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발 착용 6년차입니다. 사회생활을 해야 하기 때문에 사람들을 만나면 딱 두 부류로 나뉘는 것같습니다.
1. 알면서도 항상 모르는 척 하는 부류
2. 알지만 대놓고 자기 기분에 따라 까발리는 부류
1번 부류는 만날때 마다 고맙지만.. 2번 부류는 정말 짜증납니다. 대놓고 왜 까발리냐고 말하기도 창피하고, 왜 남의 단점을 많은 사람들이 있는 자리에서 그렇게 얘기하는지.. 오늘도 얼굴이 빨개지고 화가나기도 하고 어찌할줄 몰라서 무척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냥 제가 남들과는 다르게 태어나서 그런가보다하구 위안을 삼았습니다. 그자리에서 화내봤자 저만 더 초라해질것 같아서요.
저 스타일 좋다구 얘기도 들어보구 미용실 어디서 컷트했냐구 들어보기도 했는데.. 2번 부류는 원래 제가 숱이 없을 때 부터 저를 알던 사람이어서 그런지.. 자꾸 눈치를 주더니 결국엔 사람들 많은 자리에서 자리에서 까발리네요ㅜㅜ
그동안 자신감이 무너지고 다시는 2번 같은 사람 만나고 싶지 않습니다. 하소연 할 곳 없어서 여기에 해봅니다ㅜㅜ 화나고 슬프고 우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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