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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에서 모낭 보존 용액 (1) - 용액의 종류와 생착률에 대한 고찰
안녕하세요 압구정 맘모스헤어라인의원 남다우 원장입니다. 이번 칼럼은 모발이식에서 생착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낭 보존 용액, 용액의 종류와 생착률에 대한 고찰입니다. ​ 모발이식을 할 때 이식을 하게 되는 모낭의 갯수는 환자마다 천차만별일 것입니다. 이식을 할 모낭이 많을 때에는 모낭이 이식 되기 전까지 체외에 있는 시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고, 따라서 체외에 있는 시간 동안 모낭을 '잘' 보존하는 것이 중요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 모발이식 뿐만 아니라 모든 장기 이식은 이식할 장기의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별한 보존 용액 (Holding solution)을 사용하게 되는데요, 모발이식시 '모낭 보존 용액' 종류에는 다음과 같은 여러가지 종류가 있습니다.1. 정맥주사용 수액  : 생리식염수, 플라즈마 라이트, 락테이티드 링거액 (하트만 용액 등)2. 세포 배양 배지3. 저온 조직 보관 용액   : Viaspan, Celsior, Custodiol, HTS-FRS 등 <모발이식 시 여러가지 보존 용액들과 성분들>​이 중 어떤 것이 최선인지에 대한 연구들이 상충되지만, 대부분의 모발이식 의사들은 생리식염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가지 알아야 할 것은 생리식염수를 포함한 위에 나열된 용액들 중 어느 것도 모발이식 시 '모낭 보존 용액'으로써 절대적인 합의가 된 것은 없다는 것입니다.<Normal saline 생리식염수>​모낭 보존 용액의 중요성은 모발 이식에서 생착률에 영향을 미치는 전반적인 과정내에서 생각해보아야 하는데요, 즉 모낭 채취 방법부터 이식 방법, 모낭의 상태, 밀도,이식 후 산소공급, 혈관 재형성 등 생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수많은 구성 요소 중 하나일 뿐입니다.  ​ 따라서, 생착률을 떨어뜨리는 요소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모낭의 손상 예를 들어 절단, 건조, 으깨짐 등을 줄이는 수술 테크닉이 선행되지 않고, 단순히 새로 개발된 더 나은 모낭 보존 용액을 사용한다 한들 모낭의 생착률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손상이 된 모낭의 예>​그렇다면 수술의 방법과 기술 등 생착률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최대한 동일한 조건으로 만든 후에 '모낭 보존 용액' 의 비교를 해보면 어떨까요?  ​ 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1) HypoThermosol + liposomal ATP(2) HypoThermosol (3) Normal saline (생리식염수)​이식 18개월 후 각 그룹당 생착률은 (1) 72%(2) 44%(3) 0% 로 나타났습니다. Cooley 외 연구진들은 모발이식을 받는 한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모낭 보존 용액을 아래 3개의 군으로 나누어 4도의 온도로 5일동안 보존한 다음 이식을 해보았는데요.<모낭 보존 용액과 체외에 머무는 시간에 따른 모낭 생착률의 변화> 초록색 선 : Hypothermosol + ATP 빨간색 선 : normal saline (생리식염수)​또한 이후에 M. Beehner 외 연구진의 비슷한 연구로 모낭 보존 용액으로 Hypothermosol + ATP 를 사용했을 때, 생리식염수에 비해 더 좋은 생착률과 두꺼운 모발을 나타낸 것을 확인하면서 모낭을 장시간 보관 후 이식시 Hypothermosol + ATP 보존용액의 장점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4도의 생리식염수와 Hypothermosol/ATP에서 시간에 따른 생착률의 변화>​하지만 이 연구들은 적은 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고, 채취 후 4~5일이 지난 후 이식 결과를 보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하루 안에 끝나는 모발이식 수술에서 hypothermosol/ATP 보존 용액이 생리식염수에 비해 생착률에 좋은 결과를 나타난다라는 유의미한 결론에 도달하기위해서는 앞으로 더 많은 수의 환자군의 오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그렇다고 하더라도, 채취 후 24시간 이상 지난 모낭을 이식하였을 때 좋은 결과를 나타낸 것으로 보아, 일반적인 모발 이식시간 2~8시간에서도 이점이 있지 않을까 하는 연구진들과 대다수 모발이식 의사들의 consensus입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모낭 보존 용액의 종류와 생착률에 대한 비교 연구를 알아 보았습니다.다음 2편에서는 조금 더 어려운 내용이 될 수 있는 모낭 보존이 어떠한 원리로 이루어지는지, 또한 그 한계점들도 알아보겠습니다. 이상으로 모발이식에서 모낭 보존 용액 (1) - 용액의 종류와 생착률에 대한 고찰 대다모 전문가 칼럼을 마치겠습니다.
압구정 맘모스헤어라인의원
세계 모발이식의 현황과 다양한 통계들
