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20대이기에 많이 힘들었습니다
차라리 나이라도 많았으면 더 쉽게 이해해줄텐데 라고 생각했죠
올해 여름부터 아주 좋은 관계로 만난 사람이 있었습니다
항상 그녀를 만나면서 가슴한켠에는 불안감이 따라다녔습니다
저번주 주말 드뎌 고백을 했습니다
그날은 고백하기 위해 일부러 모자를 쓰고갔죠
첨에 나 사실 머리많이 빠졌고 여태까지 가발쓰고 만난거라고 말했죠
거짓말 하지말라고 하더군요
진짜라고 말하니 갑자기 제 모자를 확 벗기더라구요
모자벗은 제 모습을 보더니 첨에는 웃더니 갑자기 떨떠름한 표정으로 ㅠ
그날 고백하고 분식집에 가서 김밥 우동을 먹었습니다
밥 먹으면서도 내내 그녀의 표정이 평소와는 좀 다르다는걸 느꼈죠
뭔가 갈등하는듯한 표정
그렇게 그날은 헤어지고 문자메시지로 잘들어갔어라고 문자를 보내니
바로 답장이 왔습니다 그래 잘드갔어 잘자 라고요
근데 어케된건지 담날부터 문자메시지 답도 없고 전화도 안받네요 ㅠ
벌써 그게 1주일이 넘었네요
저번주 수요일에 딱 문자 한통 왔습니다
나 요즘 회사일때문에 많이 바쁘고 피곤해 미안 - 이렇게요
가슴이 많이 아프네요 ㅠ
이거 차인거 맞죠? 1주일 넘게 문자 한통에 전화도 안받는거면
눈물이 날려고 합니다만
빨리 잊어야겠죠
시간이 해결해준다는말이 있지만 이런경우는 시간이 해결되는건가요
힘드네요
일하는데 일이 참 손에 안잡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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