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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너무 속상하고 우울하네요,,ㅠㅠ,,
울고싶고,, 눈물이 글썽입니다..
명절연휴 끝나고 기분좋게 출근했어요..
업무보다가 사장님이 할 말 있으신지 제 옆(왼쪽)으로 발걸음하셨어요..
근데 갑자기 빵 터지시더라고요,,ㅠㅠ
영문도 모른채 사장님을 올려다봤는데..
웃음을 참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흑채소녀! 흑채소녀!" 이러시는거에요..
놀리시는데 할 말을 잃었어요..본인도 그닥 숱 많은편 아니시면서.....
물론.. 주위엔 아무도 없었구요..
그치만 너무 당황스러워서 얼굴이 빨개졌어요..
어이도 없고 표정도 급 굳어서 정색하면서 업무보고있었는데
빙 둘러서 다른쪽으로 또 제 옆(오른쪽)으로 오시더니
오늘은 왜이렇게 많이 뿌렸냐며 비라도 한방울 맞으면 얼굴로
까만게 흐르겠다고 또 염장을 지르시는거에요..
ㅠㅠ 으앙..
그렇게 말 한마디 남기신 채 퇴근하셨네요..
그래도 오늘 저 스스로는 나름 골고루 잘 뿌려진거같아 뿌듯했는데
그게 아니었나바요..
앞전에도 글 올렸듯이 업무상 부딪힐 일이 많아 사장님께만 말씀드렸거든요
알겠다고 이해한다고 그래주셔서 감사한 마음은 물론 있는데
가끔 이렇게 놀리실때면 정말 너무 슬프고..힘이 쭉 빠져요..
말씀드린 후로 왠지 제 쪽으로 오실때면 말은 안하시고
제 머리만 한참 쳐다보고 가시는거같기도 하시고요..왠지...ㅠㅠ
아침마다 증모제뿌리고 거울 세 개로 이리 비춰보고 저리 비춰보고나면
진이 다 빠질정도로 나름 신경 많이 쓰는데..
그래도 남들은 알아보는걸까요..
알면서 얘기 안하는걸까요..ㅠㅠ
요즘 영양섭취도 잘하고 스트레스도 왠만하면 안받으려고 해서그런지
잔머리들도 많이 보이는거같고..
그래도 나아지고 있다고 믿고 스스로
좋아하고 그랬는데 이게 다 착각인건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드네요..
아 속상하고 우울합니다.
저 놀리신 댓가로 묵언시위 좀 해야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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