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 받았어요~..

안녕하세요~저는 26살 꽃다운나이(?)^^; 이제막졸업한 여성이에요

저의 탈모는 ..유전이더라구요
재수하던 스무살부터 좀 급격히 빠지고
대학다니면서도 좀 힘들거나 스트레스 받거나 하면 머리가 아주
쑥쑥 빠지고 그랬어요~

좋다는 피부과, 병원, 한의원
바르는약, 먹는약, 한약, 침, 식이요법 다해봤었지만
그때뿐일때도 있고 효과없을때도 있고 그랬어요.
특히 한의원이 가장 좋긴했는데 넘비싸서 계속할수가 없더라구요
참..그게 문제이지요~
탈모 치료는 돈이 뭐 어마어마 하게 들잖아요
성형을 해도 전신을 할 수있을거에요..ㅠ
암튼 이런 저런 치료도 포기하게 되고 그러다
흑채로 연명하고 그랬어요~

혹시나 남친이 머리만질까 흑채가 바람에 날릴까
뭐 이런 저런 가슴졸임이 있었지만 그나마
흑채를 하고 거울에 설때마다 자존감이 살아나는것만 같아
참 좋았어요

그러다 근래에 모발이식에 관한 방송을 보고
엄마와 큰 결심을 했지요
그래! 벗어나자! 이 지긋지긋한 탈모에서..!

글서 결국 고민 안하고 했네요.

정말 별 생각안하고 마음의 준비없이 수술 받았는데
생각보다 수술도 그렇지만 그 후 과정이 너무 힘들긴했어요

동반탈락도 많이 일어났고
수술 후 한 일주일동안은 후두부도 넘 아프고
얼굴도 탱탱 붓고 후두부 때문에 제대로 누워 자지도 못하고
새벽 3시에 넘 힘들어 깨면 맘이 좀 아프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수술을 했네요..

여기와서 보면 여성분들은 주로 실패한 사례가 많다지만
전 이제 3주차 되는데요 그런 저런 사례들있어도
1년만 죽었다생각하고 함 견뎌보고 이겨보려구요~!
제가 또 성공사례가 된다면 여기 계신분들께도
즐거운 맘으로 추천해 드릴수 있을테니 더 좋을거에요~

여성 탈모  정말 너무 힘들잖아요..
그래도 여기 와서 이런저런 도움 받고 맘의 위안도 받는데
저도 또 하나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앞으로도 자주 와서 저의 경과 보고 하겠습니다~

요즘 저는
운동(헬스), 수면(8시간), 영양제(비비스칼, 아연과종합비타민), 이마씨 먹고 있고요,  샴푸(아토넬-천연샴푸) 쓰고 있어요

비비스칼은 정 으로 된 영양제 인데 꾸준히 먹으니 잔머리가 많이 나고 있는것 같구요 아토넬은 천영샴푸인데 세정력이 뛰어나서 지루성두피에 좋은거 같아요~ 절대 광고는 아니고 제가 요즘 참 좋다고 느낀 두개 소개해 드린거에요 선택은 자유지만요~^^
글고 여기서 이마씨 알게 되서 먹고 있는데 아~~머리에 도움이 될거라
벌써부터 기대에 부풀어 있답니다 ^^

앞으로 자주 올께요~
여러분도 날도 꾸물꾸물 비도 많이 오지만
여성탈모는 스트레스 안받는것도 중요하잖아요 그러니
몸도 마음도 잘 다스려서 꼭 득모 팍팍 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