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포토후기] "상담" 검색결과 (74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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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글을 적어봤습니다. (상담부터 수술까지)
(상담) 대학원생인지라 작년 12월 기말고사 끝나고 시간을 내서 부지런히 상담을 다녀봤었습니다. 저는 한번 받는 수술인지라 가급적이면 믿음직스러운 곳에서 하고 싶었고, 저희 어머니도 같이 동행하셨습니다. 정말 많이 돌아다녀봤었습니다. 5군데 쯤 돌아보니 이제는 좀 반복되는 경향이 생겨 살짝 지겨워지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다 모빈치를 6번째에 방문해서 상담을 받았는데, 확실히 저에겐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1. 병원의 위생상태 저는 약간 이런거에 더 예민한 성격이라서요. 매번 집안에서도 진공청소기로 청소하고 먼지가 없는걸 좋아합니다. 저희 어머님도 마찬가지라 원래 위생을 더 신경썼었습니다. 병원입구 들어왔을때 깨끗하다는 느낌을 받은 몇 안되는 병원이었습니다. 그래서 첫인상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이곳 화장실도 정말 깨끗했고요. 청소하시는 분이 이정도로 깨끗하실 정도면 뭔가 완벽하겠구나 싶었습니다. 2. 병원의 친절도 상담하시는 실장님을 비롯해서 원장님께서 굉장히 친절하게 봐주셨습니다. 실장님께서도 정말 상세하게 설명해주셨고, 원장님도 탈모이고 모발이식을 했다는 동질감에서 신뢰상태가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저희 어머님도 약간 자세하게 꼬치꼬치 물으셨지만 다 친절하게 대답해주셨습니다. 3. 의료장비 모발이식수술 이후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입체 사진이 있었습니다. 그것으로 모발이 자라날때 엠자 머리가 어떻게 메꿔졌는지를 잘 알려주셨습니다. 정말 신기했었습니다. 이렇게 모발이 채워지겠구나. 그것을 보니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벌써 제 머리가 자라날때가 기대가 되었습니다. 4. 어머니의 주장 저는 아직 대학생이라 엄카찬스입니다. 어머니가 강력하게 이곳 병원을 하자고 하셨습니다. 위 3가지 이유도 물론 중요했지만 어머니께서 여기가 좋다고 하셨기에 결정했습니다. 제가 아직 생활의 지혜가 부족할수도 있겠지만 엄마하는 말이 거의 다 틀리지 않고 맞더라고요. (이게 가장 컸습니다. ㅋㅋㅋ) 그렇지만 저 역시 어머니와 같은 견해로 어머니가 주장안하셨더라도 모빈치에서 했을거 같습니다. (수술) 1. 통증 수술 받었을 때의 느낌은 마취 주사 맞을 때는 엄청 아픕니다. 마취주사때문에 잠깐 수술을 괜히 받았나 싶은 후회가 살짝 드리고 했습니다. 그런데 예뻐지려면 여자들은 뼈를 깎는 양악수술도 한다는데 남자로서 이정도도 못견디나 싶어서 참았습니다.주사바늘 고통만 정말 견디면 되더라고요. 수술때는 뭔가 모발구멍이라 미세하게 작은 구멍을 뚫는 느낌이 납니다. 그리고 후두부에서 머리가 뽑히는 느낌도 납니다. 거기에 모발을 옮겨 심습니다. 통증은 그냥 후두부에서 당기는 듯한 느낌과 한번씩 따끔한 정도인듯 싶었습니다. 2. 수술받을때 뭘하는지? 앞쪽에 3개의 대형화면이 있는데요. 가운데에서 수술받으면서 영화보는게 좋았습니다. 왼쪽에 모낭분리하는게 현미경으로 보이는게 징그럽지만 잘 분리되는지 확인할수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결제한 머리카락만큼 심어지는지가 하나하나 숫자카운팅이 올라가면서 머리가 심어지는게 진짜 정직하게 하구나. 울엄마 말씀이 다 옳구나 병원 잘선택했다 싶었습니다. 3. 수술 이후 샴푸 수술받고나서 붕대로 감고 검은 비니모자를 씌워줍니다. 머리카락을 심어서 어제 하루는 조심하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마음 편히 집에서 잘 잤습니다. 저는 그렇게 예민한 편이 아닌지라 푹 잤습니다. 그리고 오늘 일어나 병원와서 붕대 풀고 샴푸해줬습니다. 약간 찝찝한 느낌이 있었는데 머리를 감으니까 상쾌했습니다. 계속해서 경과분 올려보겠습니다.
2020.03.13 모발이식포토후기 조회 4,546 댓글 14 -
비절개 1300모낭 이식 후기. 상담과정부터 그냥 구구절절 풀어봅니다.
* 상담 투어 총 다섯 군데의 병원에서 상담을 받았습니다. 이식모수 견적은 다섯 병원 사이에 오차가 없다시피해서 (네 군데 동일, 한 군데 100모 적게) 이 부분은 고민할 게 없었습니다. 상담 시 잡아본 대략적인 디자인도 큰 차이까진 없었는데, 헤어라인을 보다 일자로 잡느냐 약간의 M자 형태로 잡느냐 옆머리 라인을 채우는 걸 얇게 잡느냐, 좀 더 큼직하게 잡느냐 (제 경우 이마가 옆으로 넓어 옆으로 채우는 걸 다들 고려해주시더군요. 근데 원하면 빼도 상관 없다고 말씀하신 곳도 있었습니다.) 요 정도의 차이였습니다. 옆머리 라인은 제가 크게 신경 쓴 부분이 아니라 중요한 고려사항이 되진 않았고, 디자인 역시 디테일은 제 의지로 수정이 가능한 부분이라 기본적으로 '헤어라인 기준'을 어디로 잡느냐를 우선했습니다. 여기서 한 군데가 아웃. 왜냐면 다른 네 군데에 비해 좀 더 헤어라인을 낮게 잡아주셨거든요. 맘 같아선 ㄹㅇ? 오짐ㅋㅋㅋ 이대로 ㄱㄱ하고 싶지만 오히려 다른 네 군데에 비해 홀로 튀어버리니(모수 견적은 같으면서) 아웃시키게 됐죠. 헤어라인 내리기에 혹하고 욕심 부리다 엿되지 말자고 다짐했던 차라서요. 뭐 제가 모발이식에 대해 뭘 알겠습니까만 '같은 모수 - 넓은 면적'이면 퉁쳐 봐도 뭔가 불안해지잖아요. 비용의 경우 가장 저렴한 곳 - 가장 비싼 곳 간에 약 100만원 정도 오차가 발생했습니다. 음... 상담 이후 느낀 점이 있다면, 상담은 꼭 필요하지만 거기 너무 과하게 에너지와 신경을 소모할 필요도 없다는 부분입니다. 엿되면 돈 날리고 정신 날리는 수술이기에 고민하는 당사자들의 심정은 이해하지만 장고와 선택장애가 별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니고 좀 뻔한 사실이지만 저 사람이 수술 잘 된 병원이라고 나도 결과 좋으란 법도 없으니까요. 상담 받을 병원 리스트 자체가 '내가 이미 맘에 둔 곳 + 혹시 몰라 더해본 곳' 정도일 거라 생각합니다. 사실 그렇게 뚜렷한 근거 없이 '느낌', '궁합'에 의존하는 면을 부정할 수 없을 거 같아요. 상담 받으면서 환자가 의료진의 역량을 판단하기보단 자신의 기분과 느낌에 맞는 곳을 확증편향적으로 가르는 거라 생각하거든요. 물론 상담 과정에서 뭔가 확 깨거나 어떤 변수가 생길 수 있으므로 꼭 필요한 과정이긴 합니다. 제 경우엔 경적과 디자인의 '평균치'를 위해 여러군데를 돌아다니기로 했고 그 평균치에서 훅 어긋나는 곳은 쳐내자는 원칙을 잡긴 했어요. 이것만으로도 상담 의의는 충분했습니다. 실장님, 원장님들의 성격이나 상담 스타일은 절대적으로 친절하다 - 섬세하다 - 자신감 넘친다 뭐 어떻게 규정할 수가 없이 환자의 성격에 따라 궁합이 달라지는 거 같습니다. 굉장히 싹싹한 스타일의 상담, 우리한테 오시면 정말 잘해드릴게요! 이런 느낌을 주는 곳을 선호하는 분도 계실 것이고 다소 무던하게 대하는 곳에서 자신감을 느끼는 분도 계실 거예요. 제 경우엔 '뭐 여기서 수술 받고 싶으면 여기서 받고ㅋ' 이런 느낌을 주는 곳은 쳐냈는데, 그 또한 제 기준일 뿐이지 뭐 대단한 이유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 경우엔 다섯 곳을 돌아서인지 뭔가 사전 체크를 비교적 꼼꼼히 해준(뒤통수의 상태나 면적당 모발 분포도를 장비로 체크한 곳은 한 곳밖에 없었습니다) 부분도 크게 메리트가 되진 않았습니다. 