 맘모스헤어라인의원 서울점 석지웅 원장입니다.최근 대다모 회원분들께서 해외 모발이식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이번 칼럼에서는 세계 모발이식의 여러 통계치, 외국과 한국의 모발이식 현황에 대한 칼럼을 작성하였습니다.*앞으로 설명드릴 모든 자료의 출처는 세계모발이식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Hari Restoration Surgery, ISHRS)의 2022 Practice Census Results 입니다. **업데이트 버전은 2024년 중 발간될 예정입니다. 상기 통계는 절개방식으로 수술한 남녀의 비율입니다.절개방식의 경우 남성이 87.3%, 여성이 12.7%로 남성에서의 시행이 여성에서의 시행에 비해 훨씬 높은 비율을 보였습니다.  상기 통계는 비절개방식으로 수술한 남녀의 비율입니다.비절개방식의 경우 남성이 62.5%, 여성이 37.5%로 절개방식에 비해 비절개방식을 시행한 여성의비율이 3배 가량 증가했습니다. 이는 국내의 현황과는 대조적인데, 통계치를 바탕으로 추정해볼때 국내에 비해 비절개가 더 발전한 해외의 경우에는 여성들 역시 비절개 방식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상기 통계는 수술을 시행한 연령대에 대한 비율입니다.남성의 경우 30대가 29.3%로 가장 높았고, 여성의 경우 40대가 28.0%로 가장 높았습니다. 추세적으로 볼 때, 상대적으로 남성은 낮은 연령에서, 여성은 높은 연령에서 수술을 시행하는 비율이 높아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남성형 탈모와 여성형 탈모의 발생 시기에 따른 것에 기인한다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연령대에 따른 절개와 비절개 비율 차이에 대한 통계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상기 통계는 이식 부위에 대한 남녀의 비율입니다.당연할 수밖에 없는 결론이지만 남녀 모두에서 두피가 압도적인 비율을 보였습니다.나머지 부위들의 경우, 모두가 비슷한 낮은 수치를 보였지만 유독 여성에서 눈썹은 높은 수치를 보였습니다.국내에서는 눈썹이식은 주로 남성들이 시행하고, 여성들은 메이크업이나 문신을 선호하는 것에 비해 세계적으로는 여성이 5배 가량 높은 비율로 이식을 시행한다는 점이 인상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상기 통계는 이식 모수에 대한 비율입니다.1차 수술의 경우에는 2000~3000모낭이 가장 많았고, 이어 1000~2000모낭, 3000~4000모낭의 순의 비율을 보였습니다. 2차 수술의 경우에는 1000~2000모낭이 가장 많았고, 이어 2000~3000모낭, 1000모낭 이하 순의 비율을 보였습니다.*이러한 수치들에서 알 수 있는 점은 해외에서의 비절개는 대량이식에 무척 특화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국내에서는 비절개 시 2000모낭 정도가 maximum 수준으로 여겨지는 반면, 해외에서는 많은 경우 6500모낭(약 16000모)의 이식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상기 통계는 만족 시까지의 수술 횟수에 대한 비율입니다.1차 이식만으로 만족한 경우는 약 70%, 2차 이상의 이식을 해서 만족한 경우는 약 30%로 평균 1.4회의 수술 횟수를 보였습니다.예상외로 재수술의 비율이 상당히 높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대량이식과 관련된 이유입니다. 서양인들은 동양인에 비해 탈모의 정도가 심한 편이라 대량이식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 수술의 실패보다는 애초에 2차 수술을 염두해두고 1차 수술을 진행한 통계의 bias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상기 통계는 여러 방식을 사용하는 병원들에서 절개와 비절개, 혼용방식을 사용한 비율입니다.남녀 모두에서 비절개의 비율이 절개의 비율보다 높았고, 특히 남성의 경우 75.4%로 4명 중 3명은 비절개 방식으로 수술을 받았는데, 이는 국내와는 무척 대조적인 수치입니다.또한 절개와 비절개를 혼용하는 방식은 남성 3.3%, 여성 1.4%로 무척 낮은 수치를 보였는데, 국내에서 상당히 시행하는 혼용방식은 해외에서는 사실상 거의 시행하지 않는 방식이며 시간과 효율의 측면에서 무척 비효율적인 방식이라는 것을 방증하는 것입니다.  상기 통계는 비절개 방식만을 시행하는 병원에서 사용하는 채취 도구에 대한 비율입니다.대다수의 경우,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전동 채취 기구를 사용합니다.반면 국내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기구의 사용이 눈에 띄는데 그것은 흡인(suction) 기능이 있는 전동 채취 기구입니다. 흡인 기능을 사용하게 되면 채취가 무척 용이해지는데, 아직까지는 국내에서 통관 및 식약청 승인의 문제로 사용하지 못하는 실정입니다.이 외에도 세계모발이식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Hari Restoration Surgery, ISHRS)의 2022 Practice Census Results에는 모발이식과 관련된 많은 통계치가 있지만, 이번 칼럼에서는 대다모 회원분들이 가장 관심을 가질 몇가지 내용에 대한 설명만을 드렸습니다.다음 칼럼들에서도 해외의 모발이식 현황, 국내와의 비교에 대한 많은 내용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압구정 맘모스헤어라인의원

