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가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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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부착식으로 하나를 맞추려는데요. 조언좀..
기존에 하XX 업체에서 클립부착식으로 맞춰서 몇년간 착용해왔는데요.
제품수명보다는 스타일문제때문에 이번에 하나 맞춰볼까해서요.
아무래도 착용을 하다보니 앞부분에 탈모가 많이 진행되더군요.
처음에 착용때 비해서 앞부분에 머리숯이 많이 줄어서 지금은 예전에
앞이마를 좀 보이는 스타일에서 어쩔 수 없이 머리카락을 조금 내려서
이마부분을 조금은 가리는 스타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전체적인
머리실루엣(?)을 자연스럽게 하기가 어렵더라고요. 자연스러운 실루엣(?)에
스타일을 내려면 머리가 너무 단정해지고.. 저도 착용한지 좀 되서 알지만,
여기서 단정해진다는건 티나는 지름길이라는거..-0- 그렇다고, 조금 헝크러
트리면 전체적인 머리스타일이 붕뜬 느낌이 되버립니다. 얼핏 잘못하면
머리에 머리하나 얹어놓은 느낌이라는..-0-
시간이 지날수록 손질하는 시간이 줄어야하는데 이런이유로 출근준비하는
데 손질시간이 너무 많이 들다보니 이것도 스트레스가 되더군요.
남보다 일찍 이른 새벽에 일어나서 머리손질하느라 시간다보내고 지각직전
에 출근하는 일이 점점 잦아지다보니 내가 왜 이러고 있나 싶기도 하고
왠지.. 혹떼려다가 혹붙인 느낌까지 드니 우울한 기분까지 들더군요.
이번에 제가 프리하게 몇년간 일하다가 고정적인 직장을구하려고 잠시 쉬게
됐는데요. 이기회에 새로 스타일 찾아서 장만하려는데 고민입니다.
이발하러 하XX 업체 가서 스타일리스트분과 나름 이야기도 했지만 딱히
맘 정하기가 어렵네요. 그쪽에서는 클립식이나 아니면 앞라인만
살짝 밀고 앞쪽만 고정부착식으로 하는걸 권하더라고요.
기존에 클립식처럼 벗을 수도 있고 고정식처럼 앞라인 스타일내기도 쉽다
고 하더군요. 아직은 머리숯이 좀 있는 편이라 머리미는건 쉽게 결정하긴
힘든게 사실이라 생각해본다고 했지요.
물론, 스타일은 약간 길게해서 웨이브를 주는 스타일로.. 아무래도 최대한 단
정해지는 스타일을 일단 피해보려고요. 그런데, 제입장에서는 하XX업체에
서 부착식으로 몇년간 몇번에 제품을 사용해봤는데 매번 그다지 만족스럽지
는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스타일이 첫번째였던 것 같네요. 나름 대화도 많이
하고 이해를 시켰음에도 결과는 이정도라는 식이라서 불만이 점점 포기하는
단계로 바뀌더라고요. 이런이야기를 조금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어떤 분은 남
들눈에 별로 티안나는데도 기대치가 커서 본인맘에 만족스럽지가 않아서 그
럴 수도 있다고 이야기하더군요. 순간 불끈할뻔했지만 그냥 삼켰었고요.ㅎㅎ
저도 나름대로 여자친구와 주변 몇분에 친한지인들이 봐주는데다가 직장생
활을 하다보니 바로 옆에서 생활하는 팀원들에 경우는 일이주안에는 다 알아
차리는 것 같더라고요. 그러니 제 심정이 말이 아니었죠. 지금은 그정도는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정도에는 이르렀고, 단지, 두세번보고 바로 알아차리
는 정도만 아니었으면 해서요. 제 경험이지만, 가발 티나는건 가르마나 단정
한 스타일, 머리숯, 머리색, 가끔 이마라인 이정도에서 결정나더라고요.
확실히 윗부분을 그래도 대부분 카바할 수 있는건 스타일이라는거...
암튼, 이런 이야기하면 한(?)이 많아서인지 쓸데없이 글이 길어지네요.
모쪼록, 이런 시행착오끝에 이번에 다시 하나 맞춰보려는데요.
제가 지금 착용하는건 할인기간에 한거라 110만원정도 들였던 제품인 것
같네요. 이번에 하XX업체에서도 스타일리스트와도 상담해봤지만, 제품과
스타일만 잘 나온다면 다른업체도 고려해보려고요. 가발가격이 싼편도
아니라 쉽게 결정할 수도 없으니까요. 탑위근가 요즘 글이 보이던데..광고글
만 봐서는 맘에 가는데 아직 사용기가 없어서 쉽지않고.. 가격은 150만원대라
고 하는것 같던데. 가격은 더 비싸네요. 암튼, 괜챦은 업체(서울이나 인천지
역으로)와 스타일 추천부탁드리고요. 확인하는데로 추천한 곳 위주로
한번 돌아보려고 생각중입니다.
가능하다면 대략적인 가격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긴글 읽으시느라 수고하셨고요. 저도 힘들지만, 긍정적으로 살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른분들도 힘내시고, 해피한 하루하루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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