최종적인 수술계획 상담 결과가 다 유사햇으니까요. 결국 수술예약 잡고 병원 갈 때 내 '기분'이 어떠냐의 문제 같아요. 멍청한 소리 같은데 '결국 땡기는 곳'을 고르게 됩니다. 거기에 수학적인 근거가 엄청나게 따라붙지도 않고요. 저는 상담투어를 끝낸 후 세 군데로 리스트를 좁혔습니다. 근데 이후엔 걍 느낌 따라 간 거 같아요. * 수술 과정 모낭 채취시엔 엎드려서, 모낭 이식 시엔 천장을 보고 누워서 진행했습니다. 10시 전후에 수술실에 들어갔는데 채취는 11시 반이 되기 전에 끝났으니, 채취 시간이 매우 빨랐습니다. 이후 회복실로 이동해 간단한 점심을 제공 받습니다. 구성은죽(아마 쇠고기죽? 다만 고기 건더기는 매우 적음ㅎ), ABC초콜렛 두 조각, 장조림 반찬, 차였어요. 헬린이로서 단백질이 조금만 더 있는 구성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일회용 칫솔도 같이 주시니 식사 후 양치 ㄱㄱ, 회복실 맞은 편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수술을 받는 동안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휴식시간까지 포함해 총 소요 시간은 4시간~4시간 반 사이? 병원에서 공지받는 것 외에 환자에게 별다른 주의사항은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수술 중 고개를 조금씩 돌려야 하는 경우가 여러 번 발생하는데, 이 경우 목이 아프거나 가동범위가 안 좋으신 분들은 불편하실 수 있습니다. 이 부분 알아두시고 수술날에 좋은 목 컨디션을 갖추시는 게 중요할 거 같아요. 또한 비염이 있으시면 엎드려서 진행하는 채취 시 약간 호흡이 불편한 자세가 나올 수 있습니다. 전 비염이 심한 편은 아닌데 수술 중에 잠시 한쪽이 막혀서, 잠깐 자세를 잡느라 뒤척거렸네요. 요 부분들만 주의하신다면 대부분의 과정은 꽤 놀랍도록 편안(?)합니다. 이식할 땐 거의 반쯤 졸면서 받은 거 같아요. 드문드문 코를 곤 거 같은데 죄송할 지경. 수술 받는 동안 원장님이 정말 손이 빠르시단 생각을 여러 번 했습니다. 그리고 불이 붙는다 해야하나, 채취나 이식 개시 후 약간 시간이 지나면 탄력이 붙으면서 on Fire 같은 느낌이 나더라고요. 집중된 분위기를 저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수술 이후 수술 이후엔 뒤통수에 거즈여 뭐여 아무튼 뭐가 한무데기 붙인 채 그 위에 키친 랩 느낌의 비닐까지 씌운 다음 도둑놈 비니를 쓰게 되실 겁니다. 당연히 별로 간지가 나지 않습니다. 근데 어차피 이 동네엔 마빡이랑 코에 거즈 붙이고 다니는 언니들도 흔하더군요. 당신과 같은 동지들도 종종 보이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이진 않으실 겁니다. 첫 날은 마취가 풀리며 뒤통수가 많이 애립니다. 또한 병원에서 씌워준 비니를 계속 쓰고 있다 취침까지 해야하므로 많이 답답하실 수도 있습니다. 수술 당일엔 환자가 원하면 병원 측에서 근처 호텔을 잡아주십니다. 요 선택지를 택하실 경우, 혼자 있는 지루함이 더해지면 여러모로 짜잉이 치솟을 수 있으니 정신건강과 시간의 질을 위해 시간을 함께 때울 일행이 있는 게 좋습니다. 여자친구 부르세요. 네? 여자친구 만드려고 수술을 하는 거라고요? 읍읍... 친구 부르세요. 다음 날 아침에 병원에 가서 답답한 것들을 벗어버리고 샴푸 및 이후 개인 샴푸법에 대한 안내를 받습니다. 샴푸 시 뒤통수에 손이 닿을 때 좀 빡치게 아프실텐데 뭐 그렇다고 못 견딜 정돈 아니니 참으세요 별 수 없습니다. 좀 덜 아프고 싶으시다면 샴푸 전에 미리 식사를 하고 진통제를 드세요. 근데 제 경우 전반적으로 끼니마다 진통제를 복용해야 할 필요성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 아쉬웠던 점 여러 병원에서 상담을 받을 때도 제 기준에 따라 각각 장단점을 느꼈듯 수술 및 케어 전후 과정에서도 아쉬운 점이 0일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쉬웠던 부분은 간호사님들의 일부 대처, 그리고 환자 정보에 대한 확실한 공유가 부족한 점이었는데요. 수술 시작 전 모낭 보관에 쓰일 혈액을 채취하는데, 제 경우 혈액 채취 후 주사기를 뽑기 전에 간호사님이 알콜솜을 떨어뜨리셨어요. 이후 살짝 당황하신 건지 몰라도 주사기를 뽑는 과정이 뭔가 잘못 됐습니다. 보통 주사를 넣을 때나 따끔하지 뽑을 땐 아프지 않은데, 억하게 아프더라고요. 나중에 보니 살갗이 베인 것처럼 선 모양 상처가 남았습니다. 2주 지났는데 아직도 자국이 있네요. 실수는 발생할 수 있지만, 그 실수를 간호사님이 느끼지 못하실 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큰 문제는 아닐지라도 제 기준에선 불필요한 상처가 발생한 셈입니다. 간단한 사과, 혹은 '피부에 상처가 나긴 했지만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된다' 정도의 안내를 해주셨다면 더 좋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모발이식 상담이나 수술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모든 병원에서 환자 정보에 대한 사전 설문지를 작성하는 걸 아실 겁니다. 질문사항의 디테일은 각 병원마다 다르지만 꼭 포함되는 부분이 바로 '복용 중인 약물' 부분입니다. 저는 치료 중인 질환이 있어 이 부분에 특이사항이 있어 관련 정보를 기입했습니다. 그런데 수술 후 처방전 및 안내를 받을 때 그 내용이 반영이 되어있지 않았어요. 그래서 제가 복용 중인 약물을 간호사님께 다시 말씀드린 후 처방전 내용을 수정했습니다. 겹치는 약물이 있었거든요. 그리고 수술 다음날 병원에 방문해 샴푸에 대한 안내를 받는데, 전날 제가 처방전 수정을 말씀드렸던 간호사님께서 다시 "통증이 있는 경우 저희가 처방해드린 진통제를 복용하시면..."라는 멘트를 하셨습니다. 아니에요. 저 여기서 진통제 처방 안 받았어요ㅎ 사소한 부분일지라도 환자 본인으로선 '나'에게 맞춰지지 않은 기계적 안내라는 부분이 다소 걸렸습니다. 설문지를 작성하고 상담을 받는 환자가 바라는 건 병원 측에서 단순히 수술에 걸리는 요소만 확인하고 넘어가는 게 아닐 겁니다. 내가 작성한 내용을 환자의 특이사항, 정보로서 인지하고 케어해주길 기대하는 게 당연한 거죠. 환자가 대충 설문지를 작성하지 않듯, 병원에서도 작성한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고 의료진 간에 타이트하게 공유가 됐다면 맘에 걸리는 부분이 훨씬 덜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 이후 - 현재 뒤통수(모낭 채취 부위)의 큼직한 통증은 3-4일 차에 꽤 가라 앉습니다. 대충 소파에 뒤통수를 기댈 때 거슬리냐 아니냐를 기준으로 했습니다. 다만 머리를 감을 때 손으로 문지르면 아픈 건 여전합니다. 이제 2주가 지나서 병원 방문을 앞두고 있는데, 뒤통수가 어디 닿을 때 아픈 건 없지만 역시 손으로 문지를 때 미미한 통증은 남아있는 정도입니다. 모낭 이식 부위는 애초에 손으로 건드릴 일이 없고, 제 경우엔 별 통증이나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근데 여러모로 신경 쓰이는 건 어쩔 수 없죠. 미온수로 약한 수압으로 미적미적 머리를 감을 때 첫 2,3일은 굉장히 답답하더군요. 이후엔 어느 정도 적응이 됐습니다. 이젠 뭐 예후가 좋길 기원할 뿐입니다. 맘 속으로 수술 결정하신 분들도 너무 맘 졸이거나 망설이지 마시고 맘 맞는 데 찾으셔서 좋은 결과 얻으셨으면 좋겠네요. 일단 나부터 좀 잘 자라고.
