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직장 다른 부서고요(각자 부서 장급이고요)
업무때문에 한번씩 말하는 사이고 그때 가볍게 일상 이야기나 농담 가끔 하는 정도고요(사적인 카톡, 전화 X)
1주일 사이에 있던 일입니다
지난주 여자가 취해서 저한테 톡으로 개취했다고 우울하고 힘들다고, 자기 직장내 왕따라고 톡을 보냈더군요. 그래서 직급이 있다보니 항상 좋은 사람으로 남을 수 없다, 직장내에 너를 마음으로 이해하는 사람들이 몇 있다면 충분하다 등의 답변 보내줬고요
그리고 몇 시간 뒤 전화가 와서 엉엉 울면서 힘들다고 하더군요.(차후 물어보니 필름 끊어졌고 주사였으며 기억도 안 난다고 했고요.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통화하다가 갑자기 전화 끊어졌고, 제가 다시 걸어보니 통화 안 된다고 음성안내 나왔습니다)
문제는 이걸 계기로 제가 마음이 여자에게 많이 갔습니다
그런데 진지하게 생각해본 결과 이성으로서 보단 인간적으로 마음이 간 겁니다
이 일 이후에 전에 안 하던 카톡을 주고 받고 했는데
일요일 오후 4시경에 보낸 톡을 월요일 출근시간 때 답장 받았고 어제 밤 8시 경에 보낸 톡의 1이(참고로 여자분 오늘 쉬는 날) 아직 안 사라졌네요
여자쪽에서 저를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걸까요?
1주일 동안의 카톡 내용 궁금하실 까봐 간단히 적으면 업무 관련 이야기, 강아지 이야기, 여자분 술자리 사진 한장 받은 거, 여자분 강아지한테 손가락 물렸다고 한 장, 제가 혼술한다고 캔맥과 마른안주 사진 한장 보낸 거, 사주 관련 이야기, 미래에 제가 사업할 아이템 이야기 이정도네요
질척, 추근 이런 거 1도 없습니다. 밤 10시 넘어서까지 톡이 이어진 건 단 한번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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