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가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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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착용방식을 바꿔보았습니다.
고정식도 착용한지 일년이 다되가는터라...
제가 다니는 곳 사장님이 제안해서 함 테잎식으로 바꿔보았습니다.
지금 바꾼지 일주일정도 됐는데... 일단 좋은점부터...
아침준비 시간이 짧아졌음.
고정식은 맨날 머리감고 말리는 시간이 있었지만 이건 걍 본머리만 감고
붙이기만 하면 땡.
그리고 집에 오면 벗을 수가있어서 저녁에도 샤워하면서 머리까지 감을 수 있음.
헤어스타일도 한번 잡아놓으면 그거가지고 몇일 우려먹기 가능...ㅎㅎ
테잎도 생각보다 워낙 강력해서 바람에 날라갈 걱정은 커녕 떼어낼때 본머리
도 같이 빠져버리는게 아닐까 걱정될 지경 +_=;
이제 단점...얼마 안되서 그런지 모르겠으나 착용시 위치 잡는게
아직까진 좀 번거로움.
탈착할때마다 가발의 머리카락 몇가닥씩이 테이프에 붙어버림.
가발세척시 손님이 온다면?! 혹은 가발벗은 것도 잊어먹고 밖으로 나간다면?!
이라는 생각이 가끔씩 듬...ㄷㄷ;
견인성 탈모가 다들 클립식만 이야기 하지만 본인은 왠지 테잎식이 더
우려가 됨...;;
대략 이정도... 업체 사장님이 토요일날까지 있는다고 하시니 그날 내로
이대로 할지 다시 고정식으로 할지 결정해야겠음.
다들 즐거운 추석 되시길 바랍니다... 전 집에서 폐인모드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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