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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밍아웃

  • 24년 전

  • 1,291
0

안녕하세요? 탈모왕입니다.
정말 오래만이네요...
그동안 개인적으로 회사도 그만두고 또 반성도 하느라 잠시 대다모에 배신을 때렸습니다.
하지만 여러동지님들의 리플과 격려를 생각할때 역시 제가와서 맘 편할때는 여기밖에 없네요.
리플달아주신 분들 한명한명 이름을 직접 거명하지는 않겠지만 감사하다는 말을 꼭 드리고싶습니다.
특히 저에게 계속 친형제같에 아픔을 나누고 힘을 주었던 한동지께 고맙다는 말을 하고싶습니다.
어제는 크리스마스였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생애의 가장 슬픈 크리스마스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또한 전에 결혼까지 하려던 여자와 만나기도 했네요..
우리 탈모인들은 여자를 만나면서 좀더 멋있는 외모.. 당당한 모습 보여주고 싶지만 때론 탈모란 넘 땜에 그럴수 없기도해 가끔 여자와 만나기만하면 기분이 그럴때가있죠.
남자라면 이성에게 항상 멋있는 모습 자신감있는 모습 보여주고 싶지만 머리땜에 정장도 잘 못입고 가끔 우스꽝스런 머리밖에 하고 나갈수없는 때도 있게돼죠.
탈모라는 이넘은 선후배도 없나봅니다.
시간이 지나면 낳아질거라 믿는데 더 빠져가는 머리와 더불어 아픔과 좌절은 아직도 가끔 절 힘들게 하네요.
하지만 2002년부터는 모든걸 잊고 다시 바쁘게사는 제가 돼려고 노력해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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