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방문해서 여러분들의 소식만을 듣곤 했는데..
글 올리는건 2년만이네요. ^-^
모두들 안녕하시죠?!
요근래..
마냥 유쾌하지만은 않았던 유쾌한씨입니다. ^-^
저는..며칠전
그간 느꼈던 외로움과는 비교하지 못할만큼의 중압감있는 외로움과
열등감, 상대적 소외감.. 자괴감까지 느꼈네요.
함께 공부하던 친구가 먼저 합격을 해서 얼마전 경찰학교에 입교했어요.
그래서일까요. 아님 제가 몰랐던 다른 이유에서일까요.
평소 모른체하던 감정들까지 물밀듯이 밀려와 정말.. 견디기 힘들었네요.
결국은 또 견뎌냈지만요.^-^
그 친구가 마냥 부러웠네요.
같은 목표에 나보다 한 걸음 앞선 것만 부러워 해야하는데
엉뚱하게도 숱많은 머리까지 왜 개입되서는.. ^-^
하물며 제가 불합격한 이유에까지 개입시키려고도..
참..여기저기 갖다붙여지는 가녀린 나의 머리..인기도 좋죠.
웃음이 나네요.
이젠 저도 슬슬 가발의 도움을 빌려야 할 것 같습니다.
손끝으로 느껴지는 두피가 반갑진 않지만 거부할 수 없으니 받아줘야죠.
이왕이면 좋은 마음으로 ^-^
문득,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고 하던 옛 연인의 말이 생각나네요.
이럴때 생각하라고 해준 말은 아닌 것 같지만 ^-^ 전 그러고 있어요.
여러분들도 주어진 상황내에서 맘껏 즐기셨으면 좋겠어요.
가발의 단점도 많지만 장점을 더 많이 살려서
최대한 즐겁게 생활하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그래야죠. ^-^
좌절도 많이하지만 금방 다시 웃는게 중요한 것이니까..
영이님께서 보여주시는 희망찬 모습닮아
우리도 모두 힘내요!! 여러분 모두 파이팅입니다!! ^.~
(위로받으려고 글을 썼는데 다른분들의 글을 읽고 난 후에 쓴글이라 그런지
첫 의도와 다르게 글이 쓰여진 것 같아요. ^-^
여러분들의 글과 댓글로 이미 위로가 충분히 됐나봅니다.
이래서 이 곳이 참 좋습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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