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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탈모] 저 아마 탈모가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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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ㅠ 저는 이제 21살 되는 대학생인데요...
머리를 자르러 갔다가 미용사 언니가 머리 숱이 많이 없다면서 말씀하시고 앞머리 ㄷ자르면 그래서 좀 비어보일수 있다고 하셔서 저는 괜히 신경쓰이더라구요. 그런데 엄마가 저 앞머리 자른거 보고는 또 저한테 넌 앞에 머리가 없어서 앞머리 자르면 비어보인다고 하시고 그러고 보니 엄마는 제가 중-고등학교때부터 그런말 씀을 하셨는데 그땐 제가 워낙 외모에 관심이 없어서 넘겼었어요 ㅠㅠㅠ
엄마말+미용사언니말 듣고 제가 괜히 너무 신경쓰여져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여기까지 왔는데... 정수리 사진도 처음 찍어서 보는데 생각보다 엄청 비어보이더라구요 ㅠ 엄마한테 말씀드리니 너 그런거 몰랐냐고 옛날부터 그랬다고 ㅠㅠㅠ 엄마말론 즁고등학교때보다 심해지진 않았다는디... 제가 중학교때 머리를 엄청 안감고다니고 따로 병원은 안다녔지만 머리에 여드름도 무척 많았던 시기가 있었거든요... 지금은 거의 없고 머리도 매일 감는데 저런 원인때문에 머리가 홧 줄고 다시 안나는건지... 아니면 유전성 탈모라서 쭉쭉 빠질 예정인지... 제가반곱슬이기도 하고 주변친구들은 물어보면 그렇게 저 머리 안비어보인다고 하거 딱히 살면서 지적받은 기억은 없는데.. 현상 유지러 살수있으면 저는 그냥 이대로 살아도 좋은데... 더빠질가 두렵네요 ㅠ 한번 봐주시겠어요? 근시일내에 피부과 가서 진단받을 예정이구...대학병원도 갈생각 있긴하지만 일단 물어보고 싶어서요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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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2
[브이어] 그건 본인이 젤 잘 알죠. ^^;;
숱이 엄청 많았는데 지금 수준으로 숱이 줄었다면 탈모겠죠?
님보다 더 숱이 적은 사람이라도 원래 꼬꼬마때부터 숱이 엄청 적고 늘 그 수준대로 유지라면 탈모가 아닌 빈모에요~~
탈모는 원래 본인 머리 (이건 님이 알지 병원은 몰라요 ㅠ ㅠ)를 기준으로 얼마나 얇아지고 얼마나 빠지는지.
또 얼마나 숱이 줄어들고 밀도가 줄어드는지 그 비포애프터를 생각하는 게 중요해요.
그래서 여자머리 탈모초기는 의사도 모른다는 말이 있죠.
님 현재 상태는...
머리숱이 많았던 분이라면 탈모초기일 수 있을 것도 같은데...
원래 어릴때부터 그러셨다하고...
또 중고딩때보다도 오히려 지금이 더 나아진 상태라고 하시니, 그냥 원래 모질이 그런 건가? 좀 헷갈리네요~~
님보다 숱 많아도 탈모진행 중인 걸수 있고, 님보다 숱 적어도 (탈모가 아닌) 그냥 빈모일 뿐인 경우도 많으므로 지금 모습만으론 누구도 확답은 어려울 것 같아요.
다만 탈모량과 굵기가 최근 3년 전과 비교해봤을때... 별 차이 없이 똑같다면 진행은 아닐텐데요??
탈모는 거듭 말씀드리지만 원래 내머리랑 비교해보셔야 해요.
스스로 달라진 게 있고 어? 이상하다? 점점 왜 이러지?? 이런 게 있어야 탈모에요...
일단 유전력 체크( 친가외가 직계 3대 ) 해보시고요,
유전력에 큰 문제 없다면 심각하게 걱정하실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관리 차원에서 그냥 영양제 정도 드시면 될 것 같은데요??
설령 님이 유전탈모라고 해도, 초기부터 치료해주면 유지되는 경우 많으니까요 크게 불안해하실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숱이 엄청 많았는데 지금 수준으로 숱이 줄었다면 탈모겠죠?
님보다 더 숱이 적은 사람이라도 원래 꼬꼬마때부터 숱이 엄청 적고 늘 그 수준대로 유지라면 탈모가 아닌 빈모에요~~
탈모는 원래 본인 머리 (이건 님이 알지 병원은 몰라요 ㅠ ㅠ)를 기준으로 얼마나 얇아지고 얼마나 빠지는지.