2020.03.02 모발이식포토후기 조회 5,205 댓글 14 -
인천에서 모발이식한지 4년되었고 최근에 다시 진행되는거 같아 고민상담 좀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약 4년전에 인천 ㅇㅅㅁㅂㄹ에서 모발이식을 했어요. 저는 심한 M자 탈모로 인해 스트레스가 심했어요. 그래서 집에서 가까운 구월동 ㅇㅅㅁㅂㄹ를 방문하여 상담하고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어요. 저는 빌절개 방법으로 총 3500모를 심기로 하였고 비용은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500만원 후반으로 기억합니다. 수술후에 수술과정이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8시간정도 걸렷던거 같아요. 수술하는날보다 수술관리하는게 조금더 힘들엇던거 같아요. 수술후 말씀하셨는데 300모정도 더 심어 주셔서 총 3800모정도 심었다고 하셨어요 수술후 이식모가 잘 자랄수 있도록 흡연도 거의 하지 않고 약도 꾸준히 먹고 해서 1년 되었을때 경과가 아주 좋았어요. 그래서 따로 병원을 방문하지 않았고 그후 꾸준히 관리해서 만족감을 가지고 지내고 있었어요, 하지만 최근 몇개월동안 일업무 스트레스로 인해서 흡연을 다시 시작했고 약도 불규칙적으로 복용을 하였구요. 머리카락도 다시 조금씩 빠지는거 같아 걱정이 되서 오랜만에 병원을 방문해서 상담을 햇답니다. 원장님을 보강을 하는게 어떻겠냐고 물어보셨고 저는 당장 결정할수 없어 시간이 필요할거 같아서 생각해보겠다고 했어요. 1년후기 사진은 없지만 지금 4년후기 사진을 올려봅니다. 회원님들이 보시기에 보강을 하는게 맞는걸까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2019.08.27 모발이식포토후기 조회 1,676 댓글 1 -
좀 긴글입니다. 상담부터 수술. 그리고 샴푸까지
해외출장이 잦은지라 불규칙적인 생활을 하긴 했었습니다. 시차 적응도 적응이지만 기름지고 인스턴트 음식도 즐겨먹은 편이었습니다. 머리숱이 많은 편이어서 제가 설마 탈모가 있을거라는 생각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이마가 조금씩 넓어지긴하는데 약간 파고드는 느낌이 들 정도의 기분이라고 해야하나요. 그냥 일하는 업무도 있고 출장도 있고 스트레스를 좀 많이 받는 직업이라서 머리가 좀 빠지나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샤워하면 욕조하수구에 머리카락이 조금씩 쌓이면서 조금 심각한건가?라는 생각도 들었구요. 그렇게 지내다보니 어느덧 사진상에 보이듯이 엠자가 심하게 파고 들었습니다. 희한하게 가운데 머리카락은 생명력이 강한지 안빠졌는데, 그 가운데 머리카락만 섬처럼 남고 나머지는 싹 다 빠져버렸습니다. 더군다나 머리카락이 없으니까 확실히 나이가 들어보이는데.. 스트레스를 받으면 더 빠진다고 하는데 머리카락이 빠지고 없어보이는데 스트레스를 더 받고 계속 더 빠지는 악순환이 이어졌습니다. 검색도 해보고 결과도 보고해서 대략적인 병원으로 상담예약을 잡고 4군데를 예약했구요. 하나하나 다 방문해보고 직접 결정하자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제가 하는 일이 제대로 일이 수행되고 있는지를 파악하고 점검하는 감사파트분야라서 매사에 꼼꼼하게 점검을 하는 성격이 있습니다. 항상 한번 더 부정적으로 파악해보는 성격이 있어서요. 병원들 돌아다니면서 하나하나 검토해봤는데, 뭔가 아쉽게 하나둘씩 제 레이더망에 걸린게 있었습니다. 물론 별거 아닌거 같은데 제 개인적인 성향이 좀 비판적인 편이라서요. 상담후 결정내린곳이 이 병원입니다. 감사 업무를 하는 저에게 제 개인적인 평가기준에 잘 들어맞았습니다. 원장님도 탈모경험이 있으셔야했고, 병원자체가 깔끔하게 위생적이어야하고, 수술결과도 잘나와야하고등등 전반적으로 다 보았지만 결정적인것은 직원들의 표정이었습니다. 저 역시 직원들의 표정이 우울해하거나 그러면 그런 것들이 수술로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직원들이 밝고 행복해보이면 수술결과도 그렇게 나오고요. 투입대비 산출이죠. 제가 3시 상담예약을 잡았는데, 좀 빨리 도착해서 오후2시30분 정도에 도착했습니다. 잠깐 대기실에 앉아있었는데, 간호사님들이 대기실을 지나시면서 그때 막 수술이 끝났는지 화장실로 가시면서 식사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시간이 2시반이 넘었는데 식사를 아직도 안하셨나? 불만도 있고 짜증나겠다싶었는데,오히려 웃음소리가 많이 들렸습니다. 아 여기는 직원들에 대한 예우가 좋구나. 그러면 수술결과도 잘나오겠다 싶었습니다. 이건 제 개인적인 견해니까 절대적인 기준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건 제 경험상 병원뿐만 아니라 어느 식당이든 상점이든 비슷하게 직원들 표정이 밝은 곳은 일반적으로 괜찮은 곳이라 장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상담받았는데 원장님 인상도 굉장히 좋으시고 하나하나 조목조목 잘 말씀해주시는데, 바로 결정내렸습니다. 이래서 직원들과 호홉이 좋겠구나. 수술도 잘되겠다. 신뢰감이 생겼습니다. 모발이식하는 당일에 미리 알려주신 주의사항인 개폐형 셔츠 옷을 입고 방문했습니다. 직원분이 시술에 대한 간단한 주의사항 설명해주시고 그리고 수술복으로 갈아입었습니다. 갈아입는 공간이 저만의 프라이빗한 공간을 마련해주시더군요. 쇼파도 넓지막하게 편안했습니다. 부분삭발로 진행했던거라, 뽑을 머리카락 주변을 부분적으로 삭발해주셨습니다. 미용실에서 머리짜르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리고 눈썹쪽에 마취주사를 놓는데, 와~~~~ 좀 많이 아팠습니다. 5방정도 놓았나? 약간 눈썹쪽이 부풀어 오른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후두부 채취를 하면서 이식할 부위에 슬릿을 내시더라고요. 화면이 정면에 3개가 있는데 왼쪽화면에서 모발 모낭이 분리되는 현미경화면이 보였구 오른쪽 화면에서 몇모낭 심어지는 카운팅 화면이 보였습니다. 가운데에 올레티비로 영화를 감상했습니다. 저는 뭐볼까하다가 극장에서 봤었지만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또 한번 봤습니다. 아이언맨이 다시한번 나는 아이언맨이다라는 장면은 정말 명장면입니다. 그렇게 영화보고 나서 채널좀 돌리면서 예능좀 보다보니 시간이 후딱 지나갔습니다. 가만히 앉아만 있는게 좀 불편했지만, 수술받는게 하나도 지루하지않고 편안했던거 같았어요. 수술 다 끝나고 붕대로 머리를 감고요. 검은색 비니모자를 씌워주셨습니다. 머리카락에 충격이 없게 조심하라고 하던데 수술받고 모낭이 머리에 생착이 되려면 하루정도 안정감있게 있어야한다고 해서요. 원래는 차를 갖고 오려고 했는데, 수술후 어지러울수 있다고 운전은 피하는게 좋을거 같아서 차를 안갖고 왔습니다. 그래서 지하철 타고 집에 가려고 했지만 비싼 수술받고 누가 머리로 칠까봐 무서워서 택시를 타고 갔네요. 집에 가자마자 그냥 방안에서 스마트폰 게임하면서 시간보내고 바로 잤던거 같아요. 베개에 수건하나 깔고 잤습니다. 약간 축축하게 진물이 나오는거 같아서요. 다음날 붕대를 풀고 머리를 감겨주니 그렇게 시원했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이식되었습니다. 이제 결과나올때까지 계속 경과올려보도록 해보겠습니다.
2019.08.22 모발이식포토후기 조회 6,829 댓글 18 -
24살모발이식 병원10개이상 상담후 절개 3주차 3850모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탈모를 깨닫고 이런저런..얘기는 제 전 게시글을 참조 바랍니다! 병원은 10곳정도 돌아다녀봤고 대다모,옆동네 협력병원 위주 같은라인 견적으로 3300모~4000모이상이 나왔습니당 그 중 3700모 견적내준 병원 중 고르게 되었고 종합적인 이유를 통해 병원을 고르게 되었습니다! 150모는 서비스로 해주셨어요 사진들은 좋아보이게 찍거나 하지않고 천장등 켜논채 엄청난 조명 바로앞에서 찍었습니다! 밀도도 평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꾸준히 사진올릴게요~ 비용은 정보받기누르면 바로 나오게끔 설정해놨습니다
2019.05.01 모발이식포토후기 조회 5,232 댓글 43 -
상담부터 수술10일차 까지입니다.
