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두파형 탈모를 인지한지 11개월차입니다. 관리를 시작한건 약 1달 되었습니다. 처음에 두파라는 것을 몰랐고 머리카락도 빠지는것에 신경을 쓰지는 않았었습니다.하지만 당시엔 제가 크게 체한 상태로 인한 기능성위장장애로 고생을 꽤 하고 있었습니다. 거의 물 한잔을 마셔도 소화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 상태가 한의학적으론 담적이라 한다더군요.그렇게 담적 치료를 위한 한약을 먹으며 위장 관리를 했습니다. 그러는 동안엔 계속 머리가 빠졌습니다. 하지만 웃긴건 전혀 m자나 정수리 부분은 변화가 없었고 그냥 머리의 전체적인 볼륨이 죽거나 갈라지는 그런 탈모였습니다. 그러니 피부과에 가도 지켜보자는 말만 했습니다. 일단 그렇게 물도 못먹던 시기가 5개월쯤 지속되다 6개월차에는 회복세를 보여 음식을 사람답게 먹을 수 있는 직전까지 갔습니다. 일단 소화가 어느정도 되는거 같으니 심적으로도 매우 편해지더군요. 운동도 하고 싶었으나 제가 기흉으로 수술을 하고 재발도 꽤 잦던 시기라 무서워서 하지도 못하고 그냥 앉아있는 생활을 오래 했습니다. 활동량도 무척 적었습니다. 그렇게 계속 앉아있다보니 그리고 시험도 있어 계속 심적으로 부담이 있었나 봅니다. 스트레스와 함께 어느순간부턴 위장도 정체기에 머물렀습니다. 그렇게 작년 12월이 되었을때 당연 머리의 양은 처음 인지했을 때에 비해 많이 줄었습니다. 원래 워낙 숱이 많아 머리깍는 기간이 3주도 채 안되었던 저로써는 큰 충격이었습니다. 그래서 원인이 무엇일까 고민을 한 끝에 저는 그 기능성위장장애로 인한 신체 밸런스 붕괴로 결론을 내리고 1월 중반부터 헬스장에서 유산소와 하체근육 위주로 하며 체중증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일단 운동을 하니 몸이 개운해 지는 거 같더라구요.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젊은 20대 두파분들은 꼭 자신의 원인을 찾고 그에 대응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걸 말하고 싶었습니다. 저도 이제 관리하기 1달차라 유의미한 변화를 체감하지는 못했지만 꾸준히 해나갈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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