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살 때 다이어트로 15kg 정도 감량했고, 그 이후 휴지기 탈모가 왔었습니다. 하지만 체중을 다시 회복한 뒤에는 머리도 회복됐습니다.
그런데 17살 2월쯤 다시 다이어트를 시작했고, 17살 6월쯤부터 머리가 빠지기 시작해서 현재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19살입니다 여자예요
이번에는 체중을 약 8kg 정도 감량했고, 현재는 체중이 거의 원래대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체중은 회복됐는데 머리는 계속 빠지는 느낌입니다.
돌이켜보면 17살 이후부터 올해 초까지 약 2년 정도는 영양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하루 섭취량이 너무 적거나, 끼니를 제대로 먹지 않는 날이 많았고, 배달음식으로 대충 때우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거의 초절식에 가까운 생활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올해 2월부터는 생활을 완전히 바꿨습니다.
* 하루 3끼 규칙적으로 식사
* 아침도 밥과 단백질을 챙겨 먹음
* 점심, 저녁도 일반식으로 먹음
* 부족한 날만 삶은 달걀, 고구마, 과일 정도 간식 섭취
* 밀가루나 배달음식도 거의 끊음
또 철분 수치가 매우 낮고 빈혈이 심해서 4월부터는 철분제를 꾸준히 복용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지루성 두피염 진단도 받은 상태입니다. 두피 각질과 가려움이 심하고, 각질을 건드리면 머리카락이 같이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이마 윗부분을 중심으로 좁쌀여드름도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가족력은 특별히 없는 것 같습니다.
식단을 바꾸고 한 달 정도 지나서 3달동안 빠지는 양이 조금 줄어든 것 같아서 기적이러 생각했는데, 최근 들어 다시 많이 빠지는 느낌이라 너무 불안합니다. 사진으로 봐도 가르마가 예전보다 넓어진 것 같다는 느낌이 들고요.
궁금한 점은,
1. 약 2년 정도 지속된 영양 부족 때문에 휴지기 탈모가 이렇게 오래 이어질 수도 있나요?
2. 심한 빈혈(철분 부족), 지루성 두피염, 과거 영양 부족이 함께 겹쳐서 회복이 늦어질 수도 있는 걸까요?
3. 현재처럼 식단을 유지하고 철분제를 복용하면 회복 가능성은 있는 편인지 궁금합니다.
현재는 대학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있으며 다음 진료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비슷한 경험이 있으셨거나 의견 있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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