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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수다] 혹시나 해서 이것저것 해봐도 그자리네요
혹시나 가발때문에 생긴 견인성 탈모인가 해서
(원래 숱이 많은편은 아니었어서 똑딱이 가발 많이 붙혔었어요)
몇달동안 가발도 안써보고
다이어트약 때문인가 해서 다이어트 약도 끊고
담배끊으면 조금 나아질까 해거 금연한지도 한달째네요.
비오틴맥주효모 먹고있고
아직 꾸준히 해보지 않은건 미녹시딜인데 뭐 효과 있을까 싶네요.
결국은 그냥 유전인가봐요.
왜 나는 이런 유전자를 받는건지
좀 미리 알려라도 주지 갑자기 이게 무슨 시련인지 모르겠네요.
자존감이 떨어지니 사람도 잘 안만나고
살은 무지하게 찌고 그러네요 ㅋㅋ악순환이에요
그래도 달라질거 없는 내일이 원망 스럽습니다.
희망이 있어야 뭐라도 할텐데 다이어트 한다고
머리털이 나는것도 아니고 머리란건
희망이 없으니 참 ㅋㅋ환장할 노릇이네요.
머리만 있으면 좋겠네요 정말 그것만 바라는데 왜 전 갖지 못하는걸까요.너무 슬픕니다.왜 저에게이런 시련이 온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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