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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가이영훈 · 2015-07-28T18:20:23+09:00

부모님 모두 탈모 유전자를 가지고 계서서 어느 정도 탈모는 생각 하고 있었습니다 탈모라고 느낀건 군대갈 때 였는데 군대갈 때 머리를 밀면서 딱 느껴지더라구요 그냥 제가 머리를 내리고 다녀서 아직은 아니구나 라고 생각했던거더라구요 사람이 간사한게 전역할 때 까지는 엄청 걱정하다가 머리 기르고 다니니까 또 까먹고 관리 안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다가 최근에 이건 좀 심하다 할 정도로 벗겨져지고 좀 많이 빠지는것 같아서 병원 상담 다녔습니다 처음에는 이식할 생각 없이 약먹고 치료 좀 해볼까 했는데 약으로 해결하기엔 부모님들 DNA가 너무 쎄기도 하고 병원에서도 약으로는 크게 효과 못 볼 것 같다고들 하셔서 그리고 특히나 엠자는 모두들 아시다시피 아직까진 약이 별효과없다는거 이식이 답이라는거 ㅜㅜ 20대 대머리보다는 40대 대머리가 낫겠다 싶어서 수술 결정했습니다 수술은 나세르에서 했고 3000모 절개로 했습니다 이식수술은 고사하고 수술이라고는 그 수술 밖에는 안해봐서 머리에 이렇게 이식한다고 그려 주실 때도 쫄았었는데 의외로 수술은 생각보다 안아팠구요 다른 후기들 보니 마취가 참 두렵더라구요 그것 때문에 수술결정하는데 더욱 애먹었습니다 꼼꼼히 다른 후기들도 살펴보고 알아보니 그나마 마취가 아프다는 후기가 적었던 나세르로 결정하고 수술을 받았는데요 진짜 무통마취라 그런가 제가 생각했던거 보단 아프지않았음 ㅎ 밤쯤 되니 마취 풀리고 나니까 욱신욱신거리긴 하더라구요 그렇게 딱 이틀 정도 불편하고 나서 어제 내원해서 실밥 풀었는데 모자 쓰는거 말고는 불편한것도 없고 좋네요 수술을 해본 입장으로서 느낀건 개인적으로 어릴 때 좀 더 젊을때 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그 두피 탄력성 이런것도 무시못하고요 요즘같은 시대에 하나의 외모관리로서 중요하다고 보네요 ㅜ 유행하는 머리도 못해보고 수영장도 선뜻 못가고 연예도 해야 대는데 정말 불편하거든요 수술한거 만족하고 이대로만 자라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