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로 고민해온지 벌써 4년.. 약. 증모제. 한약. 가발...실컷 번돈으로 머리 밑에 얼마나 쏟아부어왔던지..
가발 쓰고 다닌지도 벌써 3년째네요. 머리때문에 절대 결혼도 못할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순식간에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을 준비를 하고 있네요.
사실 사고 쳤거든요..사고 칠때만해도 남편은 머리 가발이란거 생각도 못하고 있다가 아기 갖고 이래저래 서둘러 결혼하고 살고 있답니다. 이제 결혼 4개월. 아기 8개월..^^;;;
막상 아기 낳을려고 하니 가발 쓰고 낳아야하나 조리원들어갈 예정인데 조리원에서도 가발쓰고 있어야 하나..시댁에서 알게 되면 어쩌나..아기가 내 탈모를 닮으면 어쩌나 넘넘 걱정이네요
지금도 심해서 가발없이 외출도 못하는데 아기낳고 머리 더 빠지면 어찌해야할지..넘넘 걱정이예요..우울증 걸릴거 같아요 엉엉 누가 이맘을 알까요..
제발 아기가 나를 닮지 않고 건강하게 태어나면 좋겠어요. 아기 낳을때도 가발 써야겠져?? 아픈와중에도 머리까지 신경써야하는 우리..언제쯤이면 이 환한 세상속에 민머리를 내놓고 다닐수 있을까..
그래도 힘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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