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모

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참닥터모발이식의원

[참닥터모발이식의원]

비절개. 750모낭.(정정) 17XX 모 수. 장문의 이식기.

  • 8년 전

  • 6,279
54
  • 수술방식 비절개
  • 이식량 1500모 (750모낭)
  • 수술경과 1일
  • 연령대 비공개
  • 수술범위
    • M1 M1형
견적문의가 와서 저도 긴가민가 해서 실장님께 카톡 보냈더니
 750모낭이라네요. 원래 700모낭 예정의 가격으로 받은 건 맞습니다.
모수를 원장님이 좀 더 늘리면서 모낭이 50개 + 되었네요.

순서와 대화등의 내용은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게시판은 제 이식 전, 후의 사진과 내용을 담을
 예정이기에 정상적으로 쓰겠습니다.(뻘글러
 이미지 잠시 탈퇴)

Start...

1> 12시 보다 조금 이른 시간에 내원했습니다.
상냥하고 귀엽고 예쁜 카운터 아가씨의 안내로
 제 컨디션을 물은 듯 싶네요.

제 컨디션은 항상 좋으니(뻥) 제가 신뢰해야 할
 원장님을 비롯한 의료진의 최상의 컨디션으로 뵙길 원한다(진담)고 했었습니다. 평소에 실장님을 통한
 문자, 전날의 카운터 아가씨께 답장.

2> 원장님 뵙기 전 잔금 결제후 헤어밴드 착용하고                 
다각도로  촬영.

3> 그리고, 원장님과의 재디자인. 짧지만 기분 좋은
 면담을 했습니다. 기억은 잘 안나지만.

면담내용 1) M자 유전 탈모가 아니다 싶을 정도로
 중앙이 밀리지 않았다. 아보는 사흘에 하나로 감량을 권하고 싶다. 이에 본인은 이틀이나 사흘로 복용을 하겠다 했습니다. 결론은 이틀에 한 번 복용할 예정입니다.

면담내용 2) 우측에 대한 저의 고민에 대해 짧게 말씀 드렸고. 이식하면서 밀도보강을 한다는 말씀을
 들은 듯 합니다.

위의 말데로 전 전적으로 신뢰하겠다 한 만큼 면담을 했으나 1.2 내용 외엔 뚜렷한 기억이 없습니다.

4> 아가씨 안내로 회복실 이동. 환자복으로 갈아 입음. 그리고 잠깐의 대기시간

5> 첫 흑의의 천사분 등장. 짧은 설명 들었고 팔에
    수액 바늘 두 개 꽂는더 하심. 세세하게 신경 써      주며, 불편한 점 등을 얘기하라 하심. 괜찮다 함.

< 참고로 전 주사바늘이 가장 공포스럽습니다.
 어릴때 잦은 병치례로 주사를 맞을 때의 통증 기억으로 모든 주사 앞에서는 공포감이 밀려옵니다.
간혹 치과에서 충치 치료를 위해 마취를 할려면
 의사분께 살살 놓아 달라고 정말 사정합니다.>

두 개의 바늘을 꽂고 엉덩이 주사가 좀 아프다 했는데, 이 또한 상관없으니 신경 안 쓰셔도 된다했습니다. 맞을때 조금 아팠고 앉은 자세를 취하라 했을 때
 통증이 갑자기 밀려와 작은 신음소리를 냈습니다.

수술실 입장 전 실장님께서 편안히 왔는지 등의
 대화 나누고 수술실로.
 

6> 모발 이식을 위해 수술실 입장. 흑의의 천사
 두 분(모낭분리사)

5번의 천사분을 제외한 두 분의 흑의의 천사분들
 준비중이 었고, 엎드린 자세에서 뒤통수 테이핑 작업. 이 때 특별한 기억이 남는 게.

모낭분리사 한 분이 제 왼쪽을 정밀하게 프로의식을 갖고 손을 봐 주셨다는 겁니다.(얼굴을 볼 수 없는
 자세이지만, 목소리로 추측)

7> 원장님의 입장과 틔 안나게 비절개 부분삭발.

본격적인 모낭 추출을 위해 뒤통수 여러 부분을
 부분 삭발하고 테이핑하고를 여러 차례 반복하셨습니다.(4곳?)

8> 삭발하며 대화를 좀 나누다가 수면마취.
    마취제가 들어갈 때 약간 뻐근함이 있었네요.

