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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딸 이를 옮아왔어요,,,,
흐미~ 머리가 가렵다고 하길래
머리야 매일 감는데
놀다가 땀이나서 그러겠지
대수롭지 않게 넘겼거든요,
근데 친구엄마한테 전화가 왔는데
자기딸 머리가렵다해서 봤더니
서캐라 있더라며
울딸 혹시 머리가렵다 하면 잘 보라구 하대요,
헉스 놀래서 그 즉시 머리 다 뒤집고 해도
육안으로는 잘 확인을 못하겠더라구요
친구엄마가 약까지 사서 머리에 뿌려주는 수고로
이젠 괜찮겠지 했는데...
오늘 시댁에서 참빗으로 머릴 빗겨 봤는데
눈에는 잘 보이지도 않는 이한마리가 나왔어요,
울딸이야 참빗으로 싹싹 빗어 없애면 되는데
난 어떡하냐구요,,
안그래도 머리빠질세라 살살 감고 빗는 머리를
어떻게 참빗으로 빗으라구,,,,,
아무래도 저도 전염됐을지 모르니까
약사다가 확 뿌려야 될까봐요,,,,ㅜㅜ
요새 유행이래요, 유치원이나 초등학생두신분들
한번씩 머리 체크해보세요,
혹시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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