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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정보] 울산 남ㅈ진 다X의원 후기..랄까?

  • 13년 전

  • 2,870
4
안녕하세요 올해로 28세 ..조만간 29세 눈앞에 둔 젊은이네요
25인가26살때 여기 가입해서 어떻게든 탈모를 막아보고자 열심히 게시물 찾아보고 정보도 알아보고 했었네요..
요즘은 좀 로그인이 뜸합니다.
한참 예전 게시물 찾아보면 있겠지만 제가 견디다 견디다 못해 울산에 갔거든요.
마침 경주로 출장을 갔던터라 그리 멀지 않더군요
저희는 집안 남자들이 대부분 탈모가 많아서 저희 사촌형도 약을 먹다가 결혼후에는 먹지 않더라구요
약이라는게 말이좋아 약이지 아무리 약효가 미미한 약이라도 과다복용,장기복용이 몸에 좋을리는 만무하지 않습니까.
더군다나 탈모의 직접 치료제도 아니고 곁다리 얻어걸려서 상용하는 약들..
그래서 젊은나이에 약먹는것은 안좋고 사촌형도 결혼하고 나서 먹으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이러다가는 진짜 결혼도 못하겠다 싶을 정도로 많이 심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영업사원으로 일을 하면서 주4-5회정도의 술자리,과도한 스트레스,잦은 출장으로 운동부족 및 생활패턴파괴 등으로 일한지 1년여쯤 됐을때 그간 사용하던 흑채로도 커버가 힘들어지기 시작한다는걸 느꼈습니다.저는 덤매치와 흑채를 같이 썼는데 바쁠땐 흑채,시간 좀 있으면 덤매치......죽을만큼 싫었습니다.
이 나이에 당연한듯 아침에 거울을 보며 흑채를 뿌리는 자신이 정말 불쌍하고 화도 나더군요.
결국 결혼전까진 약을 먹지 않겠다던 결심을 깨고 울산을 갔습니다.
아침 일찍 해당 의원을 찾아갔는데 사람이 몇명 있더군요.
접수하고 간단한 검사하는데..검사랄것도 솔직히 없더라구요.예전에 서울에 고려대 병원에 유명하신 의사가 있다그래서 간적있었는데 거기선 이런저런 많은 검사에 비포 사진을 찍은 현미경 카메라에 뭐 많더군요.
그런데 울산에 이곳은 정말 말그대로 간단하게 끝내고 머리 비포 사진도 안찍고..
믿음이 안가기 시작했죠..원장님 만나서 상담하는데 이것저것 물어보다 단도직입적으로 하나 물었죠.
"이거 치료가 가능하긴 합니까?"했더니 두마디 하시더군요.
"아직 젊어서 충분해요"
.....그말에 기분 좋긴 했지만 계속 찜찜하더라구요..탈모에 관심이 많은 네X버 지식인하고 이야기를 하는듯한..
원장님 말로는 제가 아슬아슬하게 잘 찾아왔다고 하더라구요.아직 많지 않은 나이에 완전히 벗겨진 상태다 아니라 약 잘먹고 추가로 구매하는 옵션들(탈모 샴푸,미녹시딜 등)꾸준히 사용하면 탈모 시작하기전으로 돌아갈수 있다더군요.
어차피 마지막으로 찾아온 길이고..이거 안되면 장가 포기하고 돈이나 열심히 벌어서 나중에 머리나 심자..이런 심정으로 모든 찜찜함을 뒤로하고 석달치 약과 옵션들을 사서 돌아왔습니다.
옵션들은 굳이 안사도 되엇지만 처음이라 사줬다고 봐야겠죠.그 이후론 다시 구매안했으니..ㅎ
양약과 환이 같이 들어있는데 하루에 한봉씩 꼭 먹으라고 해서 한달정도는 꾸준히 먹었습니다.그런데 머리가 더 빠지는거 같고 걱정도 되기 시작하더라구요.
원장님이 처음 한달정도는 좀 더 빠질수도 있다고 했지만 당최 믿음이 가야 말이죠.
한달반정도까지 머리가 더 빠지는것 같더라구요..그래서 솔직히 포기했습니다.
"ㅅㅂ 돈날렸네 탈모인 이용하는 망할 XX들"욕하고 침뱉고 치우자 했는데 ..
사놓은게 아까워서 일단 다 먹기로 했습니다.
제가 약효를 느낀건 두달이 조금 지났을 무렵..어느날 면도를 하느라 거울을 자세히 들여다 보고있었는데 쥐 파먹듯 파들어가는 앞이마 라인에 솜털이 듬성듬성 났더군요.
뛸 듯이 기뻤습니다 ㅋㅋ항상 맨질맨질해서 광까지 나던 이마와 머리카락의 경계선 라인에 털이라니..
가능성을 발견하고 그때부터 미녹이니 샴푸니 약이니 전부 열심히 했습니다.
그 결과 완전 정상인이 된건 아니지만 현재 주변에 머리숱 많은 사람보다 조금 걱정해야될..웃으면서 아 요즘 머리빠져서 큰일났다 라고 할 정도?는 됐습니다.
아 ..그리고 부작용은...제가 아직 젊어서 그런지 잘 모르겠지만..발기라던가 성생활에는 크게 문제없더라구요.
예전에 약먹기전에 글쓰고 제가 다시 글 꼭 남기겠다고 해서 글씁니다.
단도직입적으로 괜찮더라 ...효과 있는듯....이러면 별로 믿음도 안가고 저도 자세한 정황을 써놓은 글을 좋아해서 ....완전 많이 썻네요 ㅋㅋ
암튼 전 1년반에서 2년정도 복용 계획 잡고있구요....1년정도 되면 병원 다시 찾아가서 상담받아보고 약을 끊을수도 있을지 알아볼 생각입니다.....평생먹어야 한다고들 하지만.혹시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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