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개설되어 2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다모의 뿌리깊은 탈모커뮤니티 대다모의 우리들의 이야기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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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넋두리 몇자 적어보네요..

  • 16년 전

  •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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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약을 오래먹게 될줄은 몰랏네여..
그것두 처음이 아닌 탈모로 인해 두번째 양약을 3년간 먹으니 미칠노릇입니다.. 저보다 더 힘드신분들도 계신걸 알지만..

군제대직전 폐결핵을 앓게 되어 비록 초기엿지만 6개월동안 독한 약을 먹으면서 결핵 완치 판정을 받은 터엿지만 이 폐결핵이란것도 재발이 잇을수 잇어 각별한 몸관리가 필요햇던거엿지만..

결핵치료가 끝난후 5개월뒤 다시 탈모로 인해 약을 먹게되고 몸도 마음도 약해져만 가는 이유는 왜인지 모르겟습니다.

더욱이 초기 탈모로 전직장에선 사람들과 친해서 그런지 원형탈모가 심햇어도 주위 직원들이 위로해주고 가발도 알아바주고 약도 발라줫엇는데..

여차여차 직장을 옮기게 돼고 나서 다시 심해진 원형탈모로 인해 자신감은 자꾸만 위축되어 가고 사람들이 탈모 이야기만 꺼내면 어디로 도망가고 싶을뿐인지라..

우리 대다모회원님들께선 어떻게들 극복을 하시는지요??

집에선 부모님이 이렇게 심해서 제가 가발까지 생각하지는 않으신듯하여 숨겨왓지만.. 오늘 이렇게 가발업체를 방문해서 상담을 받아 보려고 합니다.

한가지 병만으로 싸워서 이기면 좋은데 결핵으로 인한 부작용은 아닌지 걱정이 되기도 하구요..

휴... 그냥 저냥 탈모로 인해 힘들땐 게임으로 게임상의 유저들과 이런저런 대화를 하면서 푸는게 유일한 낙으로 사는것 같네요..

아직 가발을 쓰지못하여 연애같은건 꿈도 못굴터이고.. 더욱이 대인관계 기피증까지 생길까 두려워지네요..

하지만 어떻게든 살아 보려는게 사람인거 같습니다..

휴.;; 괜한 넋두리로 인해 일요일 비오는 오전에 회원님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한건 아닌지 모르겟지만..

비오는날에 사람들은 감성적으로 변한다더군요.. 상콤한 일요일 비와 함께 커피라도 한잔 드시면서 기분안좋으신일들 잇으시면 푸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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