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다들 같은 고민들을 가지고 계시겠지만 탈모에서 스트레스 많이 받았네요.
이제 겨우 20대지난 남자인데 키도작고, 피부도별로고, 거기에다 20대초방부터 M자형 탈모까지와서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이를 극복하기위해, 운동과 옷 스타일 쪽에 신경을 썼지만 키,피부는 웃고 넘어갈수 있는데,
친구들이 가끔 '다 괜찮은데 대머리'라고하면 저도모르게 욱하면 농담으로 한말이겠지만 마냥 웃으면서
쿨하지 못하게되더라구요.. 어릴때부터 머리카락 굵기도 얇고해서 멋지게 스타일링 하고싶어도 축축 가라앉고
20대 초반부터 M자 탈모가 시작되어 2~3년은 설날, 추석 제외하곤 모자쓰고 다녔네요.
항상 주변사람 질문이 '왜 매일 모자쓰고 다녀요?'라고 묻는데, 웃으며 모자쓰는게 편하고 잘어울린다고 답했지
만 한편으로 이런 답할 때마다 슬프더라구요. 뭐 말안해도 친한 남자친구들은 머리숱이 없는걸 알았구요.
그나마 여자친구들을 잘 못알아보던데, 요즘들어 확 잘알아보고 걱정해주네요..
그래도 '남자는 능력'이라고 생각하여 열심히 준비해서 꽤 만족스런 곳에 취업되어 소개팅도 여러번 받았는데,
잘 안되고하니 괜히 탈모때문인가싶더라구요..
그래도 앞머리를 내리면 그나마 가려저서 예전엔 그냥 이렇게 생긴대로 살아야지, 굳이 이런걸로 수술하고 싶지
않다고했는데 요즘 '가난한 남자는 용서해도 대머리는 용서하지 못한다'는 말이 나올정도로 그냥 방치하기보단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겠다는 생각이듭니다.
모발이식해서 풍성한 머리숱에 자기관리 잘해서 다시 멋진 인생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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