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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가발] 슬금슬금...가발가격 그새 많이들 올랐습니다.
(예전에도 가발 가격에 대해 한 번 글을 남겼었는데...
가발 교환시기가 되어 알아보고서 다시 가격에 대해 한 번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가발가격 거품 엄청났었지요.
20여 년 전 X모 대기업 회사 그 뻐덩뻐덩한 인조모 가격이 무려 80~100만원..
지금 시세로 따지면 거의 200만원 정도 했을 겁니다.
그후 모방송국에서 가발 품질과 가격에 대해 한 번 질타를 하고 난 후에
거품이 푹 꺼지나 했더니...
역시 시간이 지나니 슬금슬금 다시 거품이 끼기 시작하며 가발가격이 예전으로 회귀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예전 가격을 생각하면 아직은 저렴(?)한 편이지만
거품이 끼기 시작했다는 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중소업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중소기업체들... 광고는 아주 저렴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30만원대, 40만원대..
하지만 30만원, 40만원대란 말은 그저 광고용 최저사양을 말하는 것이고
크기에 따라 비용이 늘고, 여기에 재질에 따라 또 비용을 덧붙이고
다시 부과세나 커트비용 등을 덧붙여
결국 저렴하다고 광고하는 중소업체들도 최소 60~70만원은 하는게 기본입니다.
외국에서 값싼 노동력 이용해 가발을 제작하면
충분히 더 저렴하게 가발을 공급할 수도 있는 문제인데..
가발인들 마음을 헤아리기 보다는 잇속을 챙기려는 업체들을 보면
정말 탈모인들로서는 짜증나는 일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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