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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원래 긍정적인데..우울하네요...
요즘 몇일간 계속 우울하고 스트레스가 너무 많이 쌓여서 목도 뻐근하고
머리도 더 빠지는거 같네요...
휴학할때는 몰랐는데 학교갈때가 다가오니 정말 스트레스 받고 ..
진짜 죽고싶다는 생각 잘안했는데 정말 죽고싶어요...
아직 학생이라서 돈도 없는데 정말 큰맘먹고 36만원짜리 가발샀는데..
전체가발이 너무 갑갑한 거에요..도저히 못쓰고 다니겠더라구요..
그래서 팔까말까 하다가 어느 사이트에서 NRP스킨 반가발이 있길래
이거다 싶어서 가발을 6만원에 팔고(돈이 너무 급했어요.ㅠㅠㅠㅠㅠ)
엄마돈 몰래 10만원 카드로 결제하고
제돈 보태서 가발 샀는데..그거도 저랑 안맞네요....................
결국 제가 전부터 쓰고 다닌 가발있는데.그가발은 정말 머리에도 착붙고
두상에도 잘맞는데..숱이좀 없어서.. 정수리가 티가 나요..스킨도 모노망이라서...그래서 증모제 뿌리고..머리띠 써야 하거든요...
이럴꺼면 처음부터 돈 괜히 썼어..괜히 썼어요.ㅠㅠㅠ
지금 그 NRP가발도 팔려고 내놓고...........
그런데 사람들이 살려나 모르겠어요..ㅠㅠㅠ 아까운내돈...
돈도 돈이지만
학교에서 매일 머리띠 쓰면 사람들이 좀 이상하게 보겠죠?????
에휴......정말.....알바해야하는데 알바할때 매일 머리띠 쓰면 이상하게
보겠죠...,그래서 일도 못하겠어요..
세상에 나가서 좀 뭐 해볼려고 해도 머리때문에 엄두가 안나요...
아 울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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