안녕하세요 대다모를 통하여 수술결과 및 후기를 통하여 병원을 물색하였고 이제는 엄연히 수술 10일차로 후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후기전 수술로 고생하신 ㄴㅎㅇ 직원 및 김진오 원장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후기를 시작하겠습니다. 많은 대다모회원들이 진실된 후기를 통하여 병원선정에 유익한 정보를 위하여 개인적으로 느낀점을 사실에 근거하여 기술하겠습니다. 본인을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현재나이 39세로 탈모는 20대초반부터 진행되었으며 2000년대 초반에는 탈모병원이 흔치도 않았고 몇몇 의사들이 탈모치료를 개척해 나가는 시기쯤으로 기억됨.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또한 탈모는 불치병이라는 확신이 있어 20대에는 탈모치료를 안하고 포기하고 생을 연명함.이유는 현재 나와있는 피나나,두타계열 약들은 탈모의 가장큰 원인이라는 뭔 남성호르몬을 억제시키는 거라는데, 만약 그게 진짜 원인이면 호르몬 억제제 먹으면 탈모가 멈추고 기존에 빠졌던 머리들이 다시나야 정상인데 그렇지 않음. 병원가서 물으면 탈모가 한가지 원인이 아니라 뭐 스트레스나 유전적 블라블라하는데 결론은 아직 정확한 원인도 모르고 그래서 약도 만들수 없다는 결론이 나옴. 피나나두타계열도 원래 탈모치료제로 개발된 약이아닌것만 봐도 그렇지 않은가. 결론은 아직까지 탈모는 불치병이고 이거 치료방법 개발하는 사람에겐 노벨의학상 줘야한다는게 본인생각임. 어쨌든 2010년이 되니 주위에서 탈모속도를 더디게 하는 여러가지 방법들이 등장하게 되고 지인들이 효과를 직접본 병원들이 있어 30초반부터 치료를 시작하여 탈모진행을 지연시킴. 처음엔 인덕원쪽에 ㅂㄱㅎ원장님의 ㅂ의원에서 치료하였으나 치료금액이나 효과가 너무더뎌서 1년반정도 치료하다 병원옮김.(ㅂ의원은 술,담배안되며 식단조절까지 함으로서 기본적인 건강관리에 초점을 두고 함. 건강엔 정말 좋으나 너무귀찮음.참고로 본인의 건강염려증에 지대한 영향을 준 병원임.)그 후 울산에 ㄷㅁ의원 약으로 변경함. 울산은 효과가 3개월정도면 바로 나타나는 마법의 약임.술.담배 절재하면 좋지만 해두 무방하다고 함.이약은 약종류가 6가지에 알갱이 수가 한30개가량 되어 생명력을 깍아가며 먹는다고 본인은 생각함.술.담배하며 한 5년 먹으니 시력이 1.5에서 현재는0.3이 되었고, 그전에는 질병을 앓은적이 없었고 사지가 멀쩡하였으나 처음에는 젖꼭지에 멍울이 잡히는 부작용을 격었으며, 여성에게 잘 걸리는 호르몬이상의 갑상선항진증을 걸렸고, 면역체계문제인 대상포진도 걸렸음. 나름 건강을 챙기며 식단조절 및 운동을 하는편인데 부작용 없는 약은 없다는것을 증명하듯 이런현상들이 나와 작년 초에 약을 끊고 안정성있는 프로페시땡으로 변경함(참고로 3형제중 탈모는 혼자겪고 있으며 부계,모계모두 안경쓴 사람없이 시력모두 좋음).프로땡으로 변경후 정수리부터 겁나 빠지기 시작하여 일년뒤인 현재 모발이식을 결정하게 됨. 모발이식 후 현재는 술.담배 끊고 하루는 울산ㄷㅁ의원약,하루는 아보다땡을 번갈아 가며 복용중에 있음.남성호르몬중 탈모에관한 호르몬또한 원래 나오는게 몸에는 정상이지만 이약둘다 호르몬억제제라 추후 어떤이상이 있을진 모르겟으나 생명력깍으며 머리를 지키기로 결정함.회원님들도 잘 판단해서 고려하기 바람.장기간 복용하는약이라는 것 또한 기억하기바라며 단언컨데 부작용없는약은 세상에 없거니와 호르몬은 생체반응에 굉장히 중요한 작용중 하나임을 명심하고 이를 억제하는 약이라는 것또한 명심하고 추후 어떤 부작용이 있을수 있다는 전제하에 약을 복용하기바람. 우선 저는 4군데 병원을 상담하였습니다. 1. ㅁㅈㄹ 여기는 공장형? 기업형? 모발이식 센터로 유명하기도 하였고 지인이 여기서 수술을 하여 처음으로 방문 하엿습니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이였고, 소문과는 다르게 같은 모수에 가격은 가장 저렴했습니다. 수술선생님들이 여럿이였고, 수술의는 누가잘하는지 알지 못하는 이상 복불복이라 저는 패스 햇습니다. 2.ㅊㄷㅌ 여기는 평도 좋았고, 수술결과도 아주 좋은곳이라 기대를 하고 웬만하면 이곳으로 결정하려고 마음먹고 갔는데 다른 병원에서는 절개로 모두 가능한 이식수를 구지 절개 몇모,비절개 몇모로 나눠서 수술을 복잡하게 만들어 가격을 업시키는 경이로운 효과로(다른병원들보다 1.5~1.8배 정도비쌈)바로 패스 3.ㅈㅇㅍ 여기는 가격도 아주 좋았고, 사후관리 또한 대만족. 몇년후 2차 수술시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재수술도 가능한 가격대비 가성비 굿인 병원이였음. 거의 90%로 확정이였으나 4번째로 인하여 아쉽게도 패스 4.ㄴㅎㅇ 여기는 뭐 말할것도 없이 실력으로 보장된 곳이라. 가격은 4군데중 2번째, 원장님은 때에따라 까칠하다고 느낄수 있으나, 실력에 대한 프라이드가 높다고 판단 되었음. 그리고 4군데중 이마를 가장좁게 디자인 해주셔서 이곳으로 결정함. 그러나 본인 또한 나름 고집이 있는놈이라 이마라인은 적당히 내리고 밀도를 높이는 쪽으로 택함.(참으로 후회됨 이마를 더 내리지 않은것을 ㅎㅎ)웬만하면 선생님 의견을 믿고 따르길 바람 ㅎㅎ 수술전과 당일 일정은 많은 분들이 후기를 올려주셔서 생략하고 10일차로 접어든 지금까지의 경험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본인은 절개수술 후 병원에서 제공해준 호텔로 가서 저녁먹고 처방약을 잠자기 1시간전에 먹음. 이유는 통증으로 중간에 깨기 싫어서 ㅎ 그러나 통증이 생각보다 심해서 거의 날을 지새움ㅠㅠ대부분의 후기에는 통증 참을만하고 잠자는데 무리없다는데 본인은 3일차까지 통증이 심해서 처방해준것 외 추가로 진통제 구매해서 먹었음에도 계속 아팠음 뒤통수에 많은 신경들이 지나가니 당연하다고 판단됨.아프지 않아 잘 잤다는 사람 아무래도 철인이거나 내 체질이 거지같거나 ㅎ 참고로 본인은 특전사 출신에 발등2번째 발가락 부러졌는데도 인내하며 2주동안 구보하고 전술훈련하며 산속을 다닌 1인임(사실 골절된줄 몰랏음 그냥 염좌라생각함ㅋ).뒤통수 계속신경 쓰이며 짜증나게 아픔. 10일차인 지금도 가끔있는 통증으로 잠에서 깨곤함. 그리고 수술후 1~2일뒤 바로 출근은 거의 무리라고 봄. 일단 통증도 심하고 자칫잘못하다 머리에 충격을 가한다면 몇백마넌 날라가는거 아님? 차리리 1주일 푹 쉬고 출근하기 바람. 사무직 말고 현장근무하는 사람들은 7~8일 추천함 본인은 현장근무임에도 여건상 6일차에 출근하였으나 하루웬종일 머리신경쓰여서 일을 제대로 하지못함. 9일차되니 조금안심이 됨. 이튿날 아점을 먹고 병원가서 샴푸,산소치료 받고 머리생착제 5일간 사용해야해서 추가로 3개 구매함. 가격이 하나4마넌에 보통 하루하고반나절 정도 사용하니 참고해서 구매하기 바람, 아끼지 않고 편하게 사용하려면 병원에서 내주는 1개 포함 총4개면 충분한거 같음. 30분에 한번은 조금 과한거 같아 1시간에 한번씩 뿌려줌. 그리고 샴푸랑 모발에 좋은 영양제도 추천해 주는데 개인적으로 샴푸는 6마넌때에 PH농도4.5로 뭐 탈모에 샴푸는 그닥 효과가 없다고 생각하는 1인이라 모낭염예방차원에서 구매하길 희망한다면 고려해보기바람. 그리고 영양제는 성분을 보니 모발에 좋은 성분이 다량들어간것으로 복용하면 좋을거 같음. 본인은 모발에 관한한 넘칠정도의 영양제를 복용중에 있기때문에 패스함. 마지막으로 GD3.4라는 제품을 권하는데 용도는 미녹시딜과 같음 단지 미녹시딜은 수술 후 한달뒤에 사용하라는 권고사항이 있어, 3.4로 대체해서 수술 후 바로사용가능하여 추천하고 있음. 본인은 미녹시딜1년치가 있는지라 한달후 미녹시딜 사용하려고 구매안함.병원에서 권하는 제품들은 모발이식 후 많은 도움이 되는 제품으로 판단됨. 그러나 본인은 나름 가이드라인이 있는지라 구매하지 않았지만 현재 탈모에 대한 나름의 가이드라인이 없거나 초보 탈모자들은 병원에서 권장하는 내용은 따른는게 좋을것으로 판단됨.그리고 이곳은 3일간 고압산소치료를 해주는데 경험해본 결과 굉장히 편하고 몸이 회복되는 느낌이였음. 필히 시간내서 3일간 받을수 있도록 권함.앞으로의 경과를 봐야 정확하겠지만 갠적으로 ㄴㅎㅇ는 실력하나만은 최고 클라스에 들어 있는것으로 판단됨.적당히 싼마이로 하려면 다른병원을 제 값주고 제대로 할거면 ㄴㅎㅇ좋다고 판단됨. 아직까지는 모발탈락이 심하진 않은 상태며 현재 암흑기를 최소화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중에 있음. 만약 암흑기 패스 프로젝트가 성공한다면 3개월뒤 대다모에서 내용 공유 하겠음. 회원님들 불가능 그건 아무것도 아닌건 아니지만 그래도 머리 복제가 상용화되는 그날까지 기존의 머리털들을 잘 지키며 생을 연명하기 바람. 굿럭^^
2019.03.22 모발이식포토후기 조회 4,532 댓글 13 -
고민고민 하다 주말 상담 갔다가 수술했어요.