또 얼마나 숱이 줄어들고 밀도가 줄어드는지 그 비포애프터를 생각하는 게 중요해요.
그래서 여자머리 탈모초기는 의사도 모른다는 말이 있죠.
님 현재 상태는...
머리숱이 많았던 분이라면 탈모초기일 수 있을 것도 같은데...
원래 어릴때부터 그러셨다하고...
또 중고딩때보다도 오히려 지금이 더 나아진 상태라고 하시니, 그냥 원래 모질이 그런 건가? 좀 헷갈리네요~~
님보다 숱 많아도 탈모진행 중인 걸수 있고, 님보다 숱 적어도 (탈모가 아닌) 그냥 빈모일 뿐인 경우도 많으므로 지금 모습만으론 누구도 확답은 어려울 것 같아요.
다만 탈모량과 굵기가 최근 3년 전과 비교해봤을때... 별 차이 없이 똑같다면 진행은 아닐텐데요??
탈모는 거듭 말씀드리지만 원래 내머리랑 비교해보셔야 해요.
스스로 달라진 게 있고 어? 이상하다? 점점 왜 이러지?? 이런 게 있어야 탈모에요...
일단 유전력 체크( 친가외가 직계 3대 ) 해보시고요,
유전력에 큰 문제 없다면 심각하게 걱정하실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관리 차원에서 그냥 영양제 정도 드시면 될 것 같은데요??
설령 님이 유전탈모라고 해도, 초기부터 치료해주면 유지되는 경우 많으니까요 크게 불안해하실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세세페페] 소중한 말씀 감사해요... 3년전... 제가 사진을 찍어둔게 얼마 없긴하지만 그때도 많이 비어보이긴 하더라구요. 일단 남아있는 사진만으로 봤을때는 큰 차이 없는거 같아 괜히 제가 설레발 친거같기도 하고.. 아닌거같기도 하고... 저도 많이 애매하긴 하네요ㅡ 유전...은 외삼촌 한분이 탈모시긴 한데.... 저도 탈모일수도 있지만 일단 영양제 먹는 정도로 생각해 보고. 좀더 지켜 봐야겠네요. 밑에분 말씀대로 날잡아서 빠진 머리카락 수라도 새어봐야겠어요 ㅠㅠ 그래도 탈모가 아닐수도 있다니 많이 안심이 되네요.
[익명] 저는 아직 프페나 아보를 복용할 정도는 아니라서, 미녹만 하고 있어요.
원래 숱의 최하 3분의 1은 털린 상태고, 굵기도 원래 모질에 3분의 1, 4분의 1 수준으로 얇아졌고...
오른쪽 이마라인부터 엠자 영역에서 밀도가 많이 떨어지는 (이마 라인은 그대로 유지) 상태.
탈모량 하루 100개 이상이라 탈모 빼박이고... (엄마도 탈모세요 ㅠ.ㅠ)
연모화 부시시... 최강이고... 흰머리 테러까지 ㅠ.ㅠ
제가 겪는 충격과 절망은 상상 이상인데...
제가 탈모 전에 머리 상태가... 김아중... 수지... 전지현... 수준이었던 지라 ㅠ.ㅠ
털렸다고 털리는 중인데도 아직까진 좀 부시시하고 초췌해보일 뿐,
그나마 남들이 탈모라곤 생각은 못 하더라고요. 아직까진요... 이거나마 다행인 건지 ㅠ.ㅠ
저도 십년 후엔 약 복용하지 않을까,,, 싶고. 지금은 최대한 현상태 유지에 힘쓰고 있어요.
원래 숱의 최하 3분의 1은 털린 상태고, 굵기도 원래 모질에 3분의 1, 4분의 1 수준으로 얇아졌고...
오른쪽 이마라인부터 엠자 영역에서 밀도가 많이 떨어지는 (이마 라인은 그대로 유지) 상태.
탈모량 하루 100개 이상이라 탈모 빼박이고... (엄마도 탈모세요 ㅠ.ㅠ)
연모화 부시시... 최강이고... 흰머리 테러까지 ㅠ.ㅠ
제가 겪는 충격과 절망은 상상 이상인데...
제가 탈모 전에 머리 상태가... 김아중... 수지... 전지현... 수준이었던 지라 ㅠ.ㅠ
털렸다고 털리는 중인데도 아직까진 좀 부시시하고 초췌해보일 뿐,
그나마 남들이 탈모라곤 생각은 못 하더라고요. 아직까진요... 이거나마 다행인 건지 ㅠ.ㅠ
저도 십년 후엔 약 복용하지 않을까,,, 싶고. 지금은 최대한 현상태 유지에 힘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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