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탈모 회원님들 이제 포기보다 희망을 갖으셔도 됩니다. 이곳에 확실한 치료법이 새롭게 공유되고 있습니다.
여성탈모의 혁신적인 전환점이 시작되는 곳. 국내 최대의 여성탈모포럼입니다
최신 인기 게시물
전체
첫 가발 쓴날...
오늘 맞춘 가발을 찾아왔어요..
얼떨결에 찾아서
티안난다.. 예쁘다... 어울린다...
등등 말에 정신없이 가발 값치르고 쓰고 나왔죠..
근데 걸을때 마다 약간 씩 뒤로 넘어 가는 느낌.
분명히 가발 쓸때.. 전체적으로 겉도는 것 같다고 말햇는데.. 넘 쪼이면 안된다고만 하시더니만..ㅡㅡ
집에 와서야 제 머리통에 맞게 뒤 부분 조절 하니 그나마 좀 낫네요..
문제는 집에 들어섰을 때 반응
첨이라 그런지 저도 어색..
우리 가족들도 어색...
6살 딸..
엄마.. 머리가 왜그래?
신랑..
음... 좋아.. 표 안나.. 근데... 음.... 조금 낯설어...
16개월 아들래미..
반가운 마음에 달려와 안겼다가 고개 들어 얼굴 다시 처다봄...
이래 저래 우울 모드 네요..
일부러 익숙해 지라고..
계속 쓰고 있었어요.
가족들도 익숙해지고
저도 익숙해 지려고요...
계속 신경 쓰이고 가렵고..에구...
쉽지 않네요..
거울 보면 그런대로 스타일은 괜찮은것 같은데..
제 착각인지.. 사실인지...
갑갑..하네요..
누굴 붙들고 물어 볼수도 없고,,
고향떠나 타향 살이라..친한 친구들은 다 멀리 있고...
이웃간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에게 묻긴 자존심 상하고 ...
가발 벗고 거울 보니.. 없는 머리 눌려서 더욱...
골룸이네요..
정말 울어버리고 싶은 밤입니다..
그래도 기운내서 어떻게든 쓰고 다녀 볼려고요...
당당히..
주눅들지말고..
좀 티나면 어때..
란 대범한 맘으로..
......
쓰고 다닐수 있겠죠?
에휴....
못먹는 소주라도 하나 따야 겠네요..
모발이식 포토&후기
1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