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그제 bong2하고 같이 저녁을 먹으로 잠시 번화가를 누비고 다녔다 그런데 나에게 금시 깜짝 놀랐다 나는 요즘 번화가 공포증이 생겼다 아이들은 왜이렇게 fashionable하게 하고 다니는지 갑자기 내자신이 너무 초라해지는 것 같아 기분이 정말 우울해 졌다
>내가 여기 번화가에서 밥먹지 말고 저기 구석 골목쪽 식당으로 가자고 bong2한테 재촉을 했다
>그러자 형은 너무 민감한거 같다구 했다 그래도 나는 기분이 더 이상 갑자기 그 번화가 자체가 너무 싫어졌다 그래서 결국 내 뜻대로 골목길의 해장국집에서 밥을 먹게 되었다 어두컴컴하고 사람 별로 없고 아저씨들이 많이 돌아다니는 그러한 식당을 어느새 내가 선호하는 식당으로 바뀌게 되었다 정말 암담한 현실 누가 대변해 줄랴마는 정말 추석만큼은 너무나도 우울한 하루가 되었다
>조만간 이번 토요일에 울집에서 청주 정모한번 추진하기로 bong2와 합의점을 보았다 요즘은 bong2하고 같이 있는 시간이 부쩍 많아졌다
>정말 그래도 서로의 고민을 이렇게 털어놓고 그러니 너무나도 마음이 편안하다
그렇다면 좀더 자기자신을 가꾸시는건 어떠실런지....
제가 예전에 내가 자꾸 다른사람에 자꾸만 초라하게 느껴진다고 아는 형한테 말하니까
그형이 그러더군요
좀더 자기자신을 가꾸라고 자기 자신을 미칠정도로 사랑하라고
그냥 헛소리 해봤습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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