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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탈모] 헤어라인 수술후 찾아온 탈모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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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게시판에 도움을 얻고자 글을 올렸었는데 이쪽 게시판이 거 활발하구 제또래 여성분들도 많은것같아서 이쪽에 다시 글올려봐요 20대 중반 여성입니다ㅎㅎ
저는 작년 7월쯤 헤어라인 수술을 받았었어요 7개월이넘어가고있네요 수술전에 저는 머리숱이 엄청많았고 두꺼운데다가 곱슬까지 있어서 고데기안하면 주체가 안될정도였어요ㅋㅋ
저희 엄마쪽이 다 머리숱이 엄청 많으시구요
헤어라인 수술을 하게된건 이마가 너무넓어서 정말 스트레스가 심했었거든요... 스스로가 싫을정도로
앞이마높이도 내리면서 옆머리도 채우는식으로 1300모낭정도 이식을했어요 수술은 대다모에서도 자주 언급되는 유명한 병원에서 했어요 수술했을당시만해도 머리숱이 엄청나서 앞머리를 내리면 이식모는 전혀 안보여서 일상생활에 지장이없을 정도였어요ㅎㅎ 그래서 수술하고나서는 이대로만 자라면 너무좋겠다 하고 행복했었죠
수술후에 두세달정도는 머리가 많이 빠지는 동반탈락 현상이 잇을수 있다고했는데 저도 그때 엄청 빠졋어요 워낙근데 머리숱이 많아서 별로 티가안났고 다시회복된다구 하니까 신경안썻어요
근데 그시기가 지나서5개월차쯤 될때쯤엔 너무심각하게 많이 빠져서 수술병원에 찾아갔더니 5개월차에도 빠지는건 헤어라인 수술과 상관없는거라구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오개월 내내 머리가 빠졋는데 지금 머리가 이정도일수없다구 심각하게 안받아들이시더라구요ㅜ 원래 숱이 너무많아서 그런건지.. 그때 홈케어로 할수잇는거해보라구
모애드 라는 약을 처방받아왓어요 약이긴 한데 모낭 영양제 같은 거라구 한달정도 먹으니까 빠지는건 많이 줄었어요
그래서 휴지기 탈모엿나 괜찮아지려나싶어서 계속 약먹엇구 스트레스 안받으려고 노력중이었는데 어째 더 안좋아지는거같아요...
그렇게 굵었던 머리가 너무가늘어지고 특히 이식부위주변 앞머리굵기가 진짜 너무 충격적이게 두피가 훤히 보이는게 소름돋더라고요 눈물고이고..
다시 그수술병원 내원했는데 수술전보다 확실히 머리가 줄고 가늘어진것같기는하다구 모발굵기 검사같은거하구 약계속 먹고 미녹시딜뿌리면서 6개월뒤에 다시검사해서 그때 다시 보자고 그러고왓어요
식습관도 고쳐보려고 하고잇고 머리에좋다는 식품은 다먹는거같아요 근데도 하루하루 안좋아지는게 느껴져서 6개월이나 기다리기에는 너무 무서워서 다른병원에 여러군데 검사를 받아보려고 생각중이에요
탈모전문병원에가면 탈모가 진행중이 맞는건지 확실히 알수있을까요? 제생각엔 정말 탈모인것같아요 저..
앞머리휑해져서 드라이할때마다 자꾸 눈물나고 나쁜생각하게되고 사람도 안만나고 밖에도 안나가게되네요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저보다 더 힘드신분들도 많을텐데.. 너무 절실해서 글올리게되었어요 어느병원에 가야할지도 모르겟구 여기서 글도 많이 읽어보고 갈테지만
서울에 탈모검사 꼼꼼히 해주는 병원추천이나 조언좀 부탁드릴게요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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