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인 연령을 적진 않겠습니다만 30대 후반의 탈모인입니다.
모발이 원래도 가는 편이었고 머리숱이 적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담배는 평생 안 폈고 술은 직장생활 초기까지 좀 먹다가 술이 원채 약하니 다행히도 다들 권하지 않는 분위기 속에 저도 30대 들어서면서 1년에 두 번 정도 생맥 1잔씩 먹을까말까 합니다.
구구절절 왜 썼느냐?
20대 후반부터 저는 m자가 보이는 것 같아서 피나스테리드 계열(처음엔 프로페시아 처방 받아서 먹다가 이후에 암흑의 경로를 통해...) 먹었습니다.
그러다가 33살 때, 유독 피로감이 자주 오는 걸 느끼게 되었고 우려될 정도는 아니지만 간수치도 좀 높다는 걸 알게 된 후로, 반드시 약 때문은 아니겠지만, 탈모방지약을 끊었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약을 끊으니 서서히 탈모의 조짐이 보여왔고
이제 얼마 안 있으면 40. 굳이 외모를 가꾸고픈 나이는 아니지만...나의 아까운 모발 포기하고 싶진 않아
다시 약을 먹으려고 합니다.
기왕 저에 대한 썰을 푼 김에 다른 정보도 얻고자 하는데요.
제가 약을 안 먹어온 동안 두타스테리드가 많이 각광받는 추세인 것 같던데
1. 두타스테리드 실제로 부작용이나 효과는 어떻고 회원님들은 대체로 뭘 선호하실까요?
2. 뉴스에도 나올 정도로 인도약들에 대한 세관의 통제도 엄격해지고 카피약들 중엔 정말 품질 안 좋은 가짜도 있다고 하는 데다가 이젠 나이도 있고 좀 안정적이니 처방받아 먹으려 합니다만...
솔직히 기성 약품이 판매허가 받을 때도 안전에 대한 국가기관의 검증을 거치고,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먹고 있는데 이걸 '의료보험 적용이 안 된다고'
처방 받을 때마다 진료비만 1만5천원~2만원을 받고 석달치 혹은 그 이상의 기간 동안 약을 처방받으려고 하면
그걸 구태여 진료비도 n달치를 몰아서 청구하는 것에 대해
대다모 회원님들은 어찌 생각하시나요?
제가 말한 행태를 보이지 않는 병원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아무리 거리가 멀고 거기로 가고 싶네요. 제가 시간과 정성을 따로 들이더라도 그 편을 택하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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