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탈모 회원님들 이제 포기보다 희망을 갖으셔도 됩니다. 이곳에 확실한 치료법이 새롭게 공유되고 있습니다.
여성탈모의 혁신적인 전환점이 시작되는 곳. 국내 최대의 여성탈모포럼입니다
최신 인기 게시물
전체
[치료후기] 미녹 13주차 후기
30세 초반 여성입니다. 엄청 긴 글을 썼었는데 글이 날아가버려서 상당히 빡치지만 처음 글을 썼던 마음으로 짧게 다시 남겨봅니다. 제가 탈모 초반 마음이 엄청 힘들때 대다모에서 위로도 많이 받고 정보도 많이 얻어서 다른 분들도 제 글을 보고 희망(?)을 가지시고 도움 받으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남깁니다.
저같은 경우 이것저것 시도해 봤습니다만 역시 주가 된건 미녹시딜과 영양제(판토가 국내카피약 먹고있습니다)인거 같습니다. 그외에도 부수적으로 생활습관 개선에 힘쓰고 있습니다.
1. 머리 밤에감기/제대로감기
2. 식습관개선 (인스턴트/커피/술/담배/밀가루 끊기)
3. 수면패턴 개선 (10시전에 취침, 늦어도 12시엔 자기)
4. 운동 (하루 30분~1시간 가량 걷기나 달리기)
5. 스트레스 안받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탈모 인지한 4월에 탈모클리닉에 가서 확대사진으로 모근이 죽어가고 있는걸 확인했고, 두려움에 떨며 매일 사진찍고 스트레스 받고, 몇백만원짜리 치료도 예약했었는데 대다모 들어와서 이게 반짝 뭘 해서 치료가능한게 아니라 장기전으로 보고 내 생활 패턴 자체를 바꿔야된다는 걸 깨달았어요. 메조주사도 환불해버리고 각종 영양제 챙겨 먹고 운동하고 미녹시딜 바른지 벌써 13주차네요. 최근 2주 정도는 너무 더워서 드문드문 발라 사실상 11주차가 맞는거같습니다.
혹시 탈모로 고민이신 분들, 아직 초기인거같다 혹은 초기인건지 뭔지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은 인터넷에 의존해서 이것저것 찾아보며 저처럼 시간낭비 마시고 인근 병원 가셔서 피검사 해보셔서 철분이나 비타민D 결핍 아닌지 확인하시고, 아닐 경우 탈모 진단해주는 피부과 내원하셔서 의사선생님과 상담하시고 미녹시딜 시작하세요. 평생 발라야되서 망설여지시는 분들 계실텐데 우리가 타고난 풍성충이면 모를까 탈모가 나타난 이상 평생 관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미녹도 처음에는 바르는데 오래걸리지만 노하우가 생기면 (저같은 경우 물파스 공병 이용해서 바르고 브*오 두피마사지기로 30초~1분정도 마사지해줍니다) 생활의 일부가 됩니다. 자기전에 얼굴에 화장품 바르는것처럼요.
또 한가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남들은 남의 머리에 생각보다 관심이 없다 는 겁니다. 여러분들도 아실거에요 탈모인거 알고나니 남들 머리는 어떤가 눈에 들어오지, 그 전에는 그렇게 남의 머리 안보셨을거에요. 그만큼 생활습관 엉망인 현대인의 질환이고 나도 그중에 하나인것 뿐이에요. 주변에 탈모인것 얘기해보면 "헐.."이런 반응이 아니라 "사실은 나도.." "이미 탈모약 8년째 먹고 있어.." "나도 요즘 머리 겁나 빠져.." 이런 반응이 엄청 많았어요. 너무 의기소침해 마시고 어서 치료 시작하시고 생활습관도 개선하셔서 모두들 득모하시길 바랍니다
- 여성소모임은 익명으로만 게시물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댓글37
[래리larry] 커피 끊는게 제일 어려우실거같아요! 저는 커피를 좋아한다기보다는 일하다 졸리면 에스프레소로 몇잔씩 뽑아서 들이부었었는데, 이제는 정말 가끔가다 먹고싶을때 라떼로 한입 먹고 이런식으로 노력하고 이있어요..사람들과 카페 갈일이 있으면 되도록 커피 아닌 메뉴로 시키구요.ㅠ 저에게 과학적 근거가 있는것은 아닌데, 주변 탈모관리 6년차인 지인이 커피는 끊어야한다고 했어요. 카페인이 탈모에 안좋다네요. 한번에 칼같이 끊는건 어려우시겠지만 조금씩 줄여나가봐요!
[진혜] 머리를 물뭍히고 바로 샴푸로 벅벅 긁고 할때는 70개-100개씩 뭉텅이로 빠지다가 머리감는방법을 바꾼 뒤로는 10개-20개 정도로 확 줄었었어요. 머리는 따듯한물로 충분히 적시고 양치하면서 두피가 불어날 시간을 주고요(때밀기전에 몸불리듯이) 거품 충분히 내서 두피를 손가락 끝으로 살살 문질러주고 실리콘브러쉬로 구석구석 마사지 해준 후 또 3분간 방치해 주고 (그동안 몸 씻으면되요) 그후 꼼꼼히 헹궈줍니다 다 헹군거 같아도 두세번 더 헹궈요. 그렇게 감는방법을 바꾸니 머리감을때 탈모량은 확 줄었어요. 쉐딩은 잠깐 왔다가 몇일만에 끝났어요.
[오구오구] 쉐딩 잠깐 왔었어요. 이게 쉐딩인지 긴가민가 하다가 어느날부터 감을때 말고도 머리말릴때 일상생활중에 후두두둑 확 많이 빠져서 아 예전에 빠진건 쉐딩이 아니구나 했어요ㅋ 특히 빠진머리중에 얇아진머리가 많이 섞여있어서 연모화가 진행되고 있었구나,,하고 알았네요. 다행히 몇일만에 끝나고 다시 10개 내외로 빠져요 지금은. 가려움은 처음엔 약간 있었는데 적응기?를 거쳤는지 지금은 괜찮아요. 가려움이 심하면 중단하고 피부과 가보는게 맞는거같아요. 미녹은 그냥 약국에서 준 동성 미녹시딜3프로 쓰고요 판토가카피는 동아제약 카필러스 먹어요. 약사샘에게 로게인폼이나 판토가 문의했었는데 이게 한두달 해서 치료되는게 아니라 꾸준히 해야 하니까 저렴한제품으로 하라고 하셔서요. 카피약 성분이 똑같은데 굳이 프리미엄 내고 오리지날약 먹을필요 있냐고 하시는데 저도 같은생각이라서요...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음 비싼거 사도 뭐 상관없죠 ㅎㅎ
잘보고 갑니다 미녹시딜은처음 바를때 평생발러야한다는 다짐으로 해야겠네여
엄청엄청 좋아지신것같아요 저도 애프터사진만큼만 되면 소원이 없겠네여ㅠㅠㅠㅠㅠㅠㅠ 저도 밤에 감고 생활습관 개선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모발이식 포토&후기
1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