맞춤가발 포토후기

탈모의약품 포토후기

정말 오랜만에 후기글 하나 올려요!!

오랜만에 글 쓰네요... 3~4년 전에 후기글을 올렸었는데 많은 분들이 물어봐 주시고 관심도 많이 주셔서 신기했습니다... 한분 한분 답변해드리기 어려웠어요. 가볍게 물어보셨던 분들도 많았고, 물어보신분이 또 물어보시고... 포인트도 없어서 쪽지 못 드리기도 했고.. 아무튼 바쁜 일상을 보내다가 시간날때 심심해서 들어왔는데.. 또 글을 쓰고있네요. 가장 많이 물어 보시는게 업체던데, 저는 ㅂㅅㅊ 노원점에서 계속 관리받고 있어요. 예전에 선생님께서 논현에서 근무하셔서 거기서 관리 받다가 노원으로 옮기셔서 거기서 관리받고 있습니다. 여전히 맞춤가발이고 클립이에요. 그리고 위에 머리 밀었냐고 물어보시는 분들도 있었는데 아닙니다.... 그리고 가격을 많이 물어보셨는데 브랜드 다 비슷비슷했던거같아요. 이건 제가 여기 올려도 되는지 몰라서 그냥 쪽지 주시면 알려드릴께요... 그리고 탈모약도 먹고 있는지 물어보시던데 먹다가 안먹다가 해요... 솔직히 귀찮을땐 안먹고 생각나면 먹고 그래요...;; 가발쓰시는 모든분들 올해도 화이팅입니다. 다가오는 여름도 화이팅하세요~!

커클 미녹시딜 후기와 중단선언

커클 미녹시딜 1일 2회 정말 성실하게 하루도 빠짐없이,어딜 가던 물파스 공병에 소분하여 소중히 이마에 찍어 누르며 엠자를 사수했습니다... 한 1년 정도 바르니 하늘이 감동한 것인지 완만해진 경사를 보고 흐뭇했지만 이게 뭔일입니까 무섭게 붙는 노화의 속도+ 두피 상태 악화로 인해 효과는 점점 떨어지고, 이제는 황무지가 되어가는 것도 모자라 버섯같은 뾰루지가 생겨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먹는 약에 대해서 거부감은 없지만 그냥 성실히 바르는 것 만으로도 효과가 있어서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 뿐인데. 이젠 먹어야 겠습니다. 지금은 발라도 두피만 화끈 거리고 시들해진 꽃에 물만 주는 느낌이라 중단하겠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바르니 효과는 분명 있었으니... 떠나기 전에 보고서 한장 올리며 이번 주 진단이나 한번 받아 보겠습니다... 첫 사진은 미녹시딜 주문하고 바르기 직전 그야말로 0일차 이며 다음 사진은 효과가 극에 달했던 9~10개월 차 즈음 이었습니다 최근의 모발 현황은 조금 더 아껴두었다 먹는 약 후기와 함께 돌아와 보겠습니다

라무몰 두사트 3년복용 후기

우선 구매 시점 인증부터하겠습니다. 뭘 믿고 제가 한 4년전쯤에 약을 안먹고 뻐팅길 생각을 했는지 참 어리석습니다. 나이가 좀 먹다보니 이제는 알 것 같네요. 무조건 탈모 증세가 보이면 바로 복용하셔야 합니다. 다만 저는 프로페시아를 예전에 복용하다 3년정도 쉬고 한창 털리고 대 위기감을느껴 두타를 복용 했구요. 그만큼 스트레스도 엄청 많이 받았습니다. 지금도 없다면 거짓말이겠지요. 여기서 보시는 분들처럼 엄청나게 드라마틱한 효과를 보진 못했습니다. 다들 약빨 개인차가 있으니깐요. 그래도 제게도 아직 효과는 있습니다. 어느정도 모발을 현상유지는 시켜주는 느낌은 확실히 있습니다. 이거랑 콜라보로 더 효과 내려고 미녹시놈은 1년전쯤에 구매를 했었는데 몸전체 발모효과는 저는 확실한데 잔털효과도 있긴 있습니다. 그러나 두개 합 시너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두사트는 현상유지인거 같고... 어찌됐든 이 글을 보시는 분이라면 고민이 많으시겠지요. 고민이 깊어질수록 사망하는 모근도 늘어납니다... 저같이 늦게 복용하셔서 모근죽이지 마시고 꾸준하게 약 복용하시는게 머리카락을 살리는 최고의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