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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발후기] 가발쓰면 새 세상이 열리는줄 알았네요.
옆머리까지 휑한 탈모인에다가 가발 경력 거의 20년이 되가는 1人입니다.
탈모초기부터 밀란 제품을 사용해왔고 밀란이란 브랜드 생겼을때부터 함께 해왔네요.
그때는 그래도 옆머리에 머리숱도 있고 그래서 가발을 써도 옆머리가 휑하지 않았었는데
지금은 가발을 써도 옆머리가 휑할정도로 탈모가 진행이 됐네요.
남들은 가발쓰면 표시가 안 난다 그러지만 저처럼 옆머리 휑한 사람은 가발을 써도 티가 나나 보더군요.
"형님~!! 혹시 가발 아닌가요?"
"아니라면 정말 미안한데 너 가발 아니지?"
이런 이야기 여러번 듣게 됐네요.
그전까지는 그런 이야기 들은적이 없었는데 최근들어 갑자기 저런 이야기를 듣게 됐네요.
그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소리가 옆머리가 이상하답니다.
아무리 투블럭 컷이 유행이라 하더라고 가발모 부위하고 휑한 머리부위하고
밀도 차이가 심하게 나다보니 가발 표시가 확실히 난다고 그러네요.
외출할때마다 거울앞에 서서 제 머리를 보면서도 옆머리 부위가 상당히 신경쓰였는데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도 옆머리가 이상해 보이나 보네요.
하기야 사람들 보는 눈은 거의 비슷비슷하니 눈치채는게 당연한거겠지요.
새로운 가발 맞춰서 착용한지 일주일이 지났네요.
가발 모가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옆머리쪽은 어떻게 해결방법이 없더군요.
모를 짧게 자르지 말고 조금 길레 잘라서 옆부위 휑한 부위를 커버해보자고
헤어 디자이너랑 상의해서 그렇게 해봤는데도 모가 너무 길다보니 눈에 찔리고
또 앞으로 치렁치렁 흘러내리니 오히려 더 불편해서 모자른 날 오후에 다시 가서 짧게 자르고 왔네요.
그러다보니 여전히 머리 옆부위 휑한 모습은 어떻게 커버가 안 되네요.
옆머리가 휑하니 스타일링 하기가 너무 어려워요.
올백까지는 아니지만 머리도 뒤로 넘겨서 이마도 조금 드러내고 싶은데
머리를 앞에서 옆으로 비스듬하게 넘기고 싶은데
항상 앞으로 쓸어내리는 것밖에 하지를 못하네요..ㅠㅠ
모발이식 포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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