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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6일 정모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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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모는 사람들이 정말 많이 참석하셨더군요.
저도 2번이나 건너뛰다가 이번엔 아무일도 안생겨서 무사히 참석했습니다
다니는 업체에서 재부착하고 새로가발 맞출려고 본뜨고 하니
시간이 좀 걸려서 늦을지도 모르겠다 싶었지만 다행히 생각보단
일찍 끝나서 시간에 맞춰서 올수 있었습니다+_=
다니는 업체가 서울시청 바로옆이라 그냥 거기서 걸어왔죠.
종각역 1번출구에 도착하고 보니까 어디서 많이 뵙던 사람이 눈에 띠더군요
+_= '3자머리'님이었다는...
오랜만에 만나서 얘기좀 하고 있으니까 다른 한분 더오시고
더 기다리니 좀 멀리서 분명 M청년님인것 같은분이랑 3분이 이야기를
하는것 같이 보이더군요..아니나 다를까 가까이 가보니 맞더라는..
3분이 다인줄 알았더니 근방에서 갑자기 여러명이
우루루 일어나시더라는...;;;;;;;
보니까 17명 온다고 해서 설마했더니 진짜 거의 17명 왔더라는... 반이상은
바쁜일로 빠지는게 보통이었지만 이번에는 참석률이 아주 높았죠.
이제 술마시고 잼있게 이야기한 내용인데 자세하게 쓰면 너무 길어질것
같아 간단히 소감만 쓰겠습니다.
이번 정모는 개인적으로 여태까지 했던 정모중 최고로 즐거운 정모였습니다.
예전에 뵙던분들 다시 만나서 정말 반가웠고 새로 온 사람들도
다들 좋으신 분들이어서 분위기 역시 아주 좋았었죠^^
일단 제가 참석했던 저번 정모에서와 같이 개념을 안드로메다행
은하철도 999에 싣어 보내버린분같은 사람이 한분도 없었다는겁니다.
그게 제일 좋았습니다.
(어떤 분이 정보를 제공해줘서 그 업자분 정체를 알아내기도 했구요...ㅎㅎ)
그래서 이번정모는 유난히 많이 웃고 떠들었던것 같네요..^^;
저도 아는게 별로 없지만 제 얘기를 듣고 정모참석하길
잘했다는 분도 계셔서 다행이었구요.
개인적으로 전에 3머리님하고 약간의 섬씽이 있었는데
그것도 이 자리에서 말끔히 풀었습니다^^(말그대로 약간입니다)
즐거웠던 정모후기를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P.S:제가 조만간 관악구쪽으로 이사할 예정입니다. 혼자 원룸 얻을 생각.
그땐 제 원룸에서 조촐한 벙개를 할 생각입니다.
많은 참석들 부탁드립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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