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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치료] 미녹시딜 사용을 망설이시는 분들께 드리는 글
저는 30대이고 탈모 관리 한지는 10년 정도 되었습니다.
치료를 시작할 초기엔 상당히 심한 탈모 상태였고
머리가 너무 반짝여서 사진 조차 제대로 찍을 수 없을 정도 였습니다.
대학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고 마이녹실과 엘크라넬을 처방 받았습니다.
처음엔 엘크라넬이랑 같이 뿌렸는데 두개 다바르면 자기전에 머리가 너무 떡(?) 져서 그냥 하나만 뿌렸습니다.
쉐딩같은거 신경도 안썼고 용법도 무시하고 두피 상태만 보고 뿌렸습니다.
하루에 한번 자기전에만 뿌렸고 두피에 뾰루지 같은게 많이 올라오는 날이면
아! 요 며칠 너무 많이 뿌렸구나 하고 하루는 건너가고 했어요.
( 미녹시딜 자체가 사실 혈관 확장제 잖아요?
두피가 뭔가 당기는 느낌(?)이 들때 시험 삼아 한번 뿌려보면 그 당기는 느낌이 쓰윽 사라지는게
내 원래 두피는 혈액이 잘 돌지 못하나 보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에 마이녹실 사용하고 3년 뒤에 다시 병원에 가니 사진 찍어 주던 간호사 언니가 왜 왔냐고 물어보더군요.
그때 잠시 이건 약의 효과가 아니라 나의 자연치유력(?)에 의한 거다 라는 황망한 생각에 사로잡혀 6개월 정도
안뿌렸더니 다시 원래 상태로 원상복구가 되었지요 그리고 지금까지 계속 뿌리지만 그만두기 전 상태까지는 안 돌아 가더라구요.
(제 느낌 상일 순 있지만...)
지금 물론 흑채로 가르마 부위를 살짝 가려주지만 누구도 머리가지고 뭐라 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저는 아이들을 가르칩니다. 아이들은 누구 상처받는거 상관없이 머리 왜그러냐고 물어 보고 그럴때 마다 엄청 스트레스 받았는데
지금은 물어보는 녀석이 하나도 없습니다. 물론 제가 손질을 잘하고 가서도 있겠지만 ㅎㅎ
흑채 때문도 있지만 아무래도 두피가 청결하지 못하면 많이 빠지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샴푸는 댕기머리 씁니다. 세정력이 워낙 쎈 샴푸다 보니 뻣뻣한 머릿결엔 에센스도 좀 바르고 ㅎㅎ
제 소개를 좀 하자면,
지금 머리 상태는 원래 빠졌을 머리가 안빠져서 그런지 정수리 부분에 흰머리가 제법 됩니다.
파마도 몇달에 한번씩 하고 늘 염색 머리 상태입니다.
어릴때 부터 건선이라든지 피부병을 많이 앓아서 7살때부터 20대 초반까지 독하디 독한 피부약 달고 살았습니다.
직업 특성상 거의 아침에 잠들고 낮에 일어 납니다. 생활리듬은 엉망 진창이고 맥주도 마시고 합니다.
되도록 물을 많이 마시는데 대부분이 커피입니다. 그리고 비타민 C정도만 챙겨 먹고 있습니다.
이런 저도 마이녹실 하나 만으로 많은 효과 봤습니다.
고민하지 마시고 약 쓰세요~ 이미 탈모인데 잃을게 뭐 있습니까
+ 쪽지로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서서 덧붙이자면
1) 마이녹실 바르면 잔머리는 확실히 납니다 그런데 그 머리가 길고 건강하게 자라는것 같진 않습니다 그래도 그거라도 나는게 어딥니까
2) 유전적 탈모라고 대학병원에서 진단 받았습니다 피 검사에선 철분이 좀 부족한거 말곤 아무 이상 없었습니다
3) 머리카락 빠지는 갯수는 예전에도 지금도 그다지 별로 차이가 나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한창 고민일때 떠올려보면 머리가 길어서 그렇지 실제로 한가닥 한가닥 세어봤을때 눈으로 어림짐작 보는것보단 적게 빠졌구나... 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납니다
혹시 또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쪽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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