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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수다] 단약을 하며 느낀점
프로스카는 두달반?전부터 안먹고있고
미녹정반알 알닥톤 1/4알 역시 단약한지 3주째.
아무래도 약들처방받는곳이 멀거나 잘안해주다보니 공백기가 생기게 되고
+그렇다고 큰효과를 봐서 안먹으면 안될정도도 아니고
+단약한다고 바로 머리가 다 빠지는것도 아니고
+약먹을땐 안정감이 들지만 건강걱정이 되기도하다보니 3년동안 단약한적이 두세번 있는데요.
단약해보면서 느낀건
약먹으면 확실히 팔털 다리털 답없이 올라와요. 지금 조합약 3주 단약하니 팔털이 예전처럼 줄고 하늘하늘거려요.
미녹정1알 알닥톤반알씩 먹을땐 진짜 수북하고 눈썹처럼 짙게 올라왔거든요. 그리고 등쪽도 무슨 늑대처럼 털 올라왔음+목 구렛나룻 이마 절레절레
안먹으면 싹 원상복구되고 이정도는 제모로 충분히 컨트롤 가능. 머가리털은 그렇다고 수북하겐 안올라와서 짜증나긴합니다.
약만큼 중요한게 세정과 두피관리인걸 요즘 많이 느낍니다. 평소 머리꼬린내가 느껴질정도의 지루성 두피이고 매일 흑채뿌리고 살다보니 두피가 박살났거든요.
두피케어되는 샴푸 2종정도로 2번씩 감아주고있어요. 신경쓰니 지루성이 나아졌고 모발탈락양이 엄청 줄었어요.(심한 지루성이긴함)
코로나덕에 어디 이동을 못해서 또 단약중인데 아직까진 멘탈이 버틸만하네요.
갑자기 팔보다가 팔털이 안보여서 글써봅니다ㅎㅎ..다들 화이팅하세요.
+탈모인에게 나름 추천하고싶은것
본인에게 맞는 샴푸찾기
머리길이는 적당히 유지하기(너무 길면 잘빠짐/모발엉킴)
빗은 비싼거쓰기(팅글탱져?이게 제일 좋네요)
다른건 다포기해도 비오틴.맥주효모.유산균 먹기(맥쥬효모 비오틴은 헤어영양제로 퉁치기가능)
스트레스받으면 미녹정.알닥톤.프로스카 먹어도 됨(먹는다고 안죽음. 안맞으면 단약때리면됨. 냅둬도빠지고 먹어도빠지니 도전은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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