2년 전쯤 홍관의 원장님이 다른병원에 계실깨 M자 부위가 넓어서 절개로 1차 수술를 시행하고 만족스러웠으나 자꾸 이마를 더 좁히고 싶다는 생각에 홍관의 원장님 개원했다는 소식을 듣고 헤어라인을 더 내리고 싶다고 상담을 예약했습니다. 집이 지방이다 보니 다시 올라오는 것도 쉽지 않고 상담을 할 수록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수술하기로 결정하고 디자인은 제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약 1시간 정도 상의해서 제 의견대로 결정했습니다. 원장님이 안되는 것은 안된다고 하시고 저와 상의해서 심은 결과 입니다. 현재는 만족스럽습니다. 수술할때 수면 마취없이 부분마취로 진행 했습니다. 부분마취는 처음에 조금 아파서 힘들었는데, 간호사 분들이랑 원장님이 수술 중간에 아픈지 힘든 부분은 없는지 계속 체크해 주시고 병원에 1일1명만 수술하기 때문에 병원에 저만 있어 프라이빗 하게 수술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전에 했을때 수술하고 나왔을 때 상태가 상태인지라 사람들 보면 민망하고 괜히 쑥스럽다고 할까요?? 그래서 그런 부분이 괜찮았어요^^
2018.12.04 모발이식포토후기 조회 3,889 댓글 15 -
루트모발이식센터 상담후기 2000모
루트의원에서 2000모 비절개 1달 후기입니다. 수술 할때 마취가 아프다고 하셨는데, 생각보다 안아팠아요. 좀 많이 따끔한정도?? 마취할때 찬바람도쐬주시고, 톡톡 등도두드려 주셔서 세심한 배려에 감동했습니다. 수술은 9시30정도에시작해서 2시30정도에 끝난거같아요 마취까지만 하면 통증은 전혀없고, 느낌도 거의없어서 수술 중간중간 잠에 빠졌었습니다. 수술 2주후 머리도 감겨주시고, 그전까지는 생착스프레이와 샴푸 받은거로 열심히 관리했어요. 뒷머리는 3주 후부터 투블럭으로 밀었는데 티가하나도 안납니다 ㅎㅎ 원래 2000모 예정이엿는데, 2100언저리까지 더 심어주신것 같습니다. 1달되니 조금씩 머리가 빠지는 것 같은데 어때보이시나요 ??
2018.10.12 모발이식포토후기 조회 5,719 댓글 18 -
미작/ 미작 모발이식 상담및 이식후기 입니다. 미작은 글이 거의 없더군요
2018.2.28 일 미작모발이식 상담 받았습니다. 직원분들 은 일반병원 보단 친절한 일반적인것같고. 상담은 박운 원장님 께 직접 상담 받았습니다. 미작 모발이식? 미작 등 인터넷검색해 먼저 정보 얻고싶어 검색해보니 정보가 없더군요. 이벤트 한다는것만 검색되고 .아는지인이 여기서 받았는데 결과는 나쁘지 않았다는 댓글 정보외 거의 없어습니다. 상담시 저같은경우엔 1차로 해외 이스탄불 모발이식 받은이력 있습니다.4년 된거같습니다. 최근 1년 프로페시아 복용안함. 약을 끈으니까 머리가 많이 빠졌네요. 상담은 시원 하게 해주셔습니다.(상담받으면서 상담후기 카페에 올려도 괜찮은지 여쭤보았고 혼쾌히 수락해주셔습니다.) 3000모 비절개 생각 하고 온건데. 앞머리 와 정수리 부분 너무없어서 최소 5000모는해야 될 머리 라고 하시네요 저도 인정합니다. 5천모도 부족하죠.1차이식 3천모 비절개 이력 때문에 뒷머리숱이 일반인보다 좀부족 한편이며 3000은 비절개 2000은 절개 해서 최소 5천은해야 그래야 어느정도 모양 나올꺼같다 해주시고 선택은 본인이하라고 해주셔습니다.비절개3천 이상은어렵다고 합니다. 뒷머리 숱부족이 이유라 하셔습니다. 원장님 께서 걱정 하지 않아도 되신다. 잘심어드리겠다 말씀해주셔습니다. 금액은 이벤트 와 같이 되어서인지 4년전 해외이식 받을때 비행이동 비용 빼고 비슷하거나 더저렴하지 않나 싶네요. 국내에서 이가격은 거저가 아닌가 하는개인적인 생각입니다. 5000모 심으면 좋죠! 비용도 좋고 .그런데 절개?? 2000모? 고민 되었습니다. 걱정되었죠. 아프지는않나.내가이걸 해야되나.흉은지지 않을까. 제일 걱저은 흉이죠 . 나중에 나이많이 먹고머리 없으면 최후의 보류로 삭발 을 하고다닐 생각을 해놓았던지라. 원장님 께서 흉은자세히 살펴보지 않는이상 바로 확인은어렵다. 아프지않게 최소 흉터로 해드리겠다.그게 기술이다. 라고 말씀해주시며 잘심어주겠다. 해주셔서 믿음이 갔습니다. 그리고 민머리에 잘안보이는 흉터 좀있어도 뭐 민머리인데 무슨상관일까 싶기도하고 해서 이식 수술 받기로 결정 했습니다. 사후관리 및 1년후 A/s 까지 해주시겠다고 말씀해 주셔습니다. 그래 비용도 착하고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믿음도 가고 해서 이식 결정 !! --------------시술 시간5시간 저는6시 후깨어남. 마취 주사 는 아픈건 어쩔수없음 마취아프게 잘맞고 시술안아프게 받자 생각에 꾹참고 맞음.처음 2시간30분정도 부분마취 절개및모채취 진행 되었습니다. 시술역시 상담 해주셔던 원장님이 해주셔습니다,엎드려있어서 얼굴 확인 어려우나 원장님목소리 정확하게 들림.절개는 생각이나 걱정과 다르게 마취때문인지 아프지않았습니다 전혀 아무런 아픔없었습니다 .섬뜩 한소리는 들려왔으나.무통에 엎드려 있으니 할께 없으니 졸면서 받음 .엎드려 있어서 목.얼굴 심히 불편 .졸면 기도가 막힘.숨급히 마시며 다시깨고 4~5번 반복한거 같습니다. 채취후 수면 마취로3시간 후 깨어남 수술이 끝나 있었습니다.잘되었다고 원장님께서 업무마감되셔는데도 불고 하고 기다려주셔서 말씀 해주셔 습니다. 감사 합니다. 좋은 기회 였던거 같습니다. 결과가 중요하니 후기 제대로 올리겠습니다 . 3개월후.도움되시라고 숙박 정보 올림 숙박은 압구정 로데오 거리 프린스호텔 (02 544 0366)에서 해결함 평일1박 7만원 예약했는지 물음 예약해도가격 같다함
2018.08.31 모발이식포토후기 조회 3,439 댓글 5 -
절개 3000모 이식하고 6개월 차 경과상담 다녀왔습니다
전형적인 M자탈모가 있었고 모스트의원에서 절개로 3000모 받았고 엊그제 6개월 경과 상담 다녀왔습니다. 정말 암흑기 시기에는 탈탈 털려서 심기 전으로 돌아가서 우울하기도 했는데 딱 4개월 지나니 머리가 올라오기 시작했고 지금도 잔털들이 올라오고 있고 머리카락들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절개 한 부위는 흉터도 그리 크지않고 머리를 기르고 다니기때문에 보이지도 않고 해서 크게 신경은 쓰이지 않습니다 다른 관리는 따로 하지 않고 약만 꾸준하게 먹고 있습니다 비타민이다 생각하고 먹으니까 그리 거부감도 없고 다음 경과상담 다녀와서 또 올려보겠습니다~
2018.08.28 모발이식포토후기 조회 3,188 댓글 5 -
상담부터 수술까지 객관적 구체적 자세하게 적어봤습니다.
