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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웃기지도 않는다..

  • 22년 전

  • 1,010
0
적극적으로 복용하세요.자연요법도 병행하면서 친구들이 하는말이 비수처럼 느껴지지만
그 수치심을 최대한 탈모를 위해 노력해보세요..
분명 달라질겁니다.....투자를 효과적으로 하세요..맘편히가지시구요.파이팅!!


> 안녕하세요.. 이제 탈모의 계절이 돌아왔네요.머리빠지는건 멈추지도 않고
>신경 안쓸려고 해도 자꾸만신경쓰이고 참 괴로운 나날이네요.다들 제맘과 같겠지만
>그냥 답답해서 글 올려봅니다. 어제 친구들을 만났는데 친구 한놈이 제 정수리를
>빤히 쳐다보더니 너머리 많이빠졌네 그러면서 피식 웃는것입니다. 졸라 웃긴건
>그인간은 완전 황비홍수준입니다. 앞머리는 거의전멸이죠. 순간 좀 어이가 없었습니다
>미치지 않고서야 친구들 많은데서 자기와 나의치부를 들어내다니 병신같은놈
>그러면서 탈모에는 무슨 샴푸가좋다느니 말도안되는 제품을 저한테 소개하는거
>아닙니까.지가 뭘안다고 그인간은 이런 대다모 사이트가 있는지도 모를껍니다.
>아마 자기자신은 대머리라고 생각도 안하는 놈입니다.저두 좀 어리버리하지만
>그자식도 머리에 든거 하나도 없습니다. 정말 자신감하나는 우리 친구들중에
>그자식이최고 일껄요.집도 그렇게 잘사는편도 아니고 일도 좋은일도 아니고
>근데 이상하게 자존심도 강하고 자신감도 최고입니다. 여자한테 팅겨도.
>우리가 볼땐분명히 저자식대머리라서 여자가 피하는게 눈에보이는데도
>자기는 그래생각을 안하는 것같습니다. 정말 미스테리입니다. 언젠가 저하고
>둘이서 술마실때 제가 우리둘이 탈모인거 같다고 뭐 다른자식들이 우리를
>이해해주겠냐고 말한적있습니다.그러면서 우리탈모인들끼리 뭉쳐야돼 하면서
>의기투합했는데 한날 친구들 하고 술마시면서 친구들 하나하나 단점을 말하기
>시작하는게 아니겠습니까.참 머묻은개가 머묻은개 나무란다고 넌 키가 너무작아
>넌 얼굴이 너무크다등등 나한테는 넌 머리숱 졸라 없잖아 이카는거 아닙니까.
>자기는 대머리면서 미치지않고서야 그런말들을 아무꺼리낌없이 할수있습니까.
>우리들은 자기 상처받을까봐 머리에대한얘긴 잘안하는데... 다른 아이들도 순식간에
>자기치부들을 그인간이 다들어내니까 순간 아무반격도 못하고 얼어붙어버렸습니다.
>암튼 제가하고 싶은말은 좀 어이없고 황당하고 하지만 저 대머리친구를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저도 대머리가 될꺼니까요. 머친구들 한테 놀림좀받고 여자한테
>인기없으면 어떻습니까. 우리가 못생긴여자 뚱뚱한여자싫어하듯이 여자들도
>대머리 키작고 등등 싫어하는거 아니겠습니까.저도 이제 27살 5년 전 부터 탈모라고
>느끼기 시작했고 서서히 줄어드는 스타일 입니다. 약.샴프. 누구못지않게 써왔다고
>자부하고있고 수입의 3분의1이 머리에 투자되고 있습니다. 이제 마음 편히 살랍니다.
>피할수없으면 즐기고 내 취미생활이나 하면서 즐겁게 살랍니다.남눈 신경안쓰고
>젊은나이에 머리때문에 내하나뿐인 인생 포기하기싫습니다. 열심히사시고
>웃고 삽시다. 안 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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