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탈모 회원님들 이제 포기보다 희망을 갖으셔도 됩니다. 이곳에 확실한 치료법이 새롭게 공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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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치료] 예전과는 많이 바뀌었네요
외국에서 5년 정도 살았는데 그때부터 정수리쪽과 엠자 탈모를 인지하고
탈모치료를 어영부영 하다가 한국 들어오니 조금 나아지더라구요.
그래도 유전이라 진행이 계속 되는 것 같아서 최근 다시 치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기본이라는 바르는 미녹시딜은 이미 커클랜드 미녹시딜이 있어서, 초록누리 눈금물파스병을 구입해서 바르고 있어요.
미녹시딜정은 궁금하긴 한데 피부염증상 올라오면 한번 시도해보려고요.
피나스테리드 관련 논문을 좀 읽었는데, 여성들에게는 최소 2.5mg이상에서 효과가 나타난다기에 5mg짜리 약을 처방받았습니다.
이게 참 격세지감인게, 제가 처음 탈모 인지하고 여기 들어왔던 2017년만 해도
여자들이 바르는 미녹시딜 외에 피나나 두타계열 약 처방받기는 하늘의 별따기였어요.
대학병원은 고사하고 탈모전문 피부과중 처방해주는 곳은 예약도 많이 밀려 있고, 간다 한들 거절당하기 일쑤였는데
코로나 이후 비대면 진료가 활성화되면서 탈모약도 비대면 처방이 가능해졌더라고요.
저도 그래서 최근에 그런식으로 처방받고 근처 약국에서 약을 받아왔습니다.
정말 많이 좋아졌어요 세상이..
사진도 찍어 놓았고, 앞으로 피나 미녹 병행하며 경과 지켜보려고요.
몇년 전엔 정말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세상이 원망스러웠던 적도 많았는데, 시간이 약인지 이젠 조금 무뎌졌네요.
모든 분들 다 좋은 결과 있으셨으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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