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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후기] 가발..
같이 근무하는 분들이 암으로 여자 두분이 가발 쓰신걸 지켜봤네요..
한분은 하루만에 다빠져서 주말에 맞춰쓰고 바로 나오셨는데 짧은 컷트머리 전체가발 항암가발(50만원정도)였는데
괜찮더라구요..숱많던 분이라 바로 쓰고 오셔도 보는 우리도 별 거부감도 없고 좋아보였어요.
그런데 본인은 답답하시다고 집에가면 바로 벗는다고 하셨었네요..
이번에 또 다른 젊은 여자분은 1년넘는 사이에 한달에 한번씩 항암을 맞으면서 서서히
정수리가 훤히 들여다 보이게 되었는데 젊은분이 가발도 안쓰고 다니는게 안타까워
쓰시라고 권해드렸어요. 나도 갱년기탈모로 가발을 준비해놓고 쓰진 않고 있는상태였구요..
바로 주말에 암치료병원에서 권하는 항암가발말고 좀더 비싼 박**위그에서
백만원넘게주고 단발머리 하셨는데 이번에 훤한 정수리에서 갑자기
숱이 많은 긴머리로 나타나셔서 다들 좀 어색해했어요..
첫날 앞머리랑 숱이 많고 어색해서 제가 미용실가서 앞머리 숱치고 더 다듬으로 알려드렸죠..
다음날 훨씬 자연스러워졌고 본인은 답답한것도 별로 없고 아주 마음에 든다고
잘 쓰고 다니시네요..
엄청 바람부는날도 많이 날리지도 않고 괜찮다고 하시며..
더 심해지면 가발쓸려고 하는 지라 남들 가발쓰시는거에 관심이 많은데
짧은머리와 긴머리를 보니 짧은 머리가 별 티가 덜나지만
싼제품보다 이름있는곳 제품이 덜 불편해 보이고 하네요..
젊은 나이에 한달에 한번씩 항암맞으며 다니는 쌤은 너무 씩씩하고
가발쓰고 다니는 모습에 저도 희망을 얻어봅니다.
머리로 스트레스 받고 가발생각하시는분들
너무 겁먹지 말고 기죽지마세요..
남들 가발쓰고 다녀도 주위사람들 별 흥미거리 아니고 그런가보다 합니다.
그리고 가발을 맞추고 본인이 좀더 티안나게 손질하고 다니면 그리 우스워 보이지도 않을것 같단 생각도
드네요..
주위에 가발쓰면서도 열심히 근무하시는분들이 계서서 나도 심해지면 가발쓰고라도
정년까지 다녀야 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다들 너무 의기소침하지 마시고 한번뿐인 인생 잘 살아보시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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