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직전 입니다.
그 여자애를 안 본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저는 학생이고 그 여자는 회사원이라
시간이 없었죠 아니 시간이 없는게 아니고 제가 만나자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 애 회사 끝나고 얼마든지 저녁정도 먹을 시간은 되는데
거울을 보고 머리를 이렇게 하고 저렇게 하고 지랄을 하다가 마지막에는 가서 한숨 쉬고
그냥 자포자기 하며 잠을 들죠 힘내서 사실을 말하고 고백을 하시라는 글도 있었는데
그게 어디 쉽나요? 그 애랑 저랑 한 몇년 사귄것도 아니고 옛날에 봤다가 우연히 다시 만나서
감정이 다시 생긴건데 몇번 만나지도 않고 나 머리 빠진다. 이렇게 고백 할수는 없지 않습니다.
님의 글이나 바로 아래 글을 보니 저도 가슴이 아프군요 저도 정말 머리만 정상이 었으면
뭐 바람 같은것은 꿈에도 안 꾸고 여자 친구가 절 자랑 스럽게 여겨 다른 애들한테 매일
저 소개 시켜주고 자랑하는 모습을 꿈꾸고 있습니다. 근디 이놈의 머리 때문에 그건 단지
희망 사항일뿐이죠 정말 멋진 남자 친구 남편이 되는게 제 소원이었습니다. 하지만
탈모인이라면 처음 보는 사람은 좀 꺼리고 다른 사람에게 소개 할 때 좀 그렇지 않습니까
정말 괴롭습니다. 혼자 탈모로 고민할 때 보다 더 더 더 속이 상하는군요
전화 통화 하고 싶고 매일 만나고 싶지만 머리 만지다 보면 그렇게 할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여자애가전화 와서 만나자는 식으로 말을 해도 핑계대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가슴만 아프군요
이대로 라면 포기하고 아마 안 만날것 같습니다. 제 심정이 . 저의 약한 모습을 보고 실망스러워 하는
그애를 볼 용기나 도저히 나지 않습니다. 님들 중 잘 되고 있다는 분은 축하드립니다. 그렇다고 제가
탈모가 절라 심한 것은 아니고 앞머리 초기 입니다. 근디 머리 스타일이 안나와서 고민입니다.
계속 빠지고 있고. 돌아 버리겠습니다. 암튼 괜한 소리 읽어 주셔셔 감사 하고 님들이나 저나
머리가 완치되어 자신감 있는 생활을 할수 있는 날이 하루 빨리 오면 좋겠습니다. 정말 정말
>얼마전부터 계속 글 올리는 넘입니다. M자형 탈모고 이마가 원래넓어서 맨날 모자쓰고 다니는 넘이구여. 오랜만에 들어와서 자실직전님의 얘기를 들었습니다. 저랑 같은 심정이시군요. 전 여자친구네 집에 놀러가서 자연스럽게 보여주게 되었습니다. 그걸로 관계가 자연스럽게 발전됐죠.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더군요. 여자친구의 친구들을 보는게 정말 괴롭더군요. 여자친구가 저보다 점 많이 어려서 어울리는걸 좋아하는데 제가 모자를 벗지 않으니, 슬쩍 한번씩 물어보던군요. 제 친구들이 변명은 해주었지만, 기분이 다운되는건 어쩔수 없죠. 남들처럼 여자친구에게 사진을 주고 싶어도 그럴수 없고, 요즘은 여자친구가 제 머리를 제대로 보긴 보고 날 사귀는 걸까? 하고 의심도 들고요. 하여튼 괴롭네여. 늘 여자친구한테 죄를 짓는 기분이구요. 제 맘이 너무 강하지 못한걸까여? 음 술을 먹었더니 기분은 좋네여. 혼자서여.. ㅋㅋㅋ 그리고 어떤분이 구라라고 리플달아주셨는데 제 이야기는 모두 진실입니다. 에휴 치료도 안하구, 취업도 안하구 뭐하는건지.... 용기가 없어 여러님들하고 만나지 못하고 했는데 이제는 온라인상에서라두 한번 보고 얘기하고 싶군요. 자살직전은 특히여... 쩝 이만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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