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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수다] 요즘 잔머리가 좀 올라오는 듯 하여 남겨봅니다.
탈모 진행된 지 한 2년정도 된것같구요. 4분의 3정도는 다 빠진듯 해요. 잔머리가 가끔 보이긴 했는데. 요즘같이 많이 올라온 적은 없어서. 그냥 참고정도만 해주세요. 제가 잠시 외국 나온지 한 4달 되어가는데요. 6월 정도를 시작점으로 변화나 시도들을 적어볼께요.
1. 스트레스 감소
스트레스가 심했었거든요. 탈모가 홧병같이 스트레스 최고조일때부터 두드러지게 시작된 듯 한데. 오기직전까지 두통 목디스크통증 심했거든요. 초기정착으로 이곳에서도 나름 스트레스 받긴 하지만. 국내와 비할바가 못돼서. 무튼 가장 큰 스트레스요인이 많이 감소했습니다.
2. 로게인폼 여성용 5%
사실 올초 두달정도 남자들이 먹는 약을 복용해봤었는데. 부작용도 있는것같고해서 끊었어요. 여기와서 점점 더 빠지는 머릴 감당하기무서워 미녹시딜 5%를 7월부터 바르기 시작. 두피가 좀 예민해지는건지 좀 따갑고 건조한 느낌도 있지만. 그 외 부작용은 없어 거의 하루도 거르지않고 발랐어요.
3. 자궁건강체크
생각해보니 탈모가 심해진 시작점이 모든 증상들이 나온시기와 비슷해요. 복부 아래에 통증이 시작됐는데. 처음엔 작은 부위였다가 범위가 점점 넓어지고. 느낌에 무언가 만져지는것 같아 한국서 CT까지 찍었는대도 원인을 밝힐 수 없었어요. 그런데 간헐적이던 통증이 10월들어 너무 불편한겁니다. 불안해서 여성검사를 받았더니 자궁에 염증이 아주 심하다고. 사실 한 이년전부터 생리가 좋지못했었거든요. 양도 기간도줄고. 해서 항생제 10 일 복용하고. 의사가 천연 항생제라고 장복하라해서 Golden Seal 알약을 구입해 먹은지 2주 되어갑니다. 찾아보니 자궁 염증과 면역에 좋은 약초더라구요. 그 결과 복부통증이 눈에 띄게 줄었어요. 국내서 산부인과도 갔었는데. 약을 3일정도만 지어주더라고요. 심한 염증을 잡지못했나봅니다. 저같은 경우 배란주기에따라 머릿결달라지는거 보고 확실히 탈모랑 여성홀몬이. 자궁이 연관있구나 생각됩니다.
4. 밥을 더 잘 챙겨먹습니다. 특히 고기
고기가 싸서 자주 먹고있어요. 한국선 단백질 섭취를 잘하지 못했었거든요. 해서 이것도 영향있나 싶습니다. 다음주부턴 단백질쉐이크를 조금씩 먹어볼까하고 있습니다.
5. 목근육 스트레칭
스마트폰을 너무 많이 쓰고 스트레스받고 하다보니 목 왼쪽이 아주 굳어버렸어요. 출국전까지 침맞고 했었는데. 여기선 방법이 없어 스트레칭 하는데 시작한지는 얼마 안됐어요. 신기한건 이자세를 한 다음부터 아침에 일찍 눈이 떠진다는거. 목근육이 굳어 막혀있던 혈액순환이 잘 되는건지.
링크 걸어드릴께요. 남의 블로그라 괜찮은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해보세요 아주좋아요.
http://m.blog.naver.com/dksrudal1015/220519262487
아 그리고 머릿결도 좋아진 듯 합니다. 요는 머리로 피를 보내야 하는거. 같아요.
요즘은 영양제도 챙겨먹고 홍삼티도 마시려고 노력중인데. 이건 일주일정도밖에 안되서 적긴 그렇고.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눈팅만 하고 같이 위로받고 도움받은 것 같아 글 남겨보았습니다.
우리 함께 포기하지말고 노력해보아요
모발이식 포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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