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역시 대다모를 안지 4개월(별로 안됬네 ㅋㅋ)된 24살(이젠 25구나 ㅠ
ㅠ) 청년인데요. 원래 숯이 적었지만.. 군 전역후 기하급수적으로 빠지기 시
작해서 지금은 거의 앙상한 머리가 되었네요 ㅠㅠ 순진한 성격 탓인지 엄청
상처받고 스트레스 받아서 자취방(학교가 멀어 근처 자취생활했음)에서 혼자
우울하게 생활했어여. 그러는 사이 밥도 제대로 못챙겨먹구 운동을 좋아하는
데 탈모때문에 자신감이 없어져서 운동을 기피하게 되어 건강도 악화됬고..
탈모라는게 정말 무섭더라구요.. 탈모다음으로 오는 증상은 다름아닌 자격지
심 이었어요. 밖에 어느 누군가가 있다면 무슨 일을 해도 신경이 쓰이는 거에
요. 더욱 가면갈수록 심해지고.. 대화를 해도 표정관리가 힘들어지고 ㅠㅠ
이러다가 스트레스에 시달려 죽는 것이 아닌가 괜스레 그런 잡생각이 들기
도 했죠.이러면 안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 성격도 되게 밝았는데 어느 순간
굉장히 비관적이고 어두워진(눈엔 다크서클이 ㅠㅠ) 제 자신을 발견했죠.
근데 이 사이트를 알고 나서부턴 미친듯이 글을 읽기 시작했죠. 제 동지들이
많은 것 같아 반갑기도 했구요. 그러면서 제 마음이 변화가 일기 시작한거 같
아여. 정말 제가 그동안 생각에 휘둘려 살아왔구나라는 것을 느꼈어여.
탈모야 어떻든 내가 무언가 하고싶다는 "의지"가 가장 중요한거 같아여.
이제부턴 무언가를 해야겠다 생각했는데 탈모때문에 망설인다면 이미 의지
가 꺾인거죠. 탈모에 대한 불안감은 본인 의지로 극복할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정말 의지로도 얻을수있는게 없다면 그때 가발을 쓸생각입니다.^^;;;
아무튼 이제 은둔생활을 끝내구 정말 제 2의 인생을 살아볼 생각입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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