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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수다] 오랜만에 미용실 가지말껄 그랬나봐요
정말정말 오랜만에 머리카락을 자르러 미용실에 다녀왔어요.
탈모가 생기니 미용실 가는 것조차 두렵더라구요..
동네 구석진 아줌마가 하시는 미용실에 갔는데
너무 상처받았어요 ㅜㅜ
정수리부터 보자마자 “아가씨 머리에 고속도로 뚫렸네”
“내가 가발도 전문인데 정수리에 부분 가발 좀 해봐”
탈모인거 알면 두피좀 조심히 다룰것이지
빗질 팍팍해서 머리 다 뽑히는줄알앗네요...
그냥
아.... 이제 누가 봐도 탈모인게 티가 나나? 싶어서
마음이 또 무너져내렸네요.
간만에 만난 친구들은 너 머리가 왜구러냐고...
나도 내머리가 왜 이러는지 알고싶다!!! ㅠㅠ
미녹으로 앞쪽 정수리는 유지는 하고 있는 기분이 드는데
거울로 뒷통수를 보고 완전 충격받았어요....
이렇게 진행이 되고 있구나...싶고
눈물을 참으며 미녹을 뒷통수에도 치덕치덕 바르고
사진 찍어봤어요.
결혼할 사람도 탈모라 아보다트 먹는데 나도 같이 먹으면
나아질까 싶기도 하고...
휴 영양제도 다 갖다 버리고 싶네요 ㅠㅠ 부질없는 것 같아요.
어떻게라도...유지라도 제발 하고 싶어요.
복용약물로 효과 보신 분 계신가요? 다들 미녹만 주로 쓰시는 것 같아서 궁굼하네요...
하나도 안즐거운 불금이네요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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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1
진짜 그런미용사 너무 짜증나네요..ㅜㅠ
글고 머리 전혀 탈모같아보이지안ㄹ아요 ㅜㅜ 부러울따름입니다..
글고 머리 전혀 탈모같아보이지안ㄹ아요 ㅜㅜ 부러울따름입니다..
[ㅂㄹ] 뒷통수 전혀 심해보이지않으세여!! 비탈모인들은 정말 모를정도에용
괜히 기죽지마시구 미녹은 그냥 화장품이라생각하면 딱히 거부감 안드는거같아요! 미녹 쉐딩잇으셧나요?!
괜히 기죽지마시구 미녹은 그냥 화장품이라생각하면 딱히 거부감 안드는거같아요! 미녹 쉐딩잇으셧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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