평가를 한번 상담후기부터 수술까지 자세히 적어보겠습니다. 가능하면 객관적인 시각으로 인해 최대한 주관적 요소를 배제한 상태로 말이죠. 보시다시피 머리 위에 정수리부터 휑하니 없는 탈모였습니다. 트럼프는 뒷머리를 영혼까지 끌어모아 앞으로 덮는다는데, 앞머리 가운데부분 머리가 좀 살아있어서 그 머리로 가려보려고했지만 잘 되지 않습니다. 상담을 받기 앞서서 몇가지 전제조건을 세웠습니다. 첫 번째로 대다모에 알려진 병원이어야한다. 모발이식병원이 우리나라에 정말 많더군요. 거기서 어떤 병원을 선택해야할지를 파악해보는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커뮤니티인만큼 여기에 등록이 되어있는 병원을 기준으로 해서 선택범위를 좁혀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두 번째로 비절개 전문이어야한다. 절개와 비절개 장단점이 있지만 흉터가 가급적 없었으면 하는 이유가 컸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더 걸린다는 이유도 있던데, 저는 NO PAIN NO GAIN 생각 때문에 오히려 더 시간이 걸려 힘들수록 결과가 잘나올거 같다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세 번째로 AS가 보장되어야한다. 휴대폰도 AS여부에 따라서 살지 말지 결정하는데 하물며 병원도 마찬가지죠. 수술만 딱 해주고, 땡쳐버리는 병원은 절대 안가기로 했습니다. 모발이식을 해서 머리카락이 잘나고 있는지를 잘 점검해주고, 혹시나 잘 안나기라도하면 무료 AS 더 채워줄수있는지를 파악했습니다. 네 번째로 병원상태를 본다. 제가 식당을 선택할때, 식당 위생상태와 인테리어구조 그리고 직원들의 얼굴 상태를 파악합니다. 병원이 깨끗한지 그리고 인테리어상 전선이 삐져나와있지 않은지.. 이런 사소한 디테일로 원장님 성격이 꼼꼼하신지 알 수 있습니다. 직원들 얼굴에 짜증이 있는지, 그런걸로 인해 병원 분위기도 파악할 수 있죠. 마지막으로 원장님이 믿음직스러워야한다. 이건 좀 주관적일수도 있겠지만, 30대가 지나다보니 이젠 사람들과 대충 말한두마디 섞어보면 그 사람에 대해 파악이 되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이 사람이 나를 돈물주로 보는건지? 진정성을 갖고 치료할지? 를 말이죠. 끝으로 포헤어와 모빈치사이에 고민을 많이했습니다. 포헤어가 워낙 유명하고 지방에 분점도 있고해서 포헤어가 우선순위에 있긴 했었죠. 근데 둘 중 아무 병원을 가도 결과는 잘나올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제가 세운 원칙에서 모빈치 병원은 대다모에 카테고리가 하나 더 있더군요. 거기에 이건 순전히 제 최종적인 감이 더해져서 모빈치를 선택했습니다. 혹시나 고민되시는 분들은 포헤어로 선택하셔도 무방하리라 생각됩니다. 전제조건으로 인해 모빈치 병원을 선택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대다모에 알려진 병원이어야한다. 모발이식포토평가 바로 아래에 있는 ‘모발이식성공사례보고’ 카테고리를 봤는데 여기 카테고리에 있는 병원들 중에 모빈치병원이 조회수와 댓글수가 압도적이더군요. 다른 병원은 1만 2만이던데, 모빈치 병원만 8만이 넘고 댓글수도 1천을 넘었습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고 댓글달고 조회해보았다는 객관적 신뢰감을 형성했습니다. 2. 비절개 전문이어야한다. 비절개를 선택한 이유는 위에 제시한 그대로이고, 절개비절개 둘다하는 병원보단, 비절개만 하나만 하는 병원이 전문성이 느껴졌습니다. 나는 비절개만 받을건데 굳이 비절개 절개 둘다 하는 병원을 선택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3. AS가 보장되어야한다. 원장님께서 자신감있게 수술로 생착률을 보장해주셨습니다. 그래도 행여나 안난다면 행여나 무료AS까지 보장해주셔서 그 점이 안심되어 만족스러웠습니다. 4. 병원 상태를 본다. 어떤 병원에 있는 화장실을 갔는데, 화장실이 병원 밖에 있었습니다. 대다모에서 후기 읽었을 때 읽은 글인데, 비절개 시술은 오래걸립니다. 중간에 화장실도 가야하는데, 머리에 피 질질 흘리고 병원 밖을 나가 화장실을 갈 때 외부인들을 만나 그냥 좀 창피했었다는 말을 들었어요. 모빈치는 화장실도 안쪽에 있어서 그럴 염려는 없었습니다. 대기실에 있는 전선들도 일부러 안보이게 잘 인테리어되어있었고요. 그리고 대기실 직원님들 분위기가 활기차보여서 병원분위기도 좋아보였습니다. 5. 원장님이 믿음직스러워야한다. 인상이 선하게 잘생기신 원장님이십니다. 믿음직한 말투, 겸손함이 배어있는 표정, 계속된 질문에도 성의있는 답변 다 괜찮았습니다. 그러나 가장 큰 것은 무엇보다도 탈모로 모발이식을 받으셨습니다. 탈모인들의 고민은 탈모인들이 가장 잘안다고 하죠. 제 주위에도 머리숱많은 친구들은 모발이식수술에 돈투자하는 것을 이해못합니다. 그 친구가 이상한게 아니라, 머리숱많은 사람은 절대 탈모인 고민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자기가 안겪어봤기 때문이죠. 전 개인적으로 모발이식원장님도 탈모경험이 있길 바랬습니다. 그래야만 더 환자를 잘이해하고 수술에 임할거란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죠. 신기한 것은 상담받을 때 3D 스캐너로 촬영하는 것이었습니다. 모빈치 후기에서 글로 봤었는데, 실제로 경험해보면 더 신기합니다. 현재 사진을 찍고, 그게 미래지향적으로 모발이식받은 후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제 머릿속에 모발을 채워주면서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렇게 변할걸 알게되니 정말 신기합니다. 그후 3500모 견적을 받고 상담후 실장님과 얘기한후에 수술날짜 예약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수술전날까지 아무 생각도 없다가 막상 수술당일이 되니 긴장감이 몰려왔습니다. 결제를 카운터에 하고나서 VIP실로 인도해주었습니다, 깨끗하게 되어있는 프라이빗한 공간, 개인적으로 깔끔한 인테리어를 좋아하는 성격탓인지 좋더군요. 환자복 냄새를 맡아봤는데 냄새도 좋고, 옷상태도 양호했고 슬리퍼도 깔끔했습니다. 환복한후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찍을 때 기분이 묘하게 이제 시작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긴장감도 슬슬 풀렸습니다 그리고 수술실 의자에 앉아 보고싶은 영화나 TV를 보라고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KBS 다큐3일 프로그램을 좋아해서 밀렸던거 쭉 봤습니다. 눈썹위 이마쪽에 마취주사를 놓는데 확실히 좀 아팠습니다. 후기를 읽어봤을 때 항상 마취주사놓을때가 가장 아프다고 했다기에 미리 알고는 있었습니다. 그리고 몇 번 더 주사를 놓던데 점점 덜 아팠습니다. 모낭을 이제 뒤에서부터 하나하나 뽑으면서 머리위에 심기 시작하더군요. 머리심을때마다 몇 모낭 심는지 딸칵 딸칵 소리와 함께 TV화면으로 숫자가 카운팅되어 올라갑니다. 전 이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가 수술받아본 입장에서 말씀드리지만, 수술받을 때 몇 개 심는지 일일이 세고 있기 불가능합니다. 이게 뭐 열개도 아니고 3천500모를 심는건데, 제대로 심고 있는지 파악을 해야하잖아요. 눈대중으로 그냥 3천모 심었는지 알수없기에 이런 프로그램은 환자입장에서 정말 좋았습니다. 1시쯤 점심시간이라 미리 주문했었던 점심도시락을 먹었습니다. 후기를 읽어봤을땐 수술받고 점심때 밥맛이 없다고 해서, 저도 밥맛이 없을까봐 도시락으로 주문했었는데, 의외로 저는 깨끗이 다 먹었습니다. 이건 정말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 듯 합니다. 오후에 점심먹고 약간 졸린거 같아서 일부러 데드풀2같은 액션 영화 위주로 골랐습니다. 옆에서 원장님과 간호사님들이 수고가 많으시더군요. 그렇게 영화보다보니 수술이 끝났어요 수술 끝나고 주의사항 얘기해주시고, 붕대를 감고 비니 씌워주셨습니다. 약간 가렵긴 했는데 만지지 말라고 해서 안만졌고요. 차를 갖고 오려다가 정말 안갖고 온게 신의 한수였던거 같았습니다. 수술받고나면 피를 좀 흘리는 수술이라 그런지 힘이 좀 빠집니다. 이상태로 운전하면 별로 좋을거 같진 않네요. 대중교통타고 가기보단 이럴 때 택시타는게 나을거 같아서 택시타고 집에 갔습니다. 집에가서 좀 누워서 핸드폰 좀 보다가 시간때웠습니다. 최대한 무리가는 활동하지 말라고 해서 더 아무것도 하기싫어졌어요. 다만 베게를 높이 하고 잤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붕대풀러 병원에 갔습니다. 붕대를 풀고나서 샴푸받는데 머리 감겨주니까 시원했습니다. 살짝 쓰린 감은 있지만 아플정도는 아니고요. 그렇게 끝났습니다. 정말 수술받고 나니 아무것도 아니네요. 가급적이면 느낀 점들을 다 적으려고 했는데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첫 번째부터 세 번째가 탈모일 때 사진이고 마지막 사진이 수술받고 하루지나서 샴푸한 후의 사진입니다.
