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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치료] 한약과 양약을 동시에 먹습니다.
2015년도부터 서울대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만..
알닥톤과 마이녹실에스 먹고 있고 밤엔 마이녹실 5프로 아침에는 엘크라넬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빠지지 않고 정말 꾸준히 약을 먹었는데...
어찌..호전보다는 더 심해지는 느낌이네요.
그래도 끊으면 더 빠질까봐 약은 먹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어쩌다 한번 생리때 정상적인 생리가 아닌 부정출혈이 일어났고 이 얘길 교수님께 드리니..
그럴 수 있다 하셨습니다. 그러다가 멀쩡해졌는데..
또 그런 증상들이 이어져서..
원래도 생리불순이었으나 알닥톤을 먹고 더 심해지고 심지어 하지도 않는 달도 있어서.. 생리불순에는 한약이 괜찮다 싶어 알아보니 탕약의 가격이 부담이되어 알약이나 과립제 한약을 알게되어 현재 한약 복용중입니다.
알닥톤과 시간차를 두고요.
한약 먹은지 3개월 얼마전 생리다운 생리를 했습니다.
한약은 탈모와는 관련이 없는데 그래도 생리라도 잘해야 남아있는 머리카락이라도 유지하지 않을까 해서 먹기 시작했고요..
한약을 지을때 상담을 받았는데..
서울대에서는 저보고 남성호르몬이 여성호르몬 보다 조금 더 많아서 탈모가 되는거 같다고 하셨는데..
한의사 선생님은 반대로 남성호르몬은 정상인데 반대로 여성호르몬이 부족한게 아니냐..만약 서울대에서 한 얘기가 맞다면 남성호르몬을 누르는 알닥톤을 몇년이나 복용했는데 왜 호전이 없느냐 라고 하셨을때 할말이 없었네요.
서울대에 가면 알닥톤 양을 늘리자고 하시는데..
이전에 한번 늘렸다가 부정출혈이 한달간 이어져서 다시 양을 줄인건데.. ㅜㅜ
참고로 알닥톤 먹으면 신장이 안좋아지니 어쩌니 얘기가 있는데 제가 2015년부터 대략 3년간 먹었고.. (3개월만 아침 2알 저녁 1알.. 나머지는 아침저녁 한알씩) 양이 많지는 않지만 피검사를 한 결과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알닥톤 복용하고 느끼는건 가슴이 커졌고.. 배에 있던 배냇나루라고 하죠? 그게 사라졌고 다리털이 얇게 납니다. 분명 몸에 작용은 하는게 왜 정수리가 점점 더 비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이런 상황에서 생리마저 제대로 안하니..
더더욱 불안해져서 생리라도 잘 나오게 하고파 한약 복용중입니다.
탈모를 가지고 계신 여러분들은 생리는 정상적으로 하시는지요? 그게 정말 궁금합니다.
생리가 제대로 안나오니 여성호르몬이 사라지는 느낌이라 이럴때는 조기갱년기나 조기폐경이 오는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참고로 저는 30대 중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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