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대다모를 알게된게 2002년도 이니까 벌써...4년이네요..
물론 2002년 프페를 알게된후 잘 안들어오다가 가발문제 때문에
이젠 매일 접속 하게되네요..사람이란게..참 간사한가 봅니다..^^;
이번에 밀란의 0.03mm 가발을 7월 초순에 맞추었습니다.
이번주 아님 다음주에 나오게 될것 같은데
불안반... 기대반.. ㅎㅎ 사람이란게...ㅋㅋ
실은 제가 가발은 첨은 아니구요.. 1996년에 중소업체 가발을 하나
썼었습니다. 계속 썼다면..가발 10년차.. 고수가 되었을지도...^^;
하지만...졸업과 동시에 바로 벗어 버렸구여..
그 당시에도 너무 불편한게 많아서 벗어 버렸는데... 10년이 지난
지금 이 시점에... 다시 가발을 찾게 되네요...
가발.... 졸업후 20대 후반엔.. (제가 전두환 머리 스탈이거든요,,)
그런대로.. 어때 하면서 직장도 잘 다니고.. 사회생활도 열씨미 했는데
왜 전 30대가 넘은 이시점에.. 가발을 다시 찾게 되는건지...
좀 이상한건지 모르겠습니다.
고민끝에 내린 결론...결혼이 가장 큰 문제인듯 합니다.
아무래도 여성은 많은 고민을 하게 되죠..남자친구가 대머리이다.
그것도.. 전두환 같은..... T.T
예전에 정말 정말 이쁜 여자친구가 있었답니다.
그 친구가 그러더군요..정말 많이 고민 했다구...
그리고 그친구가 또 그러더군요.."괜찮아..어때.. 어쩔수 없지..모..."
라고 하면서 제가 항상 모자 쓰고 다니는것.. 그러다 보니 매일 같은
츄리닝 스타일... 다 따뜻하게 감싸 주더군요..
하지만 제 피해 의식이 그 친구를 힘들게 했고..결국 헤어진지 3년 조금
안되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그렇게 이쁜 여자친구랑 왜 헤어 졌냐궁..
넌 바보다.. 라고 말들 많이 하죠.. 말그대로 너무 이쁘게 생기다 보니
제가 더 피해 의식이 컸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결국 가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적어도 여자 친구 만날때 매일 모자에 추리닝은 안할수 있을것 같아서..
그리고 96년도에 가발을 썼었을때.. 그당시는 중소업체라서 그런지
아님 지금과 같은 기술이 없어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숱도 굉장히
많고 부자연스러웠었습니다. 더욱이 제가 머리 이마를 속된말로
까고 다니는 스탈이라..이마를 까면.. 띠가 다 보일 정도였거든요
그래서 이발소 아자씨가..티 너무 난단고..자기가 교정 해주겠다고
할 정도 였으니까여...
그래도 비록 저한테 머리숱은 뺏어 갔지만..인물은 주셨는지
스탈은 잘 놔왔습니다..그래서 그 당시 모 호텔에서 가발 쓰고 알바 했을땐
명동거리를 두명의 여자와 팔짱을 끼고 다닐정도 였으니까여..
제 자랑 아니구요..제가 이러한 생각들이 들어 가발을 마추는것 같아.
혹시 제가 머리로 인하 스트레스 때문에 스스로 염세적으로 변하는거
아닌가 하는 스스로의 의구심때문에 이러한 경험을 써 봅니다.
저의 생각이 염세적인가요? 아님.. 지극히 정상인가요...
나이가 들면서 사람이 약해지는건가요? 분명..더 민감해야 할
20대 때는 그리 당당하게 사회 생활 했는데.. ...
제가 가발을 맞추는 이유가 너무 이상하지 않죠?
참.. 그리고 밀란이라고 그냥 직접적으로 쓴건..어차피..
밀x 라 해봤자..다 아실테고.. 최종 결론은 본인이 선택하고
그에 따른 책임 역시 본인이 지는거라 생각 해서 그냥 직접적으로
씁니다.
저역시 제가 밀란을 제가 선택한거고..맘에 안들면..제가 제 선택에
대해 스스로 책임짐이 맞다고 생각해서 그냥 직접적으로 씁니다.
그래도 게시판 정책에 맞지 않다면..제가 수정 하거나
삭제토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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