2018.08.16 모발이식포토후기 조회 6,754 댓글 49 -
토요일에 8개월 경과상담가요 같이봐주세요
비절개모발이식 수술 2300모 결제했고 원장님말로는 2300모보다 조금 더 심으셨다고 했는데 정확한건 경과상담때 물어보고 올게요 원하시는분있으시다면ㅋㅋ 이번주 토요일이 거의 마지막 병원 방문이 되지않을까 싶어요 ㅋㅋㅋ 무료로 리터치 해주신다는거 딱히 받고싶은 생각은없는상탠데 대다모님들 의견도 궁금해서 올려봅니다ㅋㅋ 수술결과 어때보이나용 사진은 순서대로 수술전>2주>3개월> 급 쩜프해서 수술전/요즘 이러케예요
2018.08.08 모발이식포토후기 조회 4,544 댓글 13 -
m자 절개 이식 1년 후 절개 밀도보강 AS상담하고왔습니다.
밀도가 맘에 안들었는데 선뜻 먼저 에이에스 이야기를 꺼내주시더군요. 맘에 안드는 부위 다 말하라고 하셔서 다 말하고 왔습니다. 에이에스는 말해준 부위 다 해줄거라고 말씀하셔서 너무 감사하게 잘 상담하고 왔습니다. 다만 절개수술자는 절개에이에스 비절개 수술자는 비절개에이에스라고 하시네요. 모낭염때문에 생착에 문제가 있었다고 하시네요 맘에 안드는 부위 다 말하니 1000모 예상한다고 하시네요 이렇게 큰 모수 에이에스해주신다니 맘이 놓였습니다ㅠㅠ 또 절개하는게 신경쓰이긴하지만 1년만 더 참아보려합니다!
2018.06.25 모발이식포토후기 조회 5,730 댓글 15 -
뉴헤어 모발이식 상담부터 수술직후까지 후기(남)
병원명: 뉴헤어 경과기간: 3일 모낭수: 1500모낭 + @(39모낭) 수술방법 : 비절개 슬릿 수술 전/후 이마높이 : 이마 8cm -> 7cm 비용 : 700만원 1. 모발이식 고민하게 된 계기 우선 저같은 경우에는 이마가 넓어서 고민이었던 케이스였습니다. 올림머리를 하고 싶어도 간혹 스타일링이 잘못되면 이마가 너무 넓어보이고 바람이 불었을 때는 세팅했던 머리가 다 헝클어져 집에 가고 싶어질 때가 있었습니다. 23살에(현재 30) 군대에서 막 전역했던 시절에 고민이었던 이마를 좁히기 위해서 압구정 모 병원에서 상담을 받은 경험이 있었는데 그때에는 기술이 발전되지 않았었는지 제가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기 힘들거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때 모발이식에 대한 마음을 접었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M자 탈모가 진행되는 것인지 머리에 대한 자신감이 점점 없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최근에야 급하게 모발이식에 대한 고민을 다시 하기 시작했고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2. 모발이식 상담 따라서 모발이식을 하기 위해 인터넷 검색을 통해 뉴헤어, ㅊㄷㅌ, ㅁㅈㄹ, ㅍㅎㅇ 총 4군데에 상담을 다녀왔습니다. 상담으로 첫 번째 가본 병원이 뉴헤어였고 뉴헤어에서 모발이식에 대한 지식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모발의 채취에는 절개/비절개 방식이 있고 이식 방법에는 식모기/슬릿 방식이 있다는 것 등. 설명을 듣고 나니 저같은 경우 슬릿 방식이 제가 원하는 밀도에 더 가깝에 수술 할 수 있다고 생각되어 슬릿 방식으로 수술하기로 마음속으로 결정했습니다. 원장님과의 상담을 받아보니 슬릿 방식에 대한 자신감도 있어보였고 상담 후에 직접 작성하시는 블로그 및 유투브를 방문해 여러 글들을 읽어보면서 믿음이 갔습니다. 이후 다른 병원에서도 상담을 받아봤지만 이미 마음 속으로 결정했던 뉴헤어에서 일주일 뒤로 예약을 잡았습니다. 또한 카페에서 여러 후기들을 보면서 뉴헤어로 예약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수술 직후 후기 수술 당일 조금 일찍 도착하여 미리 약국에서 항생제를 수령하였고 기다리면서 원장님이 다시 디자인을 자세하게 해주셨습니다. 제가 왼쪽 얼굴보다 오른쪽 얼굴이 조금 더 크다고 하셔서 그에 맞게 디자인해주셨고 저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같은 경우 측두부의 라인을 좀 더 좁히고 싶었는데 그러면 긴 편인 얼굴이 더 길어보일 수 있다고 하셔서 측두부는 건드리지 않고 이마 헤어라인만 1500모낭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수술은 먼저 비절개 방식이었고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뒷머리를 모두 투블럭으로 밀었고 마취 전 웃음가스로 조금 몽롱하게 한 뒤 마취를 하여 시작하게 됩니다. 마취주사가 조금 아프기는 했지만 이것만 참으면 통증에 대한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이후에는 원장님이 수술할 곳에 슬릿을 내어주셨고 이후 이식할 모낭을 채취하는 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이식할 모낭을 채취할 때는 영화를 시청했습니다. 중간중간 목이 너무 뻐근하여 간호사분께 요청해 잠시 스트레칭을 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수술 시간은 12시부터 시작해 약 6시~7시정도 까지 이어졌습니다. 저같은 경우 배가 고프지 않아 점심을 거르고 계속 수술했고 수술이 모두 끝난 뒤에 샌드위치를 주셔서 집에서 먹었습니다. 수술 직후에는 후두부와 이마에서 피가 조금 나서 걱정이 되었으나 하루 뒤에 샴푸를 하고 나니 밀도도 괜찮은 것 같고 이식도 잘 된 거 같아 기대중입니다. 뉴헤어에서는 수술 후 3일동안 사후관리를 해주시는데 3일동안은 고압산소치료를 하고 한번은 이식부위에 염증이 나지 않도록 레이저 치료를 진행합니다. 또 샴푸시에 탈모치료가 필요할까 고민이라고 말씀드렸더니 무료로 탈모 검사도 해주셔서 모발이 얇아지고 있는 상태임을 확인해서 탈모치료를 시작할 것 같습니다. 10일 뒤에는 원장님과 직접 대면하여 이식 경과를 보기 위해 내원하기로 했으므로 그때 다시 사진과 함께 후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는 수술 직후와 수술 3일 뒤 사진 입니다. 감사합니다.
2018.06.25 모발이식포토후기 조회 6,726 댓글 8 -
상담 및 수술 2일차 후기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 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해서 자세하게 적습니다. 1. 상담후기 서울 지역 모발이식 병원중에 NHI 뉴헤어 포함하여 ㅊㄷㅌ, ㅈㅇㅍ까지 총 3군데 상담 받았습니다. M자 채우기, 관자놀이 부분, 구렛나룻, 정수리 밀도보강 관련하여 상담 받았습니다. 상담 후기는 나머지 두 병원은 생략하고 뉴헤어에 대해서만 작성하겠습니다. 제 개인적인 기준으로 생각했을 때, 우선순위에서 밀려났을 뿐인데 괜히 왈가왈부하는 꼴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 나머지 두 곳은 뒤에서 견적 정도만 말씀드리고 세부적인 내용은 생략하겠습니다. 이미 대다모 사이트나 각각의 병원 홈페이지를 충분히 읽어봤기 때문에 특별히 궁금한 것은 없었습니다. 원장님과 실장님께서 해주시는 얘기 들으면서 제가 궁금했던 부분 (i) 모낭 견적 / (ii) 수술과정에서 수술팀 내의 역할분담과 관련하여 모낭분리 이외에 공여부 채취와 모낭 이식등의 대부분의 과정을 의사선생님만이 수행하느냐 아니면 슬릿이식에서 이루어지는 방식인 슬릿은 의사가 내고 심는 작업은 간호사가 하느냐에 대한 병원마다의 각기 다른 견해에 대한 확인 / (iii) 장기이식만큼 큰 수술은 아니지만 어찌됐든 모발이식도 이식 수술이므로 이식할 모낭을 이식이 이루어지기 전까지 얼마나 소중하게 보관해줄 것이냐 / 에 대하여 확인하면서 상담이 진행되었습니다. (i) 이식 모낭수는 얼굴이 긴편이라 이마라인은 내리지 않고, 엠자만 채우면서 관자놀이부분 살짝 만들어주면서 구렛나룻 연장하는데 1400 모낭 견적받았습니다. 타병원은 2200모~2500(1100모낭~1250모낭) 견적주셨고 뉴헤어가 가장 많은 모낭수로 견적받았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바람불 때 정수리가 갈라지면서 두피가 하얗게 보이는것도 스트레스 였었기 때문에 밀도보강 500모낭 추가 하였습니다. 원장님이 보시기에는 탈모라기 보다는 약간 숟이 없는 정도로 보이기 때문에 정수리이식은 권장하지는 않으셨습니다. 원장님께서는 엠자만 채우고 나머지 부분은 꼭 할필요는 없어보이고 모낭을 아껴두는 쪽으로 조언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제가 제 고집을 꺾지 못했습니다. 