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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수다] 맥스웰 피부과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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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중반인데 고등학생때부터 옆머리가 빠지는거 그냥 놓고있었더니 정수리까지 심각해져서 상담받으러갔습니다.
가자마자 노트북으로 설문조사 하고 머리사진찍고 상담받았어요.
노원장님께 예약했는데 그냥 예상했던 말 그대로 듣고왔네요.
외가 친가 할아버지 모두 탈모라 저도 유전이래요...
전 옆머리도 좀 휑한 특이케이스고 진행도 많이 되서 점점 더 빠질거래서 울뻔했습니다. 약도 효과없으면 그냥 빠진다는거 아닌가요ㅠㅠ
약은 미녹시딜 5%랑 영양제 받아왔어요.
프카는 먹을 생각이 없어서 그냥 물어만 봤는데 여성분들한테 줘도 효과가 없어서 안주신다네요.
피검사같은것도 안하고 그냥 외적으로만 보고 말해줘서 좀 믿음이 안가요. 비싸더라도 대학병원을 가봐야하나 고민되네요.
근데 미녹 바를 때 두피에 잘 안묻는거같아서 손으로 비볐는데 손으로 만져도 괜찮은건가요?
부작용 때문에 너무 무서워요... 애기라도 낳고 빠지지 하늘이 너무 원망스럽네요ㅠㅠ
처음 글써보는데 미녹 바르고 효과나서 후기글 올리게됬으면 좋겠네요ㅠㅠ 다들 머리 많이 나시길 기원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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