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모 게시판에서 충무로 s사에서 만든 가발 사진이랑 글을보고
저도 용기를 내서 다녀왔어요.
집이 지방이라 서울까지 가야하는 부담도 있었지만
머리 신경만 안쓸수 있다면 뭔들 못하겠나 하고 생각하고
굳은 결심을 하고 왕복 10시간 거리를 다녀왔답니다.^^
저는 전에 100만원 넘게 주고 한 맞춤 가발을 쓰고 다녔어요.
거기서 머리 본을 뜨고 가발이 나올때까지 한달이 걸렸는데
여기 s사는 바로 가발가게에서 머리를 심어서 그런지
이번에는 열흘 정도만 기다리고 금방 가발을 찾을수 있어서 좋았고
제 머리카락이 아주 가는 편인데 이전가발은 굵은 머리카락이었던 반면
여기는 제 머리카락과 비슷한 머리굵기로 선택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무엇보다도 미스고 언니가 이것저것 신경써서 해 주셨어요.
좀 더 자연스러운 머리모양을 만들려고 정말 노력하시더라구요. 혼자서
손질하기 쉽게 다 된 가발 앞머리에 숱도 조금 더 넣어주시고
머리도 미용사 분이 오셔서 직접 잘라주셨어요.
그리고 너무 친절하시고 좋으신 분 같았어요.
아직은 가발이 익숙하지 않아서 조금 어색하지만
지금까지 한 가발중에 가장 자연스러운것 같아요.
맨날 가발 표시날까봐 노심초사 했는데
이제는 걱정을 좀 덜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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