또한 평소에 아버지의 탈모양상을 지켜 보며 제가 나아갈바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나중을 대비해 지금은 꼭 필요한 부분만 해결하고 미래를 위해 소중한 자원을 아껴둬야 한다는 원장님 말씀에 충분히 공감하였지만, 이왕 수술하는거 제대로 해서 오랜시간의 근심을 시원하게 덜어내는것도 저에게는 중요한 가치라 생각하여 골고루 다 이식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정수리와 관련해서는 ㅊㄷㅌ에서는 2800모, ㅈㅇㅍ에서는700모로 견적받았습니다. ㅊㄷㅌ에서는 원장님께서 정수리 밀도보강에 동반탈락 없이 좋은 결과를 내고 있음을 강조하셨고 2800모로 정수리 전반적으로 꼼꼼하게 채워줄 수 있다하신부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수술 전후 똑같은 위치에 가르마를 타서 밀도가 보강되는 정도를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사진을 찾기 힘들어 조금 아쉬웠습니다. ㅈㅇㅍ는 모발이 없는게 아니라 얇아져 있으니까 700모 정도면 적당하다 하셨습니다. 정수리에 대해서는 병원마다 의견이 많이 달랐습니다. (ii) 수술 스텝을 트레이닝 하는데만 2~3년이 걸리고 그 전문인력 밑에 1년동안 잔업만 보조하면서 트레이닝 받는 간호사선생님이 있는 구조로 시스템이 꾸려져 있다고 들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애초에 수술후기가 제일 마음에 들고 밀도가 높아보여서 상담 받고 싶었던 병원인데, 좋은 결과를 내고 있는 시스템에 의구심을 품는게 의미가 있는가라는 생각도 들었고, 타 병원 실장님께서 슬릿을 먼저 내고 그 후에 모낭을 심는다면 처음 뚫은 슬릿과 마지막에 뚫은 슬릿이 과연 똑같을까 막히지 않겠느냐라고 말씀해주셨는데, 뉴헤어 원장님께 여쭤보니 뚫은 슬릿은 하루 지나도 남아 있다고 하셨습니다. 사람의 피부세포가 수술받는 몇 시간만에 새 살이 차오를 만큼 체세포분열이 빠를거 같지는 않아 슬릿이식에 대한 부분은 찝찝한 부분 다 확인하고 믿게 되었습니다. (iii) 모낭을 분리할 때, 낙후된 병원은 그냥 나무 도마위에 현미경 없이 모낭을 분리하는 곳도 있다고 하는데, 뉴헤어는 모낭분리부터 슬릿, 모낭 심기까지 전과정 현미경 사용하신다고 들었고, 모낭이 마르지 않게 아쿠아 커팅과 저온보관하여 안정성을 높인다고 하여 안심되었습니다. 3군데 상담을 마친 직후에 각 병원의 견해, 수술법, 강조하시는 장점들, 간호스탭 이식에 대한 견해 등등.. TMI로 인해 혼란스러웠지만, 뉴헤어 김진오 원장님께서 해주신 말씀데로 ‘고민할 것 없이 그냥 본인이 원하는 결과에 대한 후기를 많이 가지고 있는 병원에 가서 수술 받으면 된다. 그 외의 정보는 사실 환자가 걱정할 부분이 아니라 의사들이 걱정할 부분이다’ 라고 해주신 말씀이 병원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세 군데 병원 원장님과 실장님께서 해주신 말씀은 죄송하지만 잠시 접어두고 대다모에 언급되는 병원들의 후기를 다시 찾아봤습니다. 하지만 머리띠를 하고 있는 후기 사진은 100% 믿을 수가 없기에 병원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후기 동영상도 함께 참고했습니다. 빗으로 M자 부분을 쓸어넘길 때, 머리카락이 빗을 빠져나오면서 잠시 잠시 보이는 하얀 두피를 보면서 기존모의 밀도와 M자 부분의 이식받은 모의 밀도가 어색하지 않게 연결되는지를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머리띠로 이마를 까고 찍은 후기 사진은 대다모에 언급되는 웬만한 병원들에서 크게 나빠보이는 후기는 없어 병원의 수술력을 구분하는데 정확한 도움이 되지는 않았지만, 고밀도로 잘 이식된 케이스는 머리띠를 뚫고 나오는 풍성함이 미묘하게 느껴져 병원을 선택하는데 보조적으로 도움을 받았고, 병원에서 추구하는 이마라인 디자인에 대한 경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 최종 뉴헤어 선택한 이유 (1) 사진후기와 동영상 후기가 제 개인적으로는 봤을때는 가장 우수한 화질로 선명하고 사실적으로 올라온 경우가 충분히 많았고, 밀도가 가장 좋았습니다. (2) 유투브 동영상으로 식모기로 이식을 하는 동영상을 본적이 있는데, 식모기로 찔렀을 때 주변부에 압력이 가해지며 밀려나는 것으로 느껴졌습니다. 식모기는 구멍을 내는 동시에 이식한다고 하는데, 이렇게 주변에 압력이 가해지면 심어진 모낭들이 안전할까, 그리고 어찌됐든 모낭보다는 식모기의 구멍이 클것이고, 미세 식모기라도 가늘어진 만큼 모낭주위의 조직이 많이 손실될 것 같다는 걱정이 들어서 슬릿이식이 더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슬릿으로 낸 구멍에 식모기로 모낭을 집어 넣는 방식이 아닌 슬릿으로 구멍을 내고 여기에 포셉으로 모낭을 심는 정확한 슬릿이식으로 수술하는 병원이 제가 찾아본 범위내에서는 뉴헤어, ㅍㅎㅇ 뿐이었고, 분점이 많은 곳은 그 결과가 한 병원에 의한 것이다라고 보기가 힘들거 같아 ㅍㅎㅇ는 따로 상담받지는 않았습니다. 포셉으로 집는 과정에서 모낭이 손상될까 하는 걱정도 했지만 그만큼 분리과정에서 모낭주위조직을 많이 남긴다고 하셔서 안심되었습니다. 그리고 슬릿을 먼저 내고, 출혈을 정리한 뒤에 심는과정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시야확보에 유리하여 더 정확하게 심어 주실거 같아 마음에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이해한게 맞다면 스너그 핏으로 인하여 피부의 장력으로 심은 모낭을 단단하게 잡아줄 수 있다는 것이 합리적으로 와닿았고, 생착률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어 안심이 되었습니다. (3) 원장님 실장님 모두 타 병원을 의식하지 않고, 좋은 효과를 내는데에만 집중하고 계시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환자의 입장에서는 이 업계의 어떤 병원이 평판이 좋은지 알 도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좋은 위치에, 한 눈에봐도 잘 운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윤택한 병원내부, 애살있게 상담해주시는 실장님과 직원선생님들을 통해 직원복지가 화목하게 이루어지고 있을거라 생각했고, 이로 보아 건실한 병원이라 판단되어 제 모낭을 믿고 맡길 수 있겠다 생각했습니다. (4) 긴 설명 없이도, 한방에 맘에 드는 디자인으로 그려주셔서 좋았습니다. 엠자를 메꾸는 디자인은 병원마다 차이가 없었지만, 뉴헤어의 경우 관자놀이부분에서 구렛나룻 부분으로 연결되는 이마 옆라인을 가장 마음에 들게 그려주셔서 좋았습니다. 얼굴의 비율을 자로 측정하고 빨간레이저 장치로 대칭을 맞추며 디자인해주시는 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런 부분이 성형외과 전문의 선생님께 수술받는 장점인 것 같습니다. 3. 수술 2일차 후기 수술법은 절개법으로 선택했습니다. 비용이 좀더 저렴하다는게 가장 큰 이유이고, 모낭을 직접 보면서 분리하기 때문에 비절개보다 모낭 하나라도 더 예쁘게 분리할 수 있을 거 같았습니다. 막상 수술실에 들어가려니 절개에 대한 두려움이 실감나려 했지만, 수면유도제와 국소마취로 절개과정과 슬릿작업은 비몽사몽한 상태에서 후다닥 지나가버려서 기억이 잘 나지는 않습니다. 모낭 심는 과정이 오래 걸렸는데, 저는 영화 두편이나 보면서 가만히 편하게 누워있었는데 간호스텝선생님들 정말 고생하신거 같습니다. 손도 엄청 빠르고, 집중력이 엄청나서 감동받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뒷머리에 꼬불꼬불한 돼지털같은 머리카락이 많은데, 이것도 바깥으로 뻗치지 않도록 안쪽으로 방향 틀어서 심는다고 오래걸렸다고 하셨는데, 이런 세심함에 더 믿음이 갔습니다. 수술 끝난후 병원협력 숙박호텔에 가서 하루 묵었고, 걱정했던거보다 절개부위 통증은 없었습니다. 약간 당기는 듯한 불편함은 있었지만, 이것도 처방받은약 먹으면 금방 가라 앉아서 괜찮았습니다. 이마로 슬그머니 붓기로 내려오는 듯 했지만 제공해주신 얼음찜질팩으로 올려두니 금방 다스려졌습니다. 머리 잘 자라도록 구비해둔 영양제 챙겨먹고 절개부위 상처 다 아물면 흉터연고 바르면서 착실하게 관리할 예정입니다.
2018.06.13 모발이식포토후기 조회 4,167 댓글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