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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 다녀왔어요..이리 비참할수가..ㅠㅠ

  • 18년 전

  • 1,008
3
미용실가는게 왜이리 두려운건지.......
머리가 곱슬이라 직장사람들이 보기에 답답해보였는지 머리 파마좀 하라는둥..머리좀 자르라는둥...
그런말할때....못한다 말도 못하고..ㅠ
결국 오늘 큰맘먹구 미용실을 갔는데...역시나...작아지는 제 자신을 보면서..
왜 내가 이래야하나..... 내 자신이 한없이 가여워지더라구요..
머리 잘라주시던 분은 아주 풍성한 머리여서 그런지...탈모라고 얘기해도 그닥 크게 이해하진 못하더라구요..
머리가 너무 기름지고 상했다고..린스쓰고..파마 못하면 매직기로 집에서 정리라도 하라고...에휴..... 다 아는 얘기를 전혀 모르는 사람처럼 순진무구하게 듣고 있자니..누군 몰라서 안하나하는 마음에 답답할뿐.....

가슴이 너무너무 아프네요....
이젠 눈물도 나지 않아요...그냥 그냥......왜 내가 이런 시련을 겪어야하나..계속 되뇌일뿐....꿈이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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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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