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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해서 글써보네요...........
맨날 글만 보다가 처음 써보네요..ㅎㅎ
그냥 비도 오고..우울해서..어디든 풀고싶어 글씁니다.
중학교때부터 탈모가 시작되어 이제 손쓸수없을정도로 많이 빠져..가발을 쓴지 벌써 9년쨉니다.
여름에 맘껏 놀러가지도 못하고.주변에 말도 못해 친구도 많지 않고.
그냥 그럭저럭..회사생활 해가면서 지내다 보니..그냥 익숙해 지더군요.
가발도 한두푼도 아니고 백만원이 넘는 돈을 갖다 바치며 벌써..5번째 제품을 착용하고있습니다.
마지막 제품은..그냥..할인된다는 말에.기존제품을 반납한다는 약정으로 제품을 만들고.
제품을 찾고. 2달쯤 됐을때..새제품을 쓰려고 써보니. 층을 너무 많이 쳐내서 다시 수정맡기러 갔습니다.
제핑계로 일이 바쁘고 회사가 멀다는 이유로 반납하지도 못한채.
수리맡기고 수요일날 갖다주러 오겠습니다..하고는 또.. 집계약건으로 연락도 못하고 가질 못했죠.
정말 후회 천반번 했습니다. 갖다줄껄 갖다줄껄. 이런말 듣지 않게 갖다줄껄...........
여러번 그 업체에 전화가 온걸 알고 4시간 후 전활 걸어 죄송합니다란 말이 끝나자마자 시작된.
업체 스타일리스트의 짜증과 따짐.
정말 어이없어 저도 같이 한마디 했쬬.
60일이 넘게 안갔다 드린건 죄송한데. 고객이 전화를 죄송합니다로 시작했는데 지금 따다다다. 하시는거냐고.
그 후로 무슨 말을 해도 비꼬는 말들. ㅇ ㅏ그래요? 죄송합니다. 됐쬬? 고객님은 약속을 모르시나부죠?
고객님같은 분땜에 어쩌고 저쩌고....제가 미쳤나부죠...온갖 비꼬는 말들에..
가발쓴것도 억울한데..이건 옷이고 모고를 떠나 저의 컴플렉스때문에 제가 직접 찾아간거라 그런지.
화를 내면서도 이러다가 수정맡긴 내 제품..망가뜨리면 어쩌나...안해주면 어쩌나..
그런생각에 대충 말로만 엄포를 놓고 전화를 끊었지만 마음이 편하질 않내요.
괜히 자꾸 내가 잘못한거 같은생각도 들지만..고객님은 싸구려옷만 입나부죠? 라는 업체의 그 사람 말까지..
자꾸자꾸 떠오르고..
내 정보들 다 아는데 알고 여기저기 퍼뜨리면어쩌나..라는 소심한생각까지 드네요..
저의 컴플렉스..우울증이 다시 도지려는지..비도오고..심난하고..그냥..눈물만 나요..
답답해서..짧은글..그냥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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