9> ... 마취되었다 깼는지도 몰랐고 30분 정도
        수면상태에 있었다 합니다. 수면중 헛소리
          안했냐니까 없었다더군요.

10> 모낭 채취 및 모낭분리사(흑의의천사) 두 분의
      작업 진행.

모낭 채취 중 이런저런 대화가 오갔는데 기억이 잘 안납니다. 아주 침착하게 받아주시던 원장 선생님의
 목소리는 잊혀지지 않습니다.

11> 모발 이식을 위한 자세변경 및 시작.

전 날 카운터 아가씨께 용포에 수를 놓듯 멋진 작품 기대한다 했으며, 원장님께도 아마 같은 말을 전한 듯 싶네요. 정말 이식할 때 느낌이 비슷했습니다.
바느질 할때의 느낌.

12> 중간에 수면마취 추가.

13> 마취에서 깨어난 걸 여쭙고 이어지는 이식

 느낌은 바늘로 천을 찌르고 실을 당기는 느낌입니다. 기억하기론 몇 몇 부위 밀도 보강을 위한 작업이
 있었던 느낌입니다.

14> 가장 기억에 남는 원장님과 의료진의 대화.
      ( 이식 막바지 쯤 )

한 10여분의 대화를 나눈 걸로 기억하며.

< 모두가 한 팀으로 팀웤이 좋다는 느낌과 원장선생님 처럼 모두가 차분한 음성이며,서로 편하게 또한 존중해 주는 화법에 많이 놀랬습니다.>
대화 내용중 직원을 생각하며 의견을 나누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15> 이식 후 사진 다각도 채촬영.
 
 
16> 진통제 4알과 처방전 받고 전 날의 호텔로 선글라스 착용후 향함.

뒤통수 모낭 채취로 통증이 올 경우 복용하라는 설명. 베게에 피 묻을 염려로 부직포 2장. 마취로
 인해 눈썹 위 붓기가 며칠 갈지도 모른다는 설명.

퇴근 시간대인지 많은 사람들이 다니더군요.
선글라스 꼈고 심리적으로 위축되면 괜한 식은땀으로 방금 이식한 부위에 영향이 갈거라 생각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상대에 대한 오류 중의 하나가.

상대가 나를 의식할 거라는 것입니다. 허나, 대부분
 아닙니다. 지나가는 사람이 비록 나를 보더라도
 그냥 보이는 사람중 하나일 뿐이죠.

선글라스는 이 때를 위해 심리적으로 안정되게 귀가하기 위함이었습니다.

17> 통증이 오는 느낌에 진통제 먹고 한시간 뒤
 취침.

준비해 온 디아제팜은 밤새 통증이 오면 잠을 설치기에 진통제 복용후 30분 뒤에 먹고 다시 30분 뒤
 잤습니다. 잘 때 베개로. 사각 플라스틱 화장지 통을
 수건으로 감고 부직포 올려서 베고 잤습니다.

18> 이른 새벽에 깨서 늦은 새벽에 다시 취침.

 좀 아팠는 모양인지 4시간 정도 자다 깨서 한참 잠을 못 이루었습니다. 이 때 진통제 한 알 더 복용.
대다모 뒤적이다가 다시 잠들었고 9시에 깼습니다.
12시 내원해서 샴푸 예정이라 미리 진통제 복용했습니다.

이제 샴푸후 집에 가는 도중에 사진도 전송해 주실테고. 이제부터 10일간 정말 조심히 생활할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원장님과 직원 모든 분을 보며 다시금
 느끼는 것은.

사랑 받지 못한 사람은 사랑하는 방법을 모른다.
는 제 신조입니다.

여러분 모두 선택한 병원에서 좋은 기억 결과까지
 거두길 바랍니다. 우리의 마지막 목표는 득모이지만
 과정까지 만족스러우면 더욱 좋겠죠?


덧) 며칠 전 19-23세 게시판 영자님 공지에 반말로
 댓글을 달았던 벌인지. 어제 갑자기 자동 로그인도 안되고 비번 바꿔도(이전 비번 생각 안나서) 안되데요. 그래서 이참에 아이디를 새로 만들려니... 안됨.
결국 일반적으로 쓰던 비번 몇개 넣어서 수면위로
 떠 올랐습니다~

이제 샴푸하러 가야겠네요.
.
. 샴푸후 주의사항이 이식부위는 나흘간 찬물로만 약하게.
  닷세째 부턴 병원에서 구매한 샴푸로 헹궈주면 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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