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가끔 허접한 질문을 하고 이 싸이트에서 많은 걸 배워가는..
초보 M자 탈모입니다.........
오늘은 좋은 정보를 얻으러 온게 아니라 음...신세 한탄이라고 하면...
딱 맞을 거 같습니다....
저는 이번에 복학하는 학생이고여..얼마전에 전역을 했답니다...
제가 탈모라고 느꼈을때는...작년 9월입니다....
저도 참...둔한것 같습니다... 이마가 점점 넓어지면서..M자로 파이는데도
그것도 모르고(원래 M자 머리였지만)원래 그려려니하고..지내다가..
작년 9월에 이싸이트를 알게 되면서 제가 탈모가 있구나라고 알게 되었
답니다....
그땐 군인이였는데 밤에 잠이 안오더군여.. 그러면서 다른 사람의 두상이나..
머리카락의 굵기등등을 보는게 취미(?)가 되었습니다.
한번은 자다가 꿈에 제가 머리털이 잡이는데로 다 뽑이는 꿈을 꿔서 화장실가서
거울보고 안심하고 그러면서 거울에 비친 내모습....을 보며..마음아퍼하고....
저는 다른 분들의 노력하는 글들을 보면서 난 아직 멀었구나 생각합니다만..
빨리빨리...잔털이라도 올라오기를 바라는 마음은... 시간이 가면 갈수록 더 해지는거
같습니다..
분명 작년 9월때만해도 현상유지만이라도 한 5년만 했으면..마음에 드는 아가씨와
결혼도 하고 좋은 직장도 잡고나서..다빠져으면 하는 마음이었습니다만..
지금 상태로 봐서는 약간만 아주 약간만이도 호전되는 기미가 보였으면 하고
기도를 하고 있답니다.
작년 9월정도의 상태로만 돌아간다면....그때가 마음에 드는건 아니지만..
그때로만이라도.....
오늘은 친구랑 학원을 알아보러 다녔답니다..한번 열심히 살아볼려고....
집안형편이 좋은편이 아니라.. 30만원이 넘어가는 학원비를 다음주 까지 마련해야
되는데.. 걱정이 앞섭니다.. 미녹도 한번 사서 발라보고 싶고..혈액순환을 위해..
헬스장도 다니고 싶은데... 휴,,,,능력도 없는 놈한테..탈모라는 불치병까지 주신
조물주님이 원망스럽습니다...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할려고 한게 아니고. 친구랑 학원을 알아본 다음..
다른 친구들이랑 약속이 있었습니다..
여자들도 함께..전 첨에 나갈려고 했습니다만..소변이 마려워서 화장실에 잠깐갔다가
거울 속에 비친 내모습을 보면서...휴~~ 한숨 밖에 안 나오더군여..
전 아직 모자를 쓰고 다니지는 안습니다만..내일부터는 모자를 쓰고 다녀야 될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이정도로,,,,,나름대로 열심히 탈모와 싸우고 있는데...왜 저한테는 효과가 없는건지...
휴.........
아직 효과를 보기에는 이르다는 생각도 있지만..조바심이 나는군여.,,
저는 프카 복용한지 2달이 되었답니다.....담배는 작년 9월에 탈모라는걸 알면서 부터 끊고..
선식은...드문드문 하루에 한번정도 먹고,,녹차는 물대신 마시고...그냥 이정도 였습니다..
내일부터는 음...새해부터는 더욱더 탈모와 싸울생각입니다만...마음에 아픕니다...
아까 하던 이야기로 돌아가서 친구들하고 여자들하고 만나서 술한잔 하기도 했는데.
차마 못 나가겠더군여...젠장....
가진거 없고...잘난거 없고 볼거 없지만..군입대 하기전에는 "자신감"하나로 살았었는데.
이제는 마지막 남은 자신감 마져 없어졌으니..후후..어떻게 살아야 될지..
전역한지 얼마 안되서 만나자는 친구들은 많은데..겁부터 납니다..
저의 이런 맘 이해하시겠죠..언 2년만에 만나는 친구들이 혹시나 혹시나...눈치 챌까봐..
저는 제가 탈모라는 것보다 주위 사람들이 저를 불쌍하게 보는게 이상한 놈으로 보는 그런
눈들이 더 무섭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될지.........
오늘따라 쓸때없는 이야기를 너무 주저리주저리 해서 죄송하고여..희망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더욱 죄송합니다.....휴.........자심감 있게 살아야 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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