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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수다] 이식 하려고 병원 두군데 갔다 왔습니다. 울면서 왔네요..
저는 태어날때부터 군데군데 비어있었대요.
유전이예요. 엄마도 똑같거든요. 엄마는 이제 모발이 거의 없어서 몇년전부터는 가발 쓰고 다니세요.
그런 엄마를 보다보니.. 아 나도 언젠가는 저렇게 되겠구나 막연하게 생각이 들어서 어릴때부터 많은 부분
체념하고 살았습니다.
약도 치료도 받아본일이 없구요..
30대 중반이 넘어가니 안그래도 비어있던 곳이 더 넓어지고 육안으로도 확 띄어 보이고 해서 알아보다가
이식이라는게 눈에 띄어서 이번주에 두군데 다녀왔습니다.
처음으로 간곳은 나름 유명하다는 분당에 위치한 곳이었어요.
저는 안되는 경우가 있다는거 생각을 안해보고 갔었어요.
돈만 내면 다 되는건줄 알았지요. 에휴..
저 같은 경우 이식모를 체취할 곳도 비어있고 모발이 별로 없어 최대한 체취해도 얼마 안나올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다른 질병이 있는 것은 아니냐며 대학병원으로 가보라고 하셨어요.
이건 대학병원에서도 희귀한 경우라 연구할수 있으니 내가 가면 좋아할거라는 드립.....
놀리거나 조롱하려고 그렇게 말한것은 아니겟지만..
거기까지 가는데도 너무 큰 용기가 필요했던 저로서는 너무 눈물이 나서 그냥 나와서 집까지 두시간을 울면서 갔네요..
예약해놓은데가 한군데가 더 있어서 오늘 거기에도 다녀왔어요.
압구정에 있는...
어느정도 예상은 하고 갔지만 여기서도 같은 의견이세요.
다른점은 좀 더 부드럽고 조심스럽게 말씀해주셨다는 점..
한동안 여기저기 보면서 이식하면 어느정도 아주 조금이라도 커버가 될수 있겠구나 기대를 많이 해서인지
마음이 안좋아요..
심우영교수님 추천 해주시면서 가서 진료 보라고 하던데 예약하고 가보려구요..
울면서 집에 오면서 여자들 머리만 보이더라구요. 남들은 다 멀쩡하게 있는 머리카락이 왜 나만 이렇게 없는건지 ㅜㅜ
요 며칠간 정말 뭐에 홀린 사람처럼 멍해서 아무것도 못하겠네요..
치료 받으면 좋아질수 있을까요.. ㅜㅜ
모발이식 포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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