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아마도 같은 상황에 처한 것이라 그러겠지요..
탈모증이라 것이 저의 마음과 저의 행동.. 인간관계를 왜곡시키고 괴롭히더군요....
하지만 이제는 어렴풋이 깨닫기 시작했습니다...탈모에 대응하는 제 마음이 저를 통제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제는 탈모땜에 피하거나 거짓되게 행동하지 않고.....
진실된 마음과 행동을 제 주변인들에게 전할 수 있는 용기를 주십사 기도 중입니다
이는 탈모가 저를 정의하는 게 아닌.....탈모로 부터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나쁜 상황으로부터의 도전을 받아 들이고
그를 극복하여 승리하는 삶을 살고 싶다는 소망입니다...
저는 오늘도 기도합니다....
굴복하는 삶이 아닌 도전하는 삶을 위해....
물론 그 과정 속에서 많은 아픔과 상처가 남겠지만....
그래도 탈모라는 놈(^*^)에 제 인생을 포기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이제 다시 시작입니다......
지난 15년 원형탈모증이 있다고 허성세월만을 보내지는 않았지만.....포기한 부분도 많았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사랑이라는 것이였던 것같습니다...친구들과 가족을 사랑했습니다만....
남녀관계의 사랑을 저한테는 있을 수 없다고 부정하고 피하고 용기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지금의 제 모습과 과거의 저를 돌이켜 보면 이 모든게...
결국 제가 제 자신을 받아들이고 사랑하지 못한데서 비롯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제가 제 자신을 수용하고 사랑할 때...남으로 부터의 사랑도 받아들일 수 있고 또한 사랑을 나눌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님도 자신을 부인 부정하지 마시고 용기를 가지세요....저도 노력중입니다..
이렇게 우리를 성숙해 나가는 과정속에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저와 같이 용기 내세요....
☞ 본 게시판에서 모발이식 수술 후기는 신고 바랍니다. (삭제 및 탈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