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목에도 썼듯이, 저희 엄마가 원형탈모를 겪고 계셔서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될까 여기저기 정보를 찾다 여기까지 오게되었네요.
일단 좀 설명을 드리자면,
저희 엄마는 올해로 52세입니다.
평소에도 머리 숱이 적고 머리가 가늘고 힘이 없으신 편이셨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2학년때 원형탈모가 난 적이있는데.. (정수리말구요)
엄마도 딱 그 나이쯤에 원형탈모가 나셨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그 이후로는 간혹 탈모가 나시긴 하셨지만, 금방 자라 별로 신경 안쓰셨다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이번놈은.. 지독한 놈인지ㅠ 자꾸 커져만가고
머리가 날 기색을 안하더라구요. 전 대학생에 4학년이라; 집을 잘 못가서
이번에 설날에 가서 봤는데요, 깜짝놀랫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크더라구요ㅠㅠ. 솜털만 있고 뿌리? 는 보이지도
않더라구요. 500원짜리 2개반~3개 정도의 크기?
정수리는 아니구요. 왼쪽의 밑쪽이였습니다.
엄마도 이때까지 전혀 신경안쓰시다가 점점 커져가고 목욕탕도 못가고
사람들이 알아보고 (원래부터 머리숱이 없으시다보니까요ㅠ)
그러니 굉장히 힘들어하시더라구요.
저도 탈모를 겪어봤기에ㅜ 얼마나 힘들지 아는데...
더 문제는,,,, 엄마가 병원을 안가시려는 겁니다.ㅠㅠㅠㅠ
병원을 가셔서 원인이라도 좀 알아오시면 약이라도 좀 받아오시면
나아지실텐데ㅜ 통 병원을 가려고 안하시네요.
현재 일을 하고 계신데요, 일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꽤 있으신가봐요.
힘드시고 지치셔서 그런지 쉬는날이면 그저 집안에서 쉬십니다.
병원가라고, 가라고 하셔도 알겠다고 말씀만하시고 안가시네요.
제가 고2때 그렇게 스트레스 받으면 많은 눈물을 흘리때....
저도 한번 병원 안데려가신분이세요;; 비싸고 효과도 없다구..
딸도 안보내는 병원을.. 본인이 오죽 가시겠어요ㅠ..
게다가 요즘은 집이 어려워 돈은 더 아껴야한다고 생각하셔서
더 안가시네요ㅠㅠ
엄마말에 의하면 스트레스때문에 그런거 같다고 말씀하시는데..
엄마가 일을 하시는 이유가 제 학비, 생활비 때문이신데
제가 학교를 아직 다니는 이상 그만두실 생각 없으시다고 하시네요.
괜히 저 때문에 엄마가 힘들어하시는거같아 마음이 안 좋습니다.
제가 엄마 곁에 있으면 뭐라도 좀 챙겨드리고 싶은데..
몸은 멀리있고 자주 갈만한 상황도 못되고... 그래서 어찌해야 할지몰라서
답답한 마음에 써봅니다.
아, 그리고 저희 엄마가 갑상선이 안좋으세요.
검색하다보니 여성탈모가 갑상선이랑 좀 관련이 있다고 하던데..
그리고 폐경하셨구요, 갱년기 증상으로 많이 우울해시고 심적변화가
너무 크시고 몸이 힘드셔서 호르몬 약 처방을 받아서
2~3년 드시다가 요근래는 좀 쉬고계세요.
도움이 될만한 정보좀 알려주세요.
샴푸, 민간요법 다 좋습니다. 병원가보세요란 말은 하지말아주세요..ㅠ
제가 다음에 집에 내려갈때는 억지로라도 모셔갈 생각이지만,
지금 당장은 힘드네요...ㅠㅠㅠ
그리고 많은 약이 있던데 글을 보니까
의사처방없이 못얻는다고 하시더라구요.
저희 사촌오빠가 약사인데 부탁하면 구할 수 있을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많은 정보 부탁드려요..... 사소한